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 시장은 17일 오전 7시30분 전주첨단벤처단지내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 22명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벤처단지는 과거 섬유와 제지 중심지였다”며 “불과 10여년 만에 기계, 탄소산업 등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하면서 우수 업체의 집적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벤처단지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향토기업 지키기 등 애로사항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날 첨단벤처단지에 입주한
전북지역 밭농업직불금 신청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밭농업직불금 접수결과, 8만1759 농가에서 5만1487ha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지급면적인 5만8206 농가, 1만7435ha(국비품목 9607ha, 지방비품목 7828) 보다 전년대비 2만3553 농가, 면적은 3만4052ha가 증가한 것이다. 면적대비 증가율을 따져보면 195%에 이른다. 이처럼 밭농업직불금 신청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부터 동계작물을 논에 이모작으로 파종해 재배할 경우 밭직불금 국비 지원대상 품목에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전북도내 농업인이 수령하는 밭직불금이 전년(68억원) 보다 138억원 가량이 늘어난 206억원에
전북도가 기후변화 방지와 에너지절감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실적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탄소포인트제의 올해 상반기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북도의 증가율이 7.7%(1만458세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증가율의 전국 평균은 2.4%로, 충북도가 3.9%(1984세대)로 2위, 경남도가 3.2%(7442세대)로 뒤를 이었다. 전북도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 실적분야에서도 전국평균 세대당 온실가스 감축량(1649kg)을 훌쩍 뛰어넘은 3722kg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전주시는 16일 하반기 지역공동체, 공공근로사업 등 공공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사업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강사와 시청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가 초빙돼 사업에 따른 안전교육을 비롯해 소양교육, 사업종료 후 안정적 일자리 전환을 위한 맞춤형 취업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 참여자뿐만 아니라 사업부서 감독 공무원도 참석해 폭염대비 건강관리와 응급조치법 등 안전교육을 받았다. 공공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지역공동체사업에 50명(6개 사업장), 공공근로사업에 150명(53개 사업장)이 배치돼 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16일 노송동 노후 주거지구의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인 ‘노송 밥나무 협동조합’이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말 최종 심의를 통해 노송 밥나무 협동조합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마을기업 선정으로 해당 조합은 2년간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조합은 지난해 도시재생 시범지역인 노송동지역 주민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재생을 위한 마을기업 추진으로 설립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비빔밥을 판매하는 매장을 개점한 이후 채식뷔페, 청국장 등 다양한 메뉴개발과 판매를 하고 있다. 조합은 천사마을 도시재생 사업지구 안에 마을공동텃밭 운영동아리인 ‘도시농부반’과 연계해 식재료를 공급받
전주시는 16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교육과정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일부터 실버건강관리사 등 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무료 취업교육의 연장선에서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실시해 채용으로 이어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효사랑병원 등 10곳에서 참여해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급식조리사·전산회계사무원(21일) 과정을 비롯해 창의력수리과학지도사·결혼이민자 영어강사과정(내달 예정) 등 과정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석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시 출연기관 등의 임원과 임기제공무원들의 임기를 보장하기로 해 파격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16일 “시 산하 출연기관과 공단의 임원,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는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국·단장급 공무원이 모인 간부회의에서 “우리 시에 근무하는 출연기관 등 임원과 임기제 공무원들은 단체장 취임 초기 밀어내기 등에 따른 신분불안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단체장이 바뀐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임 단체장이 임명한 기관장을 임기에 관계없이 교체하거나 사실상 사직을 종용하면서 충돌이 빚어지는 촌극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도 “지금은 편 가
전주시가 권장사항에 그치면서 건축주가 소홀히 하고 있는 사회적약자를 위한 관련시설에 대해 건축심의로 걸러내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행 건축물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익증진보장에 관한 법률’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해 건축물 용도별로 주출입구 접근로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단, 복도,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 또는 권장사항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건축허가시 반영돼야 하는 권장사항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건축주가 의무로 인식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이용빈도가 낮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무장애시설이 설치되지 않는 경우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
전주시는 15일 일반시민과 사업자들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에 따른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충경로 객사 인근에서 시작된 행사는 걷고싶은 거리와 중앙시장으로 이어졌다. 내달 7일부터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가 법령상 근거없이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불가피한 경우 필요 최소한 이용과 기 보유한 주민등록번호 중 법령상 근거가 없는 경우 오는 2016년 8월6일까지 파기해야 된다. 최병로 전주시 자치행정과 전자정보계장은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내용에 대한 일반시민과 사업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했다”며 “가이드라인을
전주시는 15일 관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파킹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파킹은 단독주택은 담장이나 대문 등을 개조해 주택 내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부대시설과 운동시설, 녹지시설 등 여유 공간을 주차장으로 만들 때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하반기에 공동주택에 1면당 50만원, 최고 2000만원(20면)까지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주택도 15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앞서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총 3900만원을 지원해 공동주택 6개소와 단독주택 7개소에 총 64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15일 수배나 뺑소니 등 각종 문제차량을 자동 추적하는 시스템인 지능형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돼 총 사업비(4억원)의 절반인 국비 2억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공모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지자체 97곳을 대상으로 실시돼 전주시와 충북 제천시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범사업은 다목적용으로 설치된 기존 CCTV에 지능을 설치, 이를 경찰서의 뺑소니·범죄차량, 체납차량 등을 DB와 연동시켜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감지분석, 이동경로 추적으로 문제차량을 조치
전주시가 속칭 ‘대포차’로 일컫고 있는 불법명의자동차 근절을 위해 자진신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신통치 않으면서 명의자에 대한 당근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과태료 체납은 물론, 납치나 뺑소니 등 범죄에 악용되면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 근절을 위해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접수창구를 개설해 신고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대포차 자진신고 창구에는 올해 6월 말까지 117건이 접수된 상태다. 그러나 들쑥날쑥 하던 신고건수는 지난 4월에 접수된 19건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자진신고에 따른 과태료 감면 등의 혜택을 예상하고 접수창구를 찾던 차량명의자 등이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발길을 돌리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14일 관내 취약계층의 불량 급수장치와 계량기 누수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각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봉사대상자를 추천하거나 계량기 검침원의 요청 등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를 찾아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순회봉사하고 있다. 고언기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장(국장급)은 “봉사대는 노후된 옥내 불량 급수장치를 비롯해 배관막힘, 위생설비, 가스, 전기 등 각종 기술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15일 오후 덕진성당에서 전북대 구정문 주변 문화공간 조성에 앞서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전대 대학로 문화공간조성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대학생은 물론 청소년 등의 주요 활동공간인 전대 구정문 주변이 불법 주정차와 통행차량의 혼재, 불법 노점상과 상가 홍보물 등으로 범벅이 되면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시는 문화로 소통하는 교육적·생산적 기능의 문화 공간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등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인근 상가 등 주민설명회를 통해 용역 추진방향 설명과 대학로의 현황, 국내외 관련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상 도출을
전주시가 민선 6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일환으로 관내 장애인편의시설의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을 존중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도시건설 차원에서 장애인들이 모든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전면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사업비 8100만원을 투입해 5개월간 실시된 설치기준 적합여부 조사를 벌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편의시설 정비가 필요한 행정기관 청사부터 문화·공연시설, 사회복지시설, 일반업무시설, 공동주택 등 총 2524개소의 시설물이 확인됐다. 민간시설이 1821곳으로 가장 많고, 공공기관이 536곳, 국가·도 산하
전주시는 지난 10일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응모작 가운데 수상작 14건을 발표했다. ‘시민이 그리면 전주시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주제로 실시된 공모전에는 총 39건의 응모작품이 접수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전북대 김진, 손유리 학생의 ‘한 빛, 전주에 빛을 더하다’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전주대 김인국, 기혜진 학생의 ‘남부시장, 전주천 하나로 엮다’와 같은대학 진윤식 학생의 ‘동문예술의 거리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다’ 등의 작품이 뽑혔다. /이승석기자
전주시가 민선6기를 맞아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체 수의계약사무 운영 규정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추정가격 500만원 이하만 1인 견적에 의한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자체 규정을 마련, 수의계약이 가능한 금액을 대폭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상대자 선정과 관련해 안전행정부 예규인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집행기준’에 제시된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보다 낮은 것이다. 시는 특정인과의 계약으로 특혜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규모 소액공사도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시는 규정 발령을 위한 행정절차
김승수 제38대 전주시장은 전북중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시민의 마음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 가슴 밑바닥에 있는 아픔과 희망에서부터 정치는 시작돼야 하고, 정치와 행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야 될 가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민선 6기 시정목표도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로 설정했다.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냄새 나는 전주’, 시민들이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를 최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만났다. /편집자주 △전주시 비서실장에서 전주시장으로 돌아온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16년 전, 전주시에서 정치
전주시는 13일 폭염 등에 취약한 노인계층의 여름나기 대책마련 차원에서 전체 경로당에 냉방기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혹서기 동안 노인들의 피서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경로당 580개소에 냉방기를 설치했다. 또 이달부터 두 달간 매달 5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노인들의 방문서비스를 맡고 있는 노인돌보미를 비롯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경로당 회장, 노인복지관장 등 총 800여명에게 폭염특보 발효 시 전주기상대의 문자서비스를 제공받아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천환)는 13일 환경위생과 박진서 주무관이 환경부 주관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지난달 마감한 공모전에 도전해 우수상, 장려상과 함께 상금 11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는 기부한 상금은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승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