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부속 목재가공지원센터(센터장 오승원)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 구성원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 체험 레크레이션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전통 짜맞춤 가구를 이용한 목재 좌탁 제작 등을 통해 목재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목공 체험 교육에는 전북대가 우수성을 자랑하는 목재 가공과 한옥 건축 우수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승원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학생 실습과 교내 건축물에 대한 서비스, 목공 교육 활동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
여고부 컬링 전통강호 전주여고(교장 송인순) 컬링부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경기 여자고등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전주여고는 8강에서 대구 상인고, 4강에서 서울 대원외고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로는 현재 주니어 국가대표 경기 송현고를 만났으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걸머 쥐었다. 전주여고 컬링부는 전용 훈련장이 없는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서울 태릉과 전주 화산빙상장을 오가며 피나는 연습을 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모델로 뽑히는 컬링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적으로 선수를 지도한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의 열정 때문으로 분
논란을 빚고 있는 교육부의 국정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이달 31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국회에서 국정교과서 금지법 의결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 촉구 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국정역사교과서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작업을 이번 주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 검토본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전용 웹페이지에 이북(e-book) 형태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28일 중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와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한 달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교육부는 이 같인 최종본이 나오면 인쇄 절차
전북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가 21일 공개한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 중 1등급에는 대구·부산·충남교육청이 차지했고 2등급에는 전북을 비롯한 대전·울산·인천·경북·제주교육청, 3등급은 경기·세종·전남·충북교육청, 4등급은 강원·경남교육청, 5등급은 광주교육청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2015년에는 3등급을 받은 가운데 지난해는 한 단계 더 오른 2등급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민권익위의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교육청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에 동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형민 동문(전자공학과 95학번)이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남호 총장은 20일 박형민 동문을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탁식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에 답했다. 박 동문은 “평소 모교와 후배들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모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생각한 일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며 “모교가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민들의 자긍심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부비전대학교는 동계 방학 중 교수 설계 능력 증진을 통한 강의 전달력 향상, 학생들의 학습효과 강화를 위해 12~13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나눠 교수 70명을 대상으로 교내·외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수업설계, 강의 스킬, 팀프로젝트와 캡스톤디자인 등 강의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비전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교수들의 강의 전문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교육의 질과 재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꾸준히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시도교육감들이 민주주의 발전 위해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확대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9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올해 첫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촉구했다. 이재정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올해는 과거의 낡은 교육체제를 극복하고, 미래의 새로운 교육체제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확대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참석한 교육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교육감들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공화국의 교육 목적은 민주시민 양성에 있고, 민주시민은 참여를 통해 성숙한다.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확대하는 것이야말로 중앙선관위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도내 아이들의 교육 성장 과정에서 부끄러운 기록과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해 정수장학회 장학생 추천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김 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정수장학회에 전북 아이들을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이 같은 보고를 받았는데 정수장학회가 매년마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지역별로 고교 장학생 추천을 받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교육감의 자리에 있으면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이미 몇 년간 그냥 지나쳐 왔다는 데 자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비록 일부 학생들에
도내 초등교사 98%가 초등 성장평가제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가 19일 공개한 지난해 중순께 도내 초등교사 1,081명을 대상으로 한 ‘초등성장평가제 현장 적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8%(1059명)가 성장평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에 2%(22명)는 운영 않았다고 응답했다. 성장평가제 운영 유형별로는 가장 많은 81.3%(844명)가 일제식 평가를 폐지하고 수행평가를 강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일제식 평가를 유지하면서 수행평가 강화 9.8%(102명), 일제식 평가만 폐지 6.6%(69명), 기타 2.2%(23명) 등이다. 성장평가제 운영의 애로점에 대해서는 평가방법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최종 임용후보자 54명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을 통해 유치원 교사 2명, 초등 교감 4명, 초등 교사 28명, 중등 교사 20명 등 총 5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형에는 모두 106명이 지원, 평균 1.7: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류심사 및 다단계 전형 절차를 거쳐 이 같이 선발됐다. 이를 위해 1~3차까지 전형위원의 67.2%를 전북교육청 소속 직원이 아닌 도내·외 교육전문가를 위촉해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1차 심사는 정책논술, 정책보고서 작성의 소양평
해마다 세계 곳곳에 한류 문화의 우수성을 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CK-1 신한류 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 건)이 오는 27일부터 필리핀 바기오 지역에서 신한류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북대가 필리핀 코딜레라대학교, 중국 로동대학교 등과 함께 코딜레라대학교에 ‘아시아문화교류교육센터(ACEC)’를 설립한 것과 관련,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5년 이후 다시 한 번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것. 전북대 8개 학과(문헌정보학과, 사학과,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통계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음악학과, 프랑스학과)에서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TAL-K’라는 주제로 탈을 통한 어울림을 담아낸 체험 프로그램인 부네탈존(음식)
전주비전대 간호학부 ‘희망나무’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교수 등 27명은 19일 전주 완산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900여 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사랑 나눔 봉사를 펼쳤다. 연탄은 봉사활동에 참가한 나성진(간호학부 1학년) 학생은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가며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한 장의 연탄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의 몸을 녹일 수 있는 유일한 재료가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 대납 명목으로 법정전출금을 삭감한 전북도청에 삭감분 179억원에 대해 돌려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서로 간의 법적 공방전 등 갈등없이 원만히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도 법정전입금(지방교육세전입금, 시도세전입금) 전출 요청’이라는 공문을 지난 11일 전북도청 예산과장 수신으로 공식 발송했다. 이 공문에는 ‘법정전임금의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2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해야 하는 의무적 경비인 만큼 2016년도 미전입액 179억1313만6000원을 전출 요청하니 조속히 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명시돼 있다. 지난
도내 초등학교들이 일정별로 올해 신입생 예비소집을 진행중인 가운데 초등학교 2곳에서 할머니들이 예비소집에 참여하고 올 3월 신학기에 입학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 위치한 김제 심창초교(교장 최명호)는 지난 10일 신입생 예비소집에 60대와 50대 여성 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3월 2일 이 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미 이 학교 2학년에 3명의 할머니가, 3학년에는 5명의 할머니가 재학 중으로, 고령자들도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고령자 입학생이 이어지고 있다. 전교생 41명의 작은 학교인 고창 봉암초도 3월 할머니 학생 2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살고 있는 올해 60살인 이모 씨도 인터넷을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유아교육 내실화를 위해 놀이와 체험 교육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놀이와 체험 중심 교육활동 △숲과 연계한 교육활동 △도란도란 책놀이터 운영 등 3가지 중 1개 사업을 유치원들이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공립 유치원과 유아 정원 20명 이상인 사립 유치원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 대표 5~11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정착시키고, 교무실무사 40명을 배치해 교원 업무 경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아학비의 경우, 교육과정비 공립 월6만원, 사립 월22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과후 과정비는 공립 월5만원, 사립 월7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전주 아름유치원(12학급), 전주 하가초 병설유
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교육발전 민관협력위원회(위원장 오평근-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부위원장 김종표-전북일보 교육부장)는 21~24일까지 원도심 중학교 신축이전에 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전주시민 공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수평공감 토론회가 끝난 직후 제2차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론조사 문항 및 방법 등에 대해 결정했으며 이번 공론조사에서는 이전대상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100여명, 전주시민 900여명에게 곤지중과 덕일중 신축이전에 대한 찬반여부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위탁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은 인구이동에 따라 전주시 중학교를 적정하게 배치하고 원도심 중학교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으로 전교생 150명 미만인 곤지중과 덕일중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 변호사)는 신년교례회를 17일 100여명의 동문과 이남호총장, 두재균 전 총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영 회장은 정유년 새해 인사말을 통해 “420전인 1597년 정유년이 일어났을 때 호남은 구국의 중심이었다”고 밝히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고난을 극복한 호남의 중심 대학인 전북대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애국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과 국가, 나아가 인류를 위한 공헌에 전북대인이 앞장서자”고 제의했다. 이남호총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개교 70주년이 되는 전북대는
전주대학교는 2017학년도 대학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대는 2014학년도 이후 내리 3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전주대는 물가상승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원축소 그리고 장학금 예산 증액 등 여러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주대는 2012년 등록금을 6.1% 비롯해 2013년 0.9%, 2014년 0.8%를 잇따라 인하했으며,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오고 있다. 이근호 기획처장은 “지난 5년 동안 등록금의 인하 및 동결로 대학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해 보겠지만, 장학금 지급 등 학생들을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팀(BIN 융합공학과) 연구원들이 최근 중앙대에서 열린 한국복합재료합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학술발표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학회에서 이 교수 연구팀 박옥경 연구교수와 후 이빈 대학원생(박사과정), 투엔 탄 투안 대학원생(박사과정), 김남훈 교수 등은 질화 보론-철-카본 나노튜브/폴리이미르 복합재료의 합성과 물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고내열성의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료의 제조에 대한 연구로, 앞으로 유연전자소재의 기판 소재로의 응용 및 전기전자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고내열 전도성 잉크 및 전기회로 패터닝 소재 부분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설 명절을 맞아 18일 완주 국제재활원과 진안 흰마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오는 24일에는 김제 애린양로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12~26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0곳을 방문해 약 1,500여 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생필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