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어르신 거주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지만 보행환경이 열악한 전주시 완산구 평화1동 일대 보도가 보행친화거리로 조성된다.시는 이 지역을 걷기 편리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도로 턱을 낮춰 교통약자의 통행을 도울 계획이다.28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약 10억원을 투입해 평화1동 주민센터와 평화주공1·2단지 중심의 반경 1.49㎢의 낡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평탄하게 정비하는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시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원의 노동실태 개선과 인권보호에 전주시가 앞장서기로 했다.시는 콜센터 상담원의 감정노동 실태 개선을 위해 전주시노사민정실무협의회의 하부기구로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28일 대우빌딩 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 분과위원회는 전주지역 콜센터 6개소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전주근로자건강센터, 전주시를 포함한 위원 9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콜센터 상담원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게 된다.이날 참석자들은 각 콜센터에서 실시중인 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가 보건·복지 연계기관 실무자들과 연계서비스 활성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논의했다.전주시보건소는 28일 보건소 인근 식당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와 사회복지관 등 연계기관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건강관리 연계서비스 활성화와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방문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14명과 영양사 1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각 동별로 담당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발견 및 등록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질병 예방교육 및 건강행태개선 △보
전주시의회 김현덕 의원(삼천1·2·3동, 효자1·2동)이 지난 27일 자신의 지역구인 삼천동 삼천우성그린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삼천우성그린아파트 주민들은 그 동안 김 의원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화합하며 선진의정구현을 위해 헌신해왔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기려서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민의를 받드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에 헌신
전주시 송천동 오송제에서 불법 사육되던 개들이 전주시와 동물보호단체의 구조로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시는 오송제에서 불법사육 개 농장을 철거하고 사육중인 개를 구조하기 위해 동물단체인 동물을 위한 행동과 힘을 모아 견주를 설득, 소유권 포기각서를 받아냈다.28일 시에 따르면 동물을 위한 행동 등 동불보호단체화의 협력을 통해 구조한 전주시 송천동 오송제 불법 사육 개 10마리가 입양절차에 들어갔다.입양되는 개들은 오송제 개농장에서 불법으로 사육되며 고통을 받아오다 시와 전주지역 동물단체가 협업을 통해 지난 23일 구조했다.동물보호단체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는 구청에서 일어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공유할 수 있도록 구청장과 함께하는 테마별 간담회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완산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친절과 미소로 봉사하고 있는 민원실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분들을 만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듣고, 봉사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이야기 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는 동북부권 삼례교의 바닥판 국부 균열과 포장면 포트홀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전주에서 삼례 방향인 구교에 대해 내달 2일부터 5월 11일 까지 바닥판 전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삼례교는 당초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시공해 전주시로 관리 이관된 교량으로 1990년에 준공된 구교와 1992년에 준공된 신교로 구분하고 있다.연장 570m, 폭 22m(구교 11.75m, 신교 10.25m)로 2016년 11월 완료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바닥판이 D등급(교량 전체 C등급)으로 판정돼 총 24억원(
6.13 지방선거 전주시의원(조촌·동산·팔복·덕진)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이남철 전 전주시 조촌·동산동장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 예비후보는 28일 “공직생활 36년간 일선에서 대 시민 행정시비스를 제공하고 조촌·동산동장 등을 수행하면서 주민을 위한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했었다”며 “친환경농업과장을 역임하면서 전주시의 농업·농촌, 농업인을 대변하는 ‘발로 뛰는 시원이 되겠다’는 의지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김모(37)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15년의 실형을 확정해 선고했다.이에 따라 지난 2000년 사건이 발생한 이래 18년 만에 최종 마무리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김씨는 돈을 마련키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대상을 물색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고 그 방법 마저도 잔인하게 이뤄졌다"면서 "강도살인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람의 생명을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과 생후 7개월 된 아이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조사에 나섰다.27일 오후 3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엄마 A(39·여)씨는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딸은 안방에서 숨을 거둬 이불에 덮인 채 발견됐다.당시 가족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이들이 숨진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집 안에서는 A씨가 남편에게 남긴 쪽지가 발견됐는데 “그동안 잘 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는 내용
전북지역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수립해야 한다는 거센 목소리가 일고 있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전북에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나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 등 비상저감 조치 등이 전무한 상태”라며 “도내 각 지자체는 사업장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며 안일한 행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같은 도내 지자체의 미온적인 행정은 비상저감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이를 연장하며 시민 건강을 지키려는 서울시 등
전북지역에서 지난 5년간 2,876건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33건, 2014년 593건, 2015년 532건, 2016년 507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는 다소 증가해 총 611건의 보이스피싱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또 지난 5년간 전북지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206억7,000여만 원에 달했다.범행 수법은 대출 사기나 기관 사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런 가운데 전북경찰은 2,876건의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2,924명을 붙잡고 이 중 61
전북소방본부가 본격적인 봄맞이 영농기가 도래함에 따라 도내 농가에서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농기계 안전사고로 출동한 건수는 지난 2014년 366건, 2015년 450건, 2016년 435건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해는 480건으로 지난 4년간 중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게다가 지난 4년간 3∼5월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전체 사고의 31.7%(550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8일 무주군 적상면에서 트랙터가 농로 옆 밭으로 추락하
편의점에 혼자 근무하는 여성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7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6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18분께 익산시 남중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37·여)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화를 면하게 됐다.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흉기를 든 김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내가 왜 칼을 들고 있었는지 모르겠다.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횡설수설하며
처조카를 채용시키기 위해 다른 지원자의 면접 점수를 조작한 정동철(51)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이 해임됐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27일 이사 12명과 감사 1명이 참여하는 이사회를 열고 정 원장을 최종 해임했다.정 원장의 해임에 따라 기술원은 조만간 원장 공개모집과 관련 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정 원장은 지난해 4월 탄소기술원 행정기술직 마급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인사담당 부서장과 실무자에게 처조카 A씨를 채용하기 위해 부당하게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이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도 이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시청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현웅 예비후보가 “전주시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27일 이 예비후보는 전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자리에서 “단체장은 지방공기업 등 출연기관장에 대한 최종 임명권을 가지는 등 인사 권한이 막중한 것이 사실이다”며 “전주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는다면 무엇보다 인사를 투명하게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의 인사행정 공약은 ▲전주시의회와 인사청문 업무협약 체결로 인사청문회 도입 ▲공개모집 절차에서
원거리 품질인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품질인증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전주시가 전북지역 ICT·SW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제표준규격 시험·평가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하기 때문이다.현재 SW시험 분야의 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은 수도권 3곳과 영남권 2곳, 전남 1곳 등 6곳뿐이다.전주시 등 도내 SW기업들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인증 받기 위해 타 지역보다 많은 비용과 인력,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역 앞 첫마중길의 아름다운 빛 축제 사진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된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이하 사협 전주지부)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첫 마중길 빛 축제 사진공모전’ 당선작품을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한다.첫 마중길은 전주역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백제대로 약 850m 구간에 조성했으며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어 역세권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자동차의 속도를 시속 40㎞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주푸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성주 이사장, 강성욱 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이 협력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국민연금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
전주시의회 이완구 의원(서신동)이 지난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신동 유창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유창 아파트 주민들은 그 동안 이 의원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에 노력하는 가운데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고 지역의 비전을 발굴하고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해온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 상은 주민의 신뢰와 사랑으로 받게 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