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애국심이란 자기의 조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고귀하며 우월하다고 믿는 신앙이다’고 말했다.애국심을 의무나 도덕차원을 넘어 종교적 경지까지 끌어올린 이 말에 우리는 대부분 공감한다.객관적으로 자기나라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귀하고 우월하다는 과학적 증거가 많아서가 아닐 것이다.이는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 대한 자연적 감정이다.이 땅은 나를 낳아주고 대대손손 나의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곳이기 때문에 더욱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국가보훈의 궁극적 목적은 국민의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높이는데 있다.선진국일수록 국민의 애국심을 자극하기 위하여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훈에 대해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상징화해 보여준다.보훈정책의 격을 높혀 가면서 보상금과
서울 일극화 현상이 존체 개선되지 않은채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서울은 권한, 돈, 사람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 거기에 가야만 사람이 제구실을 할 수 있다는 맹신은 아직도 이 시대를 고스란히 지배한다. 너도 나도 앞 다투어 서울로 올라가는 바람에 서울이 좁아터져 숨이 막힐 지경인 반면 지방은 피폐해지는 악순환에 허덕인다. 서울은 만원이다라는 신문소설이 연재됐던 1966년. 그 당시 서울시 인구 규모는 380만 명을 헤아렸다. 지금은 1000만 명 선이다. 그 당시와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초만원' 시대다. 기하급수적인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인구 집중률을 감안한다면 어느 한구석이 미어터질 법도 하다.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몰려 살고 있다는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50년만의 추위로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동시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이 발생한 이후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식도 커졌다. 도내 전기사용량은 해마다 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해마다 10%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력 수요 최대치는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름값 상승으로 전기장판과 전기스토브 등 전기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겨울철 전력사용량의 25%가 전기난방용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 겨울은 한파와 폭설이 이어졌다. 지금도 막바지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소비량도 전례 없이 늘
대형마트의 영업을 제한하는 조례가 처음으로 우리 지역에서 마련됐다. 전주시의회는 7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의무 휴업일을 월 2회 지정하는 내용의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거대 자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영세 상인들에게는 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은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두번째와 네번째 일요일로 2일간 지정한 것이다. 시의회는 전주에 본점을 둔 대규모점포와 농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절반을 넘는 매장은 제외했다. 월 2일 휴업에다 휴일로 지정함으로써 대형마트와 SSM, 그리고 입점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전주역 인근에 들어올 예정인 장례식장을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하다. 정서상 장례식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는데다, 위치가 전주의 관문이라는 게 이들의 반대 명분이다. 전주시나 전주시의회 역시 ‘도시 이미지 훼손’이라는 이유로, 장례식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 중 현재 해당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 업체가 반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명분에 흠집이 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제기한 의혹 중 토지주인 (주)롯데쇼핑의 건축주 배후설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여기에 현행법상 건축허가를 불허할 만한 근거마저 없다. 주민 반대가 심화된다면 결국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남원 롯데마트의 사례에서도 경험했듯 법원은 사
레저산업은 앞으로 무한대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생활이 윤택해지고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레저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저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지지체들의 과제가 되고 있다. 공해 없는 산업으로서 관광 산업과 연계돼 많은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분야다. 전북도가 이같은 시대 변화에 대비해 레저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한다. 큰 틀에서 우선 해양 레포츠와 승마, 항공의 레저산업화를 모색한다고 한다. 해양, 승마, 레저 업무 TF팀을 구성해 중장기 추진 계획을 마련한 뒤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찾는다고 한다. 특히 말산업의 경우 전북은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 말산업은 특히 고용 창출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승마 인구는 현재 2만5천명
전주 탄소산업단지가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주)효성 입주를 앞두고 토지주들이 보상가에 반발하면서 무산 위기로까지 밀렸으나 다행히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면서 사업이 가능해졌다. 효성의 입주가 가능해졌고, 전주의 백년대계로 촉망받던 탄소산업도 둥지를 틀게 됐다. 전주시도 한바탕 몸살을 앓았으나 이제는 한시름 놓게 됐다. 국내 굴지의 탄소산업체인 효성 입주를 앞두고 산업단지 조성이 난관에 봉착했으나 송하진 시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일단락됐다. 효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준비를 하지 못한 책임은 있지만 그나마 바람직한 결과를 이끌어내 다행이다. 효성은 지난해 국내 최초 중성능 탄소섬유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탄소산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효성은 앞으로 2020년까지 전주에 1조4천억
지난 연말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기획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안을 하나 던졌다. ‘전북 예술인 창작환경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기다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는 전북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의 열악함을 털어놓고 있었다. 십 수년간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면서 쌓인 그의 고민이기에 가볍지가 않다. 전북 복합창작공간 전무 “2010년 집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8개소의 창작공간이 운영 중이라고 한다..그러나 전북의 현실은 열악하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몇 개의 아트 레지던시 외에 이렇다 할 창작스튜디오나 복합문화공간을 찾아보기 어렵다. 몇 해 전부터
어느 날 절 입구 현수막에 걸린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좋은 절은? ‘친절’, 세상에서 가장 나쁜 절은? ‘불친절’,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절은? ‘부활절’”이라고. 절 주지스님 마음이 넓게 느껴졌고,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도 그 글귀를 한 번쯤 상기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또“어머님 날 낳으시고 원장님 날 만드셨네.”라는 성형외과 광고를 본적이 있다.참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한번 보면 머리에 쏙쏙 들어올 유머 광고였고 의료기술을 넘어 따뜻한 여유로움이 빛났다.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간혹 이런 유머 섞인 이야기를 접하면 입가에 미소와 함께 여유로움이 느껴
전주 동문거리는 전주 문화인들의 안식처다. 예술의 향기가 가득하고, 지금도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 들어 공간을 꾸미고 문화를 토론하는 곳이다. 전주 동문거리는 그동안 구도심의 쇠락과 함께 침체됐으나 여전히 문화인들에게는 향수가 가득한 곳으로 남아 있다. 전주 동문거리가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한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이 올부터 5년간 40억원을 투입해 문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한다.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촉진시키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갤러리와 카페가 어우러진 전주의 '몽마르뜨 거리'를 꿈꾸고 있다. 올해는 우선 1단계로 14억원을 투입해 시민예술촌과 예술창작공간 등 창작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주력한다고 한다. 시민예술촌은 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4월 총선을 향한 공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국민들의 정치 개혁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각 정당별로 공천에 따른 고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자들 또한 각 정당에서 마련한 기준을 놓고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내에서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는 민주통합당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각은 각별하다. 공천과정과 인물에 대한 평가에 따라 민심의 향방도 결정될 것이다. 정치 구도가 변했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 일변도에서 어떤 변수들이 작용하게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인 강철규 우석대 총장은 후보 조건으로 3가지 기준을 강조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원칙론자다. 사람을 존중하는 인물을 첫 손에 꼽았다.
전북도가 행사장 관행을 파괴하고 나섰다.모든 행사장에 도지사 자리도 없애고 내빈 소개도 하지 않기로 했다.또한 행사장에서의 인사말은 대표성 있는 주관자로 제한해 최소인원만 하고 국민의례도 장소에 따라 약식의례로 진행하기로 했다.그동안 지자체가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지루한 의전에 불만이 많았다.시장 군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시˙군 의장 축제추진위원장 등을 소개하고 이들의 인사말이나 축사를 하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져 왔다.이 때문에 대외적인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실무자들은 축사나 인사를 하려는 사람을 선정하는 일로 골머리를 앓았다.축사 내용역시 자기들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데 급급하다 보니 참석자 또한 짜증나게 한 것이 사실이다. &nb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불법 다단계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한 취업 희망자나 등록금 마련에 나선 대학생들이 주요 표적이라고 한다. 이들 불법 다단계에 참여한 취업 희망자나 학생들이 수입은 커녕 사채빚을 지게 되고 결국은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다. 특히 최근에는 불법 다단계가 정상적인 업체를 가장해 직원을 모집하면서 단단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한 취업희망자는 최근 인터넷 구인사이트에서 통신업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합격했으나 뒤늦게 불법 다단계임을 알고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일반 회사인줄 알았지만 회사측에서 핸드폰 구매를 강요하고, 연수를 요구하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확인한 결과 불법 다단계 업체였다고 한다. 이들 불법 다단계업체들은 등록금
기름값이 올들어 29일째 오름세를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폭등세가 올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일부 주유소는 휘발유 1리터에 2천원이 넘는 곳도 있다고 한다. 기름값 때문에 먹고 살 수 없다는 한탄이 나올 만도 하다. 기름값은 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트럭을 가지고 먹고 사는 서민들에게 기름값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농촌 지역이나 배를 가지고 있는 어민들도 부담을 갖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이들에게는 면세유가 공급돼 나은 편이다. 도시 서민들은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한 채 고공 기름값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기름값에는 1천원에 육박하는 각종 세금이 붙어 있다. 휘발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기본세율이 리터당 475원을 기준으로 11.4%의 탄력세율이 적용되며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4월에 치러질 제19대 총선의 열기가 벌써부터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의 대표와 일꾼을 선출하는 과정으로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매우 당연하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번 선거는 기존 정당정치에 대한 불신과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 SNS) 등의 영향으로 경선방식에서부터 일대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심지어 기존 정당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깊은 불신으로 인해 새로운 인물로의 무조건적 교체의 분위기까지 조성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 지역에서의 민주통합당 경선 과정을 보면, 정책대결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실종되고 상호비방, 흑색선전, 그리고 어설픈 정치논리
정부가 추진하는 바우처사업은 이용권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문화나 스포츠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소득층들에게 향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액의 구매권을 지급하고, 추후 서비스 제공자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전달 체계다. 최근 들어 복지 분야가 강조되면서 바우처 사업도 전 분야로 확대돼 저소득층에게는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바우처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의 만7-19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인근 공공 및 사설 체육시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바우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전북도가 확보한 올해 스포츠바우처사업 예산은 11억4천660만원으로, 1천300여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전주시의 늑장 행정이 입 줄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08년 완산구 삼천동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을 조성하면서 거쳤어야 할 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누락했다가 이번 임시회에 올렸다는 것이다. 부지 매입을 하기 전에 받아야 할 행정 절차를 3년이 지난 뒤에야 발견한 것이다. 시는 동의안을 상정했기 때문에 일단 부지 매입을 보류하고, 시의회의 의결을 거친 뒤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이뤄진 토지 매입은 사업자와 실시 협약 이전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법률 자문을 달아 해명하고 있지만 책임까지 벗을 수는 없다. 전주시가 최근 난관에 봉착한 탄소산업단지 조성도 사실은 안일한 시행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전주시의 백년대계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해놓고 성
세계 여성경제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여성경제인대회(FCEM) 국제행사가 5월8일부터 한국에서 개최된다.여성경제인들의 비즈니스 협력강화를 위해 지난 1945년 설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여성 경제인 대회로 회원국은 약 65개국이고, 이날 행사에 참석예정자는 약 700여명이다.한국은 2003년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한국에서는 2006년 4월에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고, 올해 두 번째로 FCEM국제 행사가 개최된다.작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59회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총회에서 참석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한국여성경제인 협회 전수혜협회장이 아시아지역 담당 부회장에 선출됐다.FCEM 행사는 세계 여성기업인들을 연결하는 조직으로 세계 여성경제인간의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무역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이
올해부터는 각급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시행 여부는 학교 자율에 맡겨졌다. 학교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심의 또는 자문을 거쳐 결정하면 된다. 대부분의 학교가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교의 주 5일 수업제는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주 5일 근무 사회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주 5일 수업제는 학습의 질과 능률을 높이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난 학교밖 생활을 통해 보다 풍부한 학습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 활동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취미 생활로 이어지고, 이는 곧 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계기가 되고 전인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게 될 것이다. 주 5일 수업제를 앞두고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올해는 전북 방문의 해다. 전북 관광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관광 여건도 좋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터다. 게다가 각종 역사 유적과 문화 유산, 관광 명소가 산재해 있다. 전북의 맛과 멋은 전국 으뜸이다. 이 정도면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손색이 없다. 전북 관광의 해를 실속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올 한해 관광 정책 로드맵과 장기적인 발전 방안, 그리고 구체적으로 관광객 유입 방안을 마련해 놓고 추진해야 한다. 도내 관광지에 대한 분석과 기반 조성, 관광지 연계 방안, 타깃별 추천 관광지 및 유치 전략 등 전문성과 적극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수행여행단 유치는 아주 중요하다. 수학여행지는 평생을 간직하는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