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대를 유지해 왔던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대로 떨어져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에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5일 발표한 '11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3(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으며. 지난달에 비해서는 3.4%보다 0.5%p가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2.9% 오른 것이다. 이는 지난 8월 3.0%, 9월 3.2%, 10월 3.4%
최근 산지 평균 쌀값 20만원선(80㎏ 기준)이 무너지면서 전북지역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확기 적정 쌀값 유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올해 벼 재배 면적과 생산량 감소로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담과 현장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이와 관련 이달 들어 야권에서는 여권에 ‘제2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논의에 참여를 요구하는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상태다.5일 통계청 산지쌀값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쌀 80㎏당
전북농협이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4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에 따르면 현수막과 포스터를 축협 사무소 등에 게시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ㆍ확산하기 위해 럼피스킨 종식 시까지 주요 방역상황과 필수 관리사항을 매일 문자서비스로 발송하고 있다.축산농가에서 중점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은 △매일 축사와 주변 청소ㆍ청결 유지 △축사ㆍ대인ㆍ차량 소독 철저 △퇴비장 소독ㆍ매개해충 방제 등이다. 전북농협은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우수 실천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4일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JB옐로우 카펫 제9호’ 오픈식을 실시했다.이 날 오픈식에는 진안군 안계현 건설교통과장, 진안중앙초등학교 왕 일 교장, 전북은행 김영민 부행장, 공명숙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진안중앙초등학교는 주변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중앙교를 건너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교량 위에는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판단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전북은행은 진안군과 협의해 중앙교로 진입하는 횡단보도 4곳에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한 사인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4일 취업연계 이차전지 및 국방용 미래전지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키로 했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새만금이 ‘국제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고, 전라북도가 ‘이차전지’와 ‘전북형 방위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획되었다. ‘2023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지원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최, 우석대학교가 주관을 맡았다.교육 내용은 이차전지 및 국방용 미래전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전북특구본부‘ 본부장 임문택)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라북도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방사선 반도체 연구회 정책 세미나 및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문위원회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강창구 책임연구원의 ‘내방사선 국가전략 반도체 분야 정부 정책과 시장규모,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연구정책 현황’ 주제 세미나로 시작됐으며, 이후 도출된 3개 기획보고서 자문과 향후 국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미국이 중국 정부 자본의 지분율이 25%가 넘는 합작법인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키로 함에 따라 당장 새만금에 투자한 이차전지 기업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후폭풍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선 8기 들어 현재 새만금에 투자한 이차전지 기업은 모두 82개 투자금액으로는 1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투자하기로 기업은 10개, 투자금액은 7조2천억원 규모이다. 이 가운데 중국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참여한 기업은 4개에 3조9천억원에 달한다. 중국GEM사는 국내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1조2,100억원)와 중국 화유코발트는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기홍)가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년 연속 ‘ESG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ESG우수기업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체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JB금융지주는 2023년 ESG 평가 결과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통합등급 A등급을 부여받아
최근 (주)인익스(대표 문종배)가 생산하는 제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4일 진행 중인 베트남 수출 계약과 함께 수출길을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 완주에 있는 ㈜인익스의 수출되는 제품과 규모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생산한 롤방충망 자재로 베트남 호치민(SAGOWIN, 사고윈 매쉬 도어 주식회사)으로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인익스는 2020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어,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사업,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제품 및 기술 사업화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지원받아 금번 베트남 수출까지
앞으로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아파트는 화재보험료를 최대 7%까지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의 전기안심(건물) 인증 ‘특등급’을 부여받은 아파트에 대해 DB손해보험 아파트종합보험 가입시 아파트 단지별 배상책임손해 담보부분이 7%까지 할인된다.‘전기안심(건물) 인증’은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전기시설의 안전성ㆍ효율성ㆍ편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안전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농식품부산물 새활용’ 산업체 목소리 듣는다농촌진흥청은 농식품부산물 새활용 업체들을 대상으로 5일 서울 용산에서 ‘농식품부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규제ㆍ제도개선 간담회’를 연다.농식품 부산물 새활용이란 그 동안 비료, 사료로 사용(다운사이클링)되거나 폐기 처리되던 농식품부산물을 식품, 기능성 소재, 생활용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부산물 새활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늘고 있어 관련 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번 간담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유레카 프로젝트 중 하나인 ‘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기능성 소재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북기능성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났다. 지역 소재부품 기업의 매출액 상승과 고용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관련 산업과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달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모두 90개 기업이 시제품 제작(344건) 등의 지원을 받았다. 기업들은 지난해 말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면서 올해 회전율이 가장 낮게 기록됐다.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이 낮게 기록된 것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경기 둔화 우려, 매수 또는 매도자 사이의 거래 희망가격 차이로 주택 구매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여기에 미분양이 쌓이고 수요가 없어 올해 상반기 가격 회복세에서 빗겨간 전북지역 등 지방 상황이 더욱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4일 직방의 아파트 시장 ‘매매 거래 회전율’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회전율은 3.7%로 지난해 2.89%에 비해 0.81%p 하락했다.올해 들어 전국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2007년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올해 10월까지 326만 9천535건의 장애인등록을 위한 ‘장애정도심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전체 건수의 84.4%인 275만 9천591건이 장애정도가 결정됐으며 심한장애가 154만 2천572건, 심하지 않은 장애로 판정받은 건은 121만 7천19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정도심사’는 장애상태에 따른 장애정도를 판정하는 제도로서 2007년 1ㆍ2급 장애인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는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위탁을 받아 국민연금공단에서 진행해오고 있다.신청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은 지난 1일 올 한 해 동안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기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혁신 계약Lab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와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스마트 농생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비R&D)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계약Lab 인력양성 사업은 도내 4개 대학(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이 참여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과 연계하여 혁신인재를 육성하고 역량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지난 1일 2023년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2024년을 기원하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위해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 홀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여경협 전북지회 임원·회원 등 130여 명과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라북도청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이복자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모범 여성기업인 감사패 시상과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표창, 네트워크 및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전북테크노파크 고정운 주임연구원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전라북도와 함께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지난달 2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3년 전라북도 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에너지 대상은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합리적 에너지 이용과 절약의식 확산을 위해 1975년 첫 개최된 이래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범국민적인 행사로, 전라북도에서도 매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인 ㈜피엘티(대표 최규영)는 나노QD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이 혁신시제품에 인증됐다고 3일 밝혔다.혁신시제품은 조달청에서 상용화 전 시제품 중 혁신성·공공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정이 되며, 혁신시제품에 선정된 제품은 선도기업 육성사업 R&D 지원 과제(과제명 : LED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 기술개발)로 개발되었으며, 동 제품(제품명: 나노 QD 발광형 교통안전표지)으로 녹색기술 인증과 성능인증, 품질인증까지 올해 취득을 완료했다. 또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혁신품목,
농촌진흥청 MZ세대 혁신모임 ‘그린프런티어’ 회원들이 1일 전주 혁신도시에서 올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2023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농촌진흥청 그린프런티어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혁신 아이디어 창출과 확산을 위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변화관리 모임이다. 본청과 소속기관의 혁신을 담당할 대표직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 기간은 1년이다.이날 직원들은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보기를 시작으로 조별로 수행한 혁신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관행 개선 노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올해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이후 지방은행 대비 소비자보호조직 규모가 크고 인프라 구축이 활발한 대형 시중은행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등급 ‘양호’는 시중은행 3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전북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양호’ 등급을 받으며 타 지방은행들을 앞섰다. 세부평가항목을 살펴보면 계량지표 항목에서 민원 및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