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방치돼 도심 미관을 해쳐온 군산시 금암동 폐철도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된다.군산시는 지난해 9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설시장 옆 폐철도 부지에 광장 및 놀이터 조성을 추진해 왔다.이곳 부지는 1만82㎡ 규모로 다목적광장과 휴게 숲, 놀이마당(놀이기구 및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며, 이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해당 부지는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쓰레기와 불법 건축물, 무단 농작물 재배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하지만 이번에 시가 광장 및 놀이터를 조성
군산시가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청년들은 가장 큰 어려움을 ‘취업 문제’로 꼽으며, 청년 일자리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또한 94%의 시민들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로 저출생 및 고령화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군산시가 복합적이고 다양한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파악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저출산에 대한 인식과 인구정책 사업에 체감도가 높은
군산시는 11일 농업인회관에서 제50회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군산시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생활인구의 타 지자체 분석사례도 함께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주)빅데이터와미래연구소 강계화 대표는 민간데이터의 정책 결정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또 국립농업과학원 김국환 연구사는 최근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농기계 연구사례 등을 소개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데이터 거버넌스가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며 “군산시도 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가 추진하는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 발굴조사가 오는 18일 성공적인 조사와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본격 진행된다.고군산군도 해역은 옥도면 선유·무녀·신시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곳으로, 고군산진 지도에서 확인되듯 국제 무역항로의 기항지이자 서해안 연안 항로의 거점이었다.특히 선유도 일원은 고려시대 왕의 임시거주지인 숭산행궁, 사신이 묵었던 객관, 조선시대 수군 진영인 군산진, 조운선이 정박한 포구 등 다양한 해양시설이 있었던 곳이다.지난 2020년 선
군산시 흥남동(동장 신재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복지기동대 위촉식과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찾아가는 생활돌봄 복지서비스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과 ‘복지기동대 사업’ 실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돌봄공동체 분과를 구성해 지역 주민 주도의 전문기술 자원봉사자로 총 5명의 대원을 구성,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또한 새군산로타리클럽(회장 최진호, 동서1급 자동차공업사 대표), 군산경제발전위원회(회장 박광철, 에이스냉동 대표)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신재식 동장은 “이웃
군산시는 11일 환경친화형 공동방제 지원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옥산 및 동군산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갔다.이날 협약으로 군산시와 농협 양측은 친환경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및 유기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의 주된 내용은 친환경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업체 입찰 및 선정, 약제 구입 및 공급 절차, 공동방제단 구성 및 운영, 적기 공동방제 실시 홍보 및 기술지도 등이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친환경 벼 재배단지
군산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해당 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추가모집 인원은 71명으로, 이번에는 기존 신청 자격 거주지, 미취업 기준일을 공고일 기준이 아닌 접수 마감일자로 조건을 완화했다.청년활력수당 지원 대상 미취업 청년은 접수 마감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산시인 미취업 청년(18~39세)이다. 하지만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고용보험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제9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슬라이드를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체험, 안전장비 체험 등 수상사고에 대비한 생존법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특히 해경은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해양안전 상식 퀴즈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경찰 제복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단장 안재호)는 지난 9일 개정동 이영춘 마을에서 농산어촌 행복 충전 활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사업단은 마을 내 저수지 주변 환경개선과 환경정화, 영농 폐기물 소각 자제 캠페인 등을 펼쳤다.또한 마을 입구 이영춘 박사 공원에 꽃나무 묘목을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안재호 단장은 “이번 농촌마을 가꾸기가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농산어촌의 다원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노력하겠
군산시가 체류형 관광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신흥동 말랭이마을 한 달간 살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참여 대상은 군산지역 외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여행 팀으로 말랭이마을 레지던스에 거주할 1팀이다.대상에 선정되면 다음달 최소 1주 ~ 최대 4주 동안 말랭이마을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 지역 문화예술, 역사 문화유산, 지역 축제 등을 체험하고, 개인 SNS등을 통해 군산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특히 참가자는 군산 문화·관광 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SNS 등에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여행 후기를 작성해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전대환)은 오늘(11일)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이상열)와 제조업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떨어짐·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 관리를 집중 점검한다. 3대 사고유형인 떨어짐(251명), 부딪힘(79명), 끼임(54명)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지난해 전국 전체 사고사망자(598명)의 64.2%를 차지했다.전대환 지청장은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실천”이라며 “노사가 함께 떨어짐·끼임·부딪힘 등으로 인한 위험을 찾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실천적 조치를 적극 이행해 나가길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스마트농식품과 동문회는 지난 5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식품과 동문회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졌다.이날 스마트농식품과 동문회는 직접 농사지은 쌀 300㎏와 김치 2박스, 라면 20박스, 기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또한 외국인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오뎅국, 빵 등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스마트농식품과 양향숙 학과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해마다
군산시가 어업인 및 어촌의 소득안정을 위해 어가당 60만 원의 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어민 공익수당은 어업과 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어촌 환경 조성,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현재 군산 어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업 경쟁력은 물론, 마을 존치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며, 일본 오염수 방류로 명절 수산물 소비마저 급감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에 시는 수산업 및 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회장 고병석, 이하 안교협)는 지난 9일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노인회)와 안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공동 협력체계를 확립해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생 모집, 홍보, 교육 운영, 행사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교육은 노인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화재 대피와 소화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복부 밀어내기), 심폐소생술, 범죄 안전 등을 강사들이 실습 위주로 하게 된다.군산노인회 이래범 회장은 “안교협에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군산시 성산면에 소재한 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이 기후위기 대응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19년부터 금강과 기후위기라는 두 가지 주제를 주축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기후위기 대응교육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특히 일반적인 이론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 초중고, 단체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러한 인기로 인해 해마다 유초등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등 찾아가는 미래교실은 교육과정을 개설하자마자 앞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가 시내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직접 제작한 포스터 부착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산경찰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140개소 7만4,747세대)와 손을 잡고 매주 수요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안내방송을 송출토록 요청했다.안내방송과 포스터에는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도박중독 상담 및 불법 도박 신고 전화번호가 적혀있다.박정환 서장은 “최근 도박이 온라인 경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에 빠지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불법 도박은 현행법상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6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오종운 종로학원 이사를 초청해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진로탐색 코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소질을 탐색해 향후 고교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한 학부모는 “자유학기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로탐색 방안과 고교학점제와 관련 입시제도까지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입시정보, 진로진학, 공부 전략 등 양질의 맞춤형 교육정보를 지속적으로 제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전교어린이회의 및 학급어린이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리더십 캠프는 오리엔테이션 후에 류지득 전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특히 ‘FACE TALK’라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했다.또 레크리에이션과 춤과 노래, 연극, 뮤지컬 등의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으며, 공동체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동체 활동’
국립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지난 3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초청된 ㈜대원바텍 전세환 대표는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다’라는 주제로 리더에 대한 개념과 자질, 기업의 성공 비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박규연(음악과) 책임교수는 참석자들에게 전 대표의 많은 활동 가운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례로 토크를 이어갔으며, 리더십과 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박 교수는 “지역의 인재가 되는 방법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가 무척 인상 깊었다”며 “전 대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가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양 기관 104명(1,026만원)이 동참했다.채왕균 소장은 “군산시와 김천시 직원들이 지역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양 도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해마다 양 도시 간 농수특산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