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 사진있음 “어린이 날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어요” 3일 오전 11시 30분 완주군 임실 오수면 오산리 한 초등학교. 또래보다 한참이나 마르고 핏기가 없는 얼굴의 김주성군(가명·10·멜라스 증후군) 백합반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성이도 특수전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보물찾기 게임에 푹 빠져 있었다. “선생님..저는 연필세..세트 받았어요”라며 작은 목소리로 자랑했다. 자신의 고개와 거동조차 스스로 겨누기 어려운 수성이는 양 귀에 보청기를 끼고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느라 진땀을 빼고 있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주성이는 일명 뇌졸중으로 ‘사립체’라는 부분에 손상이돼
전주시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5 전주시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5.31 지방선거와 관련, 직원들의 공직선거법 준수 및 선거철을 틈탄 각종 불법 행위를 엄단키로 하는 등 시정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각종 행사나 업무 추진시 사전에 선관위에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한 자문 해석을 의뢰하도록 하고 공무원들의 특정 후보 줄서기와 선거기간 각종 민원업무 처리 지연, 직무태만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또한 선거철을 틈탄 불법 건축이나 불법 광고물 게첨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선거와 관련없이 지도 단속해 근절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경옥 전주시장 권한대행은 전직원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
이은희씨(39·서신동)는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며칠전부터 초등생 두명의 아이들이 ‘핸드폰을 선물해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경제적 부담감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선물을 해주자니 70여만원의 목돈이 들어가게 되고 안 해주면 아이들의 서운함과 투정이 쏟아지기 때문. 비디오 대여점을 운영하는 강영식씨(37·송천동)도 상황은 마찬가지.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로 사달라고 한달 전부터 보채온 아들 때문에 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이 어린이 날을 맞아 자녀들에게 사줄 선물 부담에 고민에 쌓였다. 더욱이 자녀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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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장수군 수해복구 공사 비리와 관련, 장수군청 고위간부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쳐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장수군청 간부 K를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장수군 수해복구 공사 비리와 관련, 장수군청 고위간부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쳐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장수군청 간부 K모씨를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 장찬수검사는 3일 K씨가 수해복구공사 수주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7여차례에 걸쳐 4천2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 금품수수여부와 금품이 또 다른 간부에게 흘러갔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강모기자 kangmo0518@ &n
전주지역 자동차 번호판 교부 가격이 타시도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번호판 교부 및 대행을 맡고 있는 업체가 많아 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번호판 교부 대행업체는 총 7곳으로 타지역에 비해 무려 5~6곳이 더 많은 상황이다. 게다가 번호판 가격도 대형자동차의 경우 2만700원인 반면 충북 청주시는 1만2천원을 받고 있어 무려 2배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중형은 전주가 1만3천원, 소형은 8천600원 인데 비해 청주는 각각 1만1천원과 6천원을 받고 있다. 더욱이 청주시는 대행업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전북, G오사카와 무승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전북, G오사카와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비기면서 8강행 불씨를 살렸다. 전북은 3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FC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감바 오사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인저리타임에 조진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후반 29분 사토시 야마구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겨 잡을 수 있었던 승리를 놓쳤다. 이로써 전북(3승1무1패.승점10)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다롄 스더(중국)와 홈경기에서 8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