전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58개교를 ‘어깨동무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규모가 크고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상정건수가 일정 수치 이상인 중·고교 중 22개교를 지정해 인성인권부장이나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업무 경감 차원에서 대체강사 인건비 지원을 통해 친구사랑 동아리 등 각종 예방활동에 나서게 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에는 600만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 중 136개교를 지정해 학생 30명 가량이 참여하는 친구사랑 동아리 운영, 사제동행 프로그램, 체험형 예방활동,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 등 필수・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
도내 고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주대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대입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송모남 팀장(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이 ‘2017, 2018학년도 대입전형 및 수능 기본계획과 모집 유형별 준비 방안’’에 대해 특강이 진행된다. 또 정승모 팀장(진학상담팀)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한 수시전형 대입 학생부 스토리 구성과 평가방법‘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도내 고교 1・2학년들이 조기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을 준비
전북도교육청은 15일 저녁 7시부터 본청 야외광장에서 ‘세월호 추념의 날’ 1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도교육청의 세월호 참사 추념행사는 ‘꽃이 된 아이들아’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상업정보고 관악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효봉 여태명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 안도현 시인의 추모 편지 낭독, 권지인 씨의 추모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유가족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모두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도립국악원 최명희 명창의 창작 판소리, 신흥고와 전주사대부고 학생들의 합창 등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강용면 작가의 기억의 섬
전북교육문화회관은 ‘2015 인문학 아카데미 3인 3색’을 내달 6일부터 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철학, 문학, 그림책을 주제로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세 가지 다른 색깔로 진행된다. 철학 분야는 정치, 인간을 꿰뚫다,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등이며 문학 분야는 시, 나지막히 말하는, 일상의 언어를 글로 표현하다, 우리는 왜 소설을 읽는가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전북대 강준만(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전북지역 교수들과 나희덕 시인, 천문학자 이명현 등이 초청돼 인문학 열강이 펼쳐진다. 참여 희망자는 전북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jec.go.kr)에서
고창남중, 황등중, 정읍서영여고, 전북외고 등 4개교가 이중언어 학생동아리로 선정돼 본격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의 유창한 모국어 능력을 활용해 또래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들 4개교에 이중언어 학생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각 동아리당 200만원씩 총 8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이중언어 동아리는 중도입국 학생이 포함된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앞으로 외국어 학습활동, 문화체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전북지부장 유혜영)이 13일 본청 5층 접견실에서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실시, 사업 모니터링 실시 등을 공동 추진한다. 한편 도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은 협약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76개교, 교사 229명, 아동 10,77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정병창기자
학업 중단 고민 멘토단이 해결 도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멘토단 활용 해결 전북도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멘토단을 적극 활용해 지원에 나선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구제 대책 일환으로 100여개교를 지정해 학업중단 숙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생・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꿈 키움 멘토단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학업중단 숙려프로그램에는 2억 원이, 멘토단에는 각 1개교당 100만원씩 5,7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학교들은 여행, 진로캠프, 예체능체험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학업중단 숙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학교 프로그램이 끝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위(Wee)센터
도교육청 혁신학교 초단시간 업무도우미 채용지침 규탄도교육청 혁신학교 업무도우미 채용지침 철회하라 도내 시민단체가 전북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업무도우미 채용지침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전주시민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도교육청이 공문을 통해 혁신학교에 하달한 업무도우미 채용 지침을 보면 학생상담사, 도서관사서, 학습보조 등이 일주일 14시간, 월 60시간 이하의 초단시간 아르바이트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를 지켜 볼 때 과연 도교육청이 학교를 혁신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도교육청의 채용지침은 비정규직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철저히 외면함은 물론 학교를 비정규직화 하므로써 초단시간 아르바이트를 양산시키고 있다”면서 “혁신학교 업무도우미 채용
주민참여 제안사업 이달 말 40개 선정 주민참여 제안사업 이달 말 40개 선정 전북도교육청이 이달 말 까지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40개를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3개 분야 59개 사업이며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10~21일 까지 휴대폰과 컴퓨터를 통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온라인 투표시스템(http//yesan.jbe.go.kr)이나 학교 홈페이지 투표참여 팝업창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조직적 투표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인 9표까지 투표가 가능하게 했고 중복 방지를 위해 휴대폰 문자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5월부터 1년 간 주민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할 계획이
도교육청 7560+운동 선도학교 25개교 선정 지원 도교육청 7560+운동 선도학교 25곳 선정 지원 전북도교육청이 7560+운동 선도학교 25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7560+운동 선도학교는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에 60분 이상 운동을 통해 학생 신체건강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은 18학급 이상 중대형 15개교에 1,000만원을, 원도심・농어촌 소규모 10개교는 500만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1일 60분 이상의 신체활동 시간을 실천해야 하며 달리기, 줄넘기, 태권도 등 아침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점심시간을 확대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쉬는 시간을 활용한 중간체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
지방공무원 명퇴 신청 내달 4∼8일 접수 지방공무원 명퇴 신청 내달 4∼8일까지 접수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지방공무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에 따라 내달 4∼8일까지 명퇴자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명예퇴직 대상자는 명퇴 예정일인 6월30일 현재 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속한 자로서 정년 퇴직일까지 1년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 징계의결이 요구돼 있거나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감사‧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명예퇴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우선 순위(상위직 공무원→장기근속공무원)을 고려해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
학생 왕따 시킨 A교사 징계 문제로 도내 교육단체 공방전 학생 왕따 시킨 A교사 징계 수위 두고 도내 교육계 해석 달라 논란학생 왕따를 유도해 물의를 빚었던 익산의 한 초등 A교사에 대한 도교육청의 징계 수위 문제를 두고 전북 교육계가 각기 다른 해석차를 보이며 공방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전북교육공동연구원은 9일 논평을 통해 “학생의 일기 내용을 빌미로 해당 학생을 왕따시키라고 지시하고 실제로 왕따를 주도하기까지 한 교사에 대해 전교조 전북지부가 구제활동에 나섰다”면서 “전교조가 내걸었던 참교육의 가치는 내동댕이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교조가 학생인권심의위원회의 권고를 빌미 삼아 학생인권교육센터의 독립성을 운운하며 왕따 지시 교사를 구제하려는 노력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