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문화가정의 생활정착 및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전주ㆍ완주 통합을 고려해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11일 시에 따르면 현재 다문화가정 세대는 총 1천878세대로 지난해보다 100여 세대 이상 증가했다. 이들 세대에 따른 자녀수는 1천648명이며 전주ㆍ완주 통합시 다문화가정 세대는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 전체 다문화가정은 총 8천648세대다. 이에 시는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사회’라는 목표 아래 다문화가정 생활적응 및 조기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과 발달지원 확대, 결혼이민자 사회ㆍ경제적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정태현)가 상수도 미급수지역 제로화를 위해 올해도 ‘배수관 포설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로 생활하는 약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수도 관로 약 2km를 매설하는 소규모 배수관 포설공사를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도심 지역과 농촌동 외곽 지역의 상수도 100% 공급을 위해 총 180여억 원(현재 급수 보급률 99.6%)을 투자, 128개 마을 4천200여 세대 1만6천여 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했다. 하지만 일부 도심지내 원거리 소규모 취락가구 주민들은 상수도 대신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위생상 취약한 상태에 놓여
전주시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담을 덜어주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를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총 8개 분야에 걸쳐 5억3천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영농적기에 맞춰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농기계는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직파기 등 500만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 30대와 콩 수확기 1대, 벼 곡물건조기 10대, 농산물 저온저장고 3동, 고추, 무 등을 건조할 수 있는 소형 농산물 건조기 16대, 과수방제기 3대,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용 소형관정 15공 등이다. 시 관계자는 &ldquo
전주시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 완산도서관 서신분관이 ‘청소년 독서토론반’에 참여할 회원 20명을 1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독서토론반은 오는 3월 9일부터 시작, 서신도서관 관내 중학생 1학년~고등학교 1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ㆍ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독서동아리 ‘청솔모’ 회원 4명의 지도 아래 교과와 연계된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것으로, 토론기법 습득 및 학업성취와 사고력 향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서신도서관 아동자료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74-4370)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재료비(2만5천원)는 접수 시 참가자가
(사)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이영권)가 7일 전주시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돕고 싶다며 도내에서 생산한 돼지고기 6.4톤(5천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실시한 것이다. 시는 협회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 생활시설 104개소, 무료경로식당 12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총 180개소에 돼지고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은 “사료가격 인상 등 축산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설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축산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에게도 전달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사)대한양돈협회는 지난해 2월 (사)대한한돈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쓰레기 수거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관련 민원을 즉각 해결하기 위해 ‘청소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별도의 기동처리반을 구성할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은 1개반 3명으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ㆍ처리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배분하고, 5개반 13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은 생활쓰레기 처리는 물론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9일에는 전주역과 터미널, 버스정류장, 한옥마을 등 다중 집합장소의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설 선물포장 상자 등 재활용품 수거를 위해 차량과 인력을 대거 투입
“전주ㆍ완주 통합의 진정한 의미는 ‘통일’이다. 이는 잃어버린 전주의 위상을 되찾는 명예회복이자 전북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 7일 송하진 전주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의 의미를 거듭 강조하며 전주ㆍ완주 통합 추진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송 시장은 “전주와 완주의 통합은 78년 동안 분리된 부자연스러운 둘을, 우리 힘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일이다”며 “역사적 정통성과 자긍심을 회복하는 당연한 일임에 따라 끊임없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 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전주ㆍ완주 통합은 ‘통합’이라기보다는 ‘통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이다.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인만큼 ‘명절’은 설레고 반갑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묵혀놨던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한 해의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날이니 말이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는 더더욱 그럴 터.이에 이번 명절에는 즐길거리, 볼거리라 풍부하고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족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전국 명소로 떠오른 전주한옥마을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옛 것을 품고 발전해 가는 전주의 모습도 함께 느껴보자. /편집자주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볼 수 있는 전주의 랜드마크인 전주한옥마을. 이곳은 700여 채의 한옥이 빼
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주ㆍ완주 통합 관련 전주지역 공청회가 우려했던 것과 달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완주지역 공청회가 통합을 반대하는 단체 및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파행을 겪음에 따라 전주지역 공청회 역시 이들과의 마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전주지역 공청회는 완주지역과 대조적인데다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별다른 문제없이 비교적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전주시의회 의원, 시민, 완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공청회는 희망제작소 이창한 연구위원의 ‘전주ㆍ완주 통합시 비전 연구용역’ 결과 발표에 이어 분야별 지정 전문가 토론, 시민
전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는 ‘철가방 우수 氏’, ‘시작은 키스!’, ‘엄마에게’, ‘하늘이 보내준 딸’ 등 총 4편으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상영일은 ‘철가방 우수 氏’는 10일 오후 2시이며, ‘시작은 키스!’, ‘엄마에게’, ‘하늘이 보내준 딸’은 11일 오후 2시, 5시, 7시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r
전주시 기린회(회장 송하진)가 6일 신기술연수센터에서 관내 기관ㆍ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린회는 회의를 통해 기관ㆍ단체별 홍보 및 주요안건 논의와 전주ㆍ완주 통합, 탄소산업 중심도시 도약 등의 시 발전을 위한 협조와 지원책을 협의했다. 이후,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다운사랑의집(서서학동), 해찬나래주간보호센터(삼천동), 늘푸른집(만성동), 기린보호작업장(인후동) 등을 방문, 25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생활인과 관계자들을 위로ㆍ격려했다. 한편, 전주시 기관ㆍ단체,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기린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전주시 보건소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및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의 영양관리(산모 식사)와 방 청소, 신생아돌보기(목욕, 제대관리), 산모와 신생아 세탁물 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1천20가구의 산모와 신생아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질적 향상 및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단, 선택한 서비스 내용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추가 발생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출산가정의 소득·재산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5일 저소득 홀로 어르신, 장애우, 한부모 세대 등 150세대를 방문,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음식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명절 음식은 삼색전, 동태전, 표고버섯전, 떡국떡, 소고기 등으로, 지난 4일부터 봉사단 회원 100여 명이 직접 준비했다. 이는 봉사단에서 젓갈 판매 등으로 모은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The 행복한 명절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완주군 자매결연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30여 세대에도 명절음식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지점에서도 봉사단 활동에 동참, 200여만 원 상당의 고등어를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했다.
올해부터 기업 관련 각종 민원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5일 전주시는 그동안 공공기관을 방문해 처리하던 기업민원을 앞으로는 기업종합행정포털 홈페이지(http://www.g4b.go.kr)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처리 가능한 업무는 공장등록, 각종 인허가를 비롯해 기업애로상담, 각종 시험ㆍ검사ㆍ실적증명서 발급 및 법원, 국세청, 4대 보험, 인허가 기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업무의 효율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탄소산업과(281-29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
2020년 전주시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이 487만6천톤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전주시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높이는 등 온실가스를 절감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5일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원찬희 교수)에서 맡아 진행했다.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시 평균기온은 1973년 전보다 약 0.8℃ 상승했으며, 2002년~2011년까지 최근 10년간 평균기온은 약 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덕진공원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역사경관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연못중심의 설계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덕진공원이 한국 정서에 부합하는 뒷동산을 끼고 있는 만큼 가장 한국적인 도시공원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통정원 최적지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는 5일 전주시가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한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 전문가 포럼’에서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김재식 교수와 우석대학교 조경도시디자인학과 신상섭 교수가 내놓은 의견이다. 이날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포럼은 전주시정발전연구원 김동영 박사의 사회로 진행, 전통정원 전문가, 환경전문가 등 6명의 패널과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전주시장과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을 불법행정과 직무유기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자원순환특환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역 현행법을 위반하면서 위치를 반대방향으로 변경,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데다 숱한 거짓과 허위사실로 우롱ㆍ기만했다”며 “이에 변호사 자문을 받아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북녹색연합과 공동으로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불법을 확인하고 시에 지난해 6월부터 민원을 제기했다”며 “하지만 시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해 왔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11
전주시가 ‘홈페이지 정보제공 실명제’를 도입,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제공 실명제는 홈페이지 내 행정정보 제공 시 담당부서명, 담당자, 전화번호 등을 함께 기재해 제공정보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정보관리 주체를 명확히 해 신뢰행정을 구현하고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복ㆍ분산된 정보를 통합하고 효율적인 정보제공 및 시정 홍보를 위해 매월 5일을 ‘홈페이지 정비의 날’로 지정, 최신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박선이 과장은 “정보제공 실명제를 통해 한층 더 신뢰성 있는 정보공유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것”이라며 &l
전주시가 장애인전용목욕탕 ‘누리’의 이용 요일을 5일부터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여성 이용 요일이 당초 월ㆍ화요일에서 월ㆍ목요일로, 남성은 수ㆍ목요일에서 화ㆍ금요일로 변경된다. 가족탕 역시 월ㆍ화ㆍ목ㆍ금요일로 주 4회로 변경 운영된다. 이는 그동안 제기된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에 따른 것. 이번 이용 요일 변경으로 주 1회 이용하던 횟수가 2회로 늘게 되며, 그동안 동참하지 못했던 가족들도 금요일에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순 목욕공간이 아닌 휴식공간 및 가족간 소통 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목욕탕 이용료는 대중탕 1천원, 가족탕 2천원이다. 단, 수급자는 대중탕 이용 시 무료다. 하지만 가족탕 이용 시에는 수급자와 보호자도 각각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전주한옥마을 내 4대 문화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한옥마을 내 공공문화시설을 휴관하지 않고 민속놀이체험, 설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영화상영, 이벤트체험, 전통 놀이기구ㆍ공예 및 음식 만들기 체험, 판소리 및 목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전통문화관에서는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 민요배우기와 설 특선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연 만들기’와 고구마, 가래떡 등 ‘전통 먹거리 체험’을 진행한다. 한옥생활체험관은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과 덕담을 나누고 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도록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