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전주 만성지구 법조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LH공사는 지난 6일 “만성지구 개발 사업을 포기한다 해도 법조 타운 이전 사업만큼은 당초 예정된 공사 기일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법원 측에 전달했다.이는 LH공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도내 대부분의 택지 개발 사업에 대한 포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원이 법조타운 이전 사업의 진행 여부를 공사 측에 질의한데 따른 것. 이에 대해 LH공사는 이 같은 입장을 법원에 전달했다.그러나 현재까지 사업에 대한 행정 절차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업이 다소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전주지법은 전주시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가을철 수확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233건으로 이 중 가을철 수확기인 9~10월에 총 72건이 발생해 전체의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로 총 13명이 숨졌으며 22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가을철 수확기에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해 3명이 숨지고 72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피해 연령층은 60세 이상이 69.4%(168명)으로 가장 많았다.또한 가을철 수확기 농기계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이 공직자윤리법과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김승환 교육감 퇴진 추진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모(75)씨는 12일 오전 전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김 교육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박씨는 “김 교육감이 지난 7월 1일자로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두 자녀의 총재산이 2억3천여만원이라고 신고했지만, 여기에는 선거비용 보전금 11억여원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채무를 정리하면 실제 재산 변동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현행 공직자윤리법이 합계 1천만원 이상의 채무도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만큼 이는 명백한 위법”이라고 주장했다.김 교육 측은 “관보에 신고한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11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국정감사는 광주고등법원과 광주지방법원, 제주지방법원, 광주고등검찰청과 광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 등도 피감기관으로 참석했다.광주고법을 비롯한 호남권역 법원들에 대한 국감에서는 법관 출신의 변호사가 법관 재임 시절 맡았던 사건을 수주하는 사례를 들며 전관예우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또한 법관 부족 문제 등 사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이 다뤄졌다.가장 먼저 질의에 나선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광주고법 전주 원외재판부가 올해 1개 증설됨에 따라 2개로 운영되고 있어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진됐다”며 “그러나 전주지법원장이 행정부 1개부의 재판을 맡고 있다 보니 행정업무에 어려움이 많을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전주지방법원에 대한 화두는 단연 학생들과 함께 ‘남녘 통일 애국열사 추모제’에 참가하고 각종 북한 관련 이적 표현물을 수집, 전파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된 김형근(51) 전 교사에 대한 판결이었다.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은 전주지법에 대한 질의를 통해 “빨치산을 추모하고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행사에 교사가 가치관이 형성되지도 않은 학생들을 인솔해 참가시킨 것은 반대한민국, 반헌법적 사상을 세뇌시키고 전파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그럼에도 이에 대해 재판부가 무죄 판결을 내린 것은 왜곡된 시각을 심어준 행위에 대해 재판부가 무죄 판결을 내린 것은 친북이적세력에 대한 심정적 동조가 아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공사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주시청 공무원 2명이 구속된데 이어 국장급 등 간부급 공무원 3명이 경찰에 추가로 입건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공사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주시청 소속 이모(35) 국장 등 간부급 공무원 3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국장 등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최근까지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공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주)W건설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직원 2명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 국장은 경찰 조사
10일 오후 11시10분께 전주시 우아동 홈플러스 부근 도로에서 최모씨(22)의 그랜져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져 운전자 최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지방검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골프장 확장 사업과 관련해 수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최규호 전 전라북도 교육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은 11일 오후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전주지검에 대해 최 전 교육감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실패하는 등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박 의원은 “김제 스파힐스 컨트리클럽 확장 사업 비리와 관련해 긴급체포한 두 명의 교수들로부터 ‘골프장 측으로부터 돈을 받아 전달했다’는 결정적 진술을 받아내고도 이들을 돌려보내 이들이 최 전 교육감과 입을 맞추게 방치했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사
전국 18개 지방법원 중 피고인에 대한 보석 신청을 받아들이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법은 전주지방법원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피의자의 인권이 존중되고 있는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불구속 수사의 원칙이 정착돼 가는 가운데, 불구속 재판의 원칙도 함께 강조돼야 한다는 점에서 전주지법의 이런 경향은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이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피고인에 대한 전주지법의 보석 허가율은 55.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국 지방법원의 평균 보석 허가율인 45.3%를 10%p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전주지법에
11일 오전 11시40분께 전주시 용복동 신정마을 인근 야산에서 이모씨(57)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가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가 간경화를 앓고 있었다”는 유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신병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9일 오후 3시께 군산시 산북동 농로에서 임모씨(40)가 콤바인에 깔려 숨졌다. 목격자 유모씨(58)는 “임씨가 화물트럭에서 콤바인에 탑승해 후진해 내려오던 중 지지대가 무너져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씨가 농사일을 위해 콤바인을 내리던 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무주경찰서는 6일 사료대용으로 밭에서 배추를 훔친 이모씨(61)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무주경찰서는 6일 사료대용으로 밭에서 배추를 훔친 이모씨(61)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19일 무주군 무풍면 무풍삼거리 인근 최모씨(39) 소유 배추밭에서 사라진 1천 포기 중에 1백여 포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배추 출하를 포기한 버려진 밭인 줄 알고 염소농장에 사료대용으로 가져갔다”고 말했다./최재봉기자 tui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