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여행, 항공, 렌터카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로 여름 휴가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 여행, 항공, 렌터카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는 2015년(2천396건)보다 27.5% 증가한 3천55건에 달했으며, 이 중 20%가 휴가철인 7~8월에 집중됐다. 7~8월에 휴가가 집중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항공 관련 피해가 지난해 228건으로 숙박(147건), 여행(178건), 렌터카(66건)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2015년보다 소비자 피해 접수 건수가 증가한 분
김성아
2017.07.30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