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포도 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울상을 짓고 있는 관내 포도농가를 찾아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행정을 벌였다. 김 시장은 지난 16일 포도 수확이 한창인 덕진구 용정동 한 포도농장을 찾아 선별포장 등 부족한 일손을 돕고 모정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소비부진으로 인해 포도 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 애용 차원에서 공무원들과 각 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인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며 “농산물 소비촉진과
전주시는 13일 기간제근로자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간제 근로자 인력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를 초청, 실무담당공무원 70여 명과 함께 사업별 안전작업 방법 등에 대한 유형별 분석시간을 가졌다. 김태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기간제 근로자들이 작업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들이 기본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들이 수시로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기간제 근로자 정기교육을 비롯해 기
전주시는 13일 영양사 배치의무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완산구와 덕진구에 각각 5억원을 투입해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소를 관리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근거로 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 급식용 식단을 개발, 작성하고 위생·안전 관리 교육자료 개발,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센터를 통해 어린이 대상 급식소의 위생관리 지침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양·식사 지도, 교육 지원 등도 실시한다. 센터는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전주시는 14일부터 관내 장사시설인 전주승화원의 화장사용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화장사용료 인상 내용을 담은 ‘전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의결을 통해 이날 공포됨에 따라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사용료 인상으로 관내 거주자는 대인기준으로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관외는 도내·도외로 구분해 도내의 경우 종전과 동일한 30만원, 도외는 50만원으로 사용료가 올라간다. 이번 화장사용료 인상은 군산과 익산, 남원 등 도내 3개시의 평균 사용료와 비슷하고 전국 평균치 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시는 그동안 전주시가 군산 등보다 화장비용이 싼 이유로 화장건수가 늘어나자 조례개정을 추진해왔다
전주시가 새누리당 전북도당과 탄소밸리 구축사업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13일 전통문화관 경업당에서 김승수 시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김항술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최범서(완산갑)·라경균(덕진)·송웅재(군산) 당협 위원장, 허남주 도의원, 김순정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새누리당 도당과의 정책협의회는 민선 6기 출범이후 가진 첫 회동으로, 상견례 형태로 진행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새누리당 도당 당직자 등에게 시 주요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사업 등을 설명했다. 새누리당 도당도
전주한옥마을과 하가지구에 각각 주차장과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전주시는 12일 오후 4층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안건 2건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결과, 완산구 전동 14-1번지 일대에 사업비 3억47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144㎡ 규모로 주차장을 짓는 안건에 대해 ‘원안의결’로 통과시켰다. 해당 주차장은 주차면수가 장애인용 3면 등 총 48면으로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장 신설로 불법주차 해소와 주변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덕진구 덕진동2가 359번지 일대 하가지구 인근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및 개발행위허가 심
전주시는 12일 호성동 하오마을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오마을에 위치한 한 농가의 논(2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미나리영농조합회원 등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해 벼 수확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수확행사 농가의 경우 미나리를 재배하는 논으로, 조생종 태봉벼를 지난 5월 모내기한 뒤 70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는 올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고 일조량이 풍부해 1필지에서 60가마(40kg/가마) 정도가 수확됐다. 호성동과 전미동, 평화동 등 80여 농가는 미나리를 재배한 뒤에 조생종 벼를 심어 일모작을 하는 농가에 비해 2개월 앞서 햅쌀을 출하하고 있다. 여기에 벼 수확 후 김장철용 미나리를 심는 이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조 부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제46대 취임사를 통해 “민선 6기를 시작하며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에 지역발전의 힘찬 발걸음에 동참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 출신인 조 부시장은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행자부 윤리복지정책관실 복무과장과 청와대 정무수석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승석기자
정치권과 함께 전국적으로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연결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할 정도로 신망이 두터운 이 최고위원이 호남예산 확보를 위한 전담본부 설치를 내세우며 ‘예산폭탄’ 공약으로 전남은 물론, 전북지역에서도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1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과 표면적으로 드러난 도내 국회의원은 학교 선·후배 관계인 이상직 의원(초선)과 지난 18대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벌였던 김춘진 의원(3선)으로 압축돼 회자되고 있는 상태다. 이상직 의원은 동국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이 최고위원의 4년 후배다. 이 최고위원은 1977학년도 대입에 실패한 뒤 재수 끝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9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활용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기초과정으로 인터넷과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한글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응용과정으로 스마트폰 및 SNS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등 인터넷 활용도를 높이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농업인 정보화 교육장을 설치해 최근까지 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시립도서관에서 하반기 어린이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독서회는 유아(6~7세)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놀이와 아동독서회, 유아미술, 역사북아트, 이야기한국사, 독서와 신문 등 총 16과목에서 439명(31개반)을 모집한다. 시는 완산도서관과 삼천도서관, 서신도서관, 아중도서관 등 9개 분관에서 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어린이독서회는 도서관만의 차별화된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다양한 독후활동 운영으로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본밸리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 취업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3개월 동안 탄소기반 고급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훈련수료인원 100%를 코오롱 인더스트리에 취업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생 모집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4명이 선발될 계획이다. 교육은 내달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요즘 세상에 누가 점심을 굶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주변에 밥을 굶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전주지역에 밥 굶는 사람이 없도록 작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11일 한옥마을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가 전주시를 찾아 민선 6기 프로젝트인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한옥마을이 10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밥 굶는 취약계층을 위해 밥상을 차려주는 사업에 대한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뒤 보답을 고민하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여러
전주시 보건소는 오는 2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5곳에서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가장 많이 진행되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강, 영양(비만), 음주, 흡연예방 등에 대한 교육과 각종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시 보건소는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와 잇몸병 유무, 구강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진료와 충치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상자 전원에게 칫솔과 치실 등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1대 1 개인별 맞춤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전주시는 10일 휴가철 관광객 방문이 잇따르면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 대해 일제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터미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합실, 승강장, 화장실 등 주요 시설물 안전 상태와 청결상태, 안내표지판,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점검에서 미비점이 적발되면 시정조치 또는 보완명령을 통해 즉시 개선되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버스터미널은 우리 지역의 관문으로 밝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노후된 고속버스터미널은 현재 개보수 또는 신축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의회가 사실상 독식해왔던 전북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장 자리를 처음으로 넘겨주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10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사흘 전 열린 의장단 협의회장 선출 선거에서 3선인 우천규(52) 정읍시의회 의장이 박현규(50) 전주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7대 전반기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우 의장은 지역에서 4선인 박 의장을 3차 결선 투표 끝에 최종 당선돼 당연직처럼 여겨졌던 관행을 깨뜨렸다. 이는 지난 1991년 1대 전반기 초대 회장에 강길구 전주시의회 의장이 합의추대 방식으로 협의회장에 선출돼 6대 후반기까지 계속 차지해왔던 것을 되짚어보면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특히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이 박 의장에게 힘을 실
김승수 전주시장이 7일 지역 사회복지관을 찾아 종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김 시장은 이날 전주사회복지관 등 5곳의 관장과 사무국장 등 관계자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장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 보수체계 현실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관련된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복지관 운영 전반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처우와 여건이 열악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처우개선은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복지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만큼 관심을 갖고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r
전북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장 선출이 8일 실시되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전주시의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의장단협의회는 이날 오전 전주시의회 청사 5층에서 회의를 갖고 제7대 전반기 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의장단협의회를 이끌 회장을 선출하는 회의에는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4선)과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3선)이 자리를 놓고 맞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박 의장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내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기구인 의장단협의회장은 ‘전주시’에서 독점해왔다. 지난 1991년 1대 전반기 초대 회장에 강길구 의장이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되는 것을 시
전주시가 따뜻하지만 담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책·전략사업발굴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시정목표와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의 발전을 이끌 국책·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국책 및 전략사업 발굴단’을 구성·운영한다. 정부 정책에 부응한 사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유치해 전주시를 넘어 전북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발굴단은 지역개발과 산업경제, 농식품, 문화관광, 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별로 해당 국·과장을 비롯해 중앙과 지역 전문가, 현장활동가, 시정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2006년부터 줄기차게 제정을 요구했던 지역문화진흥법이 지난달 29일 시행됐다. 8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지역문화진흥법은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수립을 비롯해 생활문화와 생활문화시설의 지원, 문화환경 취약지역 우선 지원,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자문사업단의 지정·지원 등을 담고 있다. 또 지역문화실태조사와 문화도시·문화지구의 지정·지원, 지역문화재단 및 지역문화예술위원회의 설립, 지역문화진흥기금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문화도시에 대한 재정지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