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술발전을 이끌 새로운 인물은 누구일까?반년 이상 남은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17대 회장 선거에 누가 나설지 미술계에서는 벌써부터 자천타천 후보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김삼열, 김영민, 박상규, 송관엽, 송재명, 오우석 작가 등 대략 6명.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김삼열 작가는 ‘전주미협 하반기 사업 집중’, 박상규 작가는 ‘아직 (입장을 밝힐)시기가 아니다’, 송관엽 작가는 ‘권유가 많아 적극 검토’, 오우석 작가는 ‘신중히 고려’, 송재명 작가는 ‘여름 지나서 결정’ 등의 다양한 입장을 보였다.이들은 선거가 조기에 과열돼서 미술계에 득이 될 것이
사단법인 황실문화재단 제2대 송경규 이사장의 이임식과 제 3대 김정선 이사장 취임식이 6일 오후 전주한옥마을 승광재에서 열린다.김정선 이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북 시도지부 설립 확대, 국제교류 협력 추진 사업 등을 통해 황실문화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현재 진주시, 평택시, 부안군, 김제시에 지부가 설립돼 있으며 곧 대전광역시와 포항시에 지부가 설립될 예정이라는 것. 또 이달 말께 약 4만여명의 고려인들이 살고있는 내몽고 ‘호화호특’ 자치구에서 교류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며 조선족이 사는 동북 3성도 연내 교류협약 체결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전북볼링협회장, 전북 보디빌딩협회, 전북승마협회 부회장, 제19회
사단법인 전북여성단체연합이 3일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전북지역 여성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준 2012년 전북여성운동의 디딤돌로 전라북도교육청과 의료급여관리지회 전주조합원을 선정했다.또 전북지역 여성발전에 저해가 된 걸림돌로 전주대․비전대, 신동아학원, 온리원을 선정했다.전북여성단체연합은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3월 음주운전,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공무원의 징계를 강화하는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을 개정,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교원에 대해 인권적 책무성을 요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또 의료급여관리사회 전주조합원 4명은 전주시의 부당해고에 맞서 원직에 복귀한 이후 의료급여관리사회 중 전국 최초로 단체협약을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반면 지난 2011년 6월 전주대․비전대에서 근무하던
(사)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아름다운 동행, 일과 가정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주최하는 2012 찾아가는 남편교실 프로젝트 1차 교육이 장교 및 부사관 50명을 대상으로 3일 오후 35사단 남원연대에서 열렸다.이날 교육은 여영만 한의학박사가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지침-혈자리를 아는 남편’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정봉희 전북영양사협회 회장이 남성이 육아 및 가사에 실질적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교육의 일환으로 ‘사랑 담은 남편 요리교실’을 강의했다.협의회에서는 이번 1차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 오는 10월 중 ‘훌륭한 남편상’을 시상한다.신명순 회장은 “‘찾아가는 남편교실
사)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일본 큐슈지역 일대(야나가와 오하나)에서 열리는 제4회 한일하천에코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한일하천에코캠프’는 지역 젊은 청년들의 글로벌 의식을 함양하고 일본의 강 살리기 선진견학 및 대학생 워크샵을 통해 하천보전의식을 고취키 위한 것. 참가 자격은 전라북도내 대학생(젊은 청년)으로 통역 및 스탭 포함 15명을 모집한다.문의 063-285-1315. /이병재기자 kanadasa@
전세계 악기들을 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현악기 등 2천개의 악기를 테마별로 직접 만지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시끌벅적 악기궁전’이 전주소리문화의전당 주최로 열린다.세계악기감성체험전의 체험공간은 각 악기의 파트별로 ‘바람의 소리(관악기)’, ‘손가락 소리(건반악기)’, ‘두드림 소리(타악기)’, ‘줄의 소리(현악기)’ 등 각 악기의 특성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어야 소리가 나는 ‘바람의 소리’ 공간에서는 직접 악기를 불어볼 수 있는 ‘호른’, ‘트럼펫’, ‘색소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황병근 전 도립국악원장으로부터 11점의 석전(石田) 황욱(黃旭: 1898~1993)선생 서예 작품을 기증받았다.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1976년~1978년에 쓰신 작품으로 황욱 선생의 우수 악필기 작품이다.10년전 기증한 작품과 비교하여 우수 악필 중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이는 황병근 선생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5,062점을 기증한 후 10년 만에 추가로 기증된 것이다./이병재기자 kanadasa@
6살 때 흥부가를 완창했던 '국악신동' 유태평양(전북대 한국음악과 2년) 씨가 생애 처음으로 나선 경연대회인 제28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에서 우승했다.29일 전북대에 따르면 판소리와 기악 등에서 일반인과 학생 54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씨는 '춘향가' 중 '사위 잘되라고 비는 대목'을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유씨의 이번 대회 우승은 '국악신동'으로 이름을 떨친 그가 본격적인 성인소리꾼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었다는 국악계의 평가를 받았다.유씨는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혼자 간 대회였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이제 '국악신동'에서 본격적인 소리꾼으로 가는 초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정진해 우리 소리를 세계에 알릴 수
‘맹자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孟母三遷之敎]’는 교훈은 매우 유효한 고전이다. 서울 강남지역이 대표적인 사례이지만, 어느 지역이나 집값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자녀의 교육환경일 터이다.집을 구할 때 ‘맹모삼천지교’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집터나 주거환경을 입맛대로 고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교육기관 근처나, 그도 아니라면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이나, 그도 못하면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주변에 주거를 마련하고 싶은 심정이야 간절했다.그런 곳으로 학교나 종교시설, 또는 공원주변이나 시장이 멀지 않은 곳, 혹은 도서관이 있는 동네나 교통여건이 유리한 곳이 선호되곤 하였다.
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은 '2012년 책 읽는 가족'으로 주철웅 가족(완산도서관), 윤오중 가족(서신도서관), 손영길 가족(평화천도서관), 김정국 가족(인후도서관), 박태호 가족(송천도서관)을 선정했다.선정된 다섯 가족은 도서관 이용이 활발하고 모범적인 독서생활을 실천하는 가족들로 올 1월부터 5월까지 도서대출량, 도서관 이용횟수, 도서관 이용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 기간동안 다섯 가족이 읽은 책은 모두 2,043권. 이 수치는 1인당 0.8권의 책을 거의 날마다 읽은 수준으로 손영길 가족은 상반기 동안 640권으로 가장 많은 책을 읽었다.한편 이들 가족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완산도서관에서 열렸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명한)에서는 전주예총과 공동주관으로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전주보훈문화예술제 행사를 28일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감사 행사와 함께 보훈과 예술문화의 접목을 통해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국민의 나라사랑 마음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병재기자 kanadasa@
최근의 나가수에서는 ‘듣보가수’가 나와서 일대 새로움을 일으켰다. 바로 국카스텐이다.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던 가수가 나와 별로 긴장도 안한 채로 음악을 시작하는 모습에 놀랐고, 음악이 시작하자 그들의 음악은 모두를 음악에 빠져들게 했다. ‘한잔의 추억’에서의 자유분방함, 그리고 ‘거울’이라는 그들 창작곡에서 보여주는 자신들의 음악은 한국 락음악의 폭넓은 성장으로 다져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970년대의 신중현의 미인에서 시작된 한국적 락에 대한 성찰은 산울림과 송골매, 들국화와 YB 그리고 장기하에 이어 국카스텐까지 이르고 있다. 1960년대 미8군에서 처음 시작된 한국의 락음악은 50여년의 세월을 거쳐 한국적 색깔을 찾아가
▲마당창극 ‘해마달’ 첫 번째 출연팀인 비빔제(안숙선, 김영자, 왕기석 명창 출연)에 이어 조영자 명창,(월매), 조희정(춘향), 조용균(이몽룡)으로 이루어진 동초제가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두 번째 출연팀으로 소리문화관에서 관객을 만난다.조영자 명창은 제21회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1995년)을 비롯해 한라문화제 전국민요경창대회 장원(1988년) 등 수 차례에 걸쳐 대통령상을 받은 동초제를 대표하는 명창이다.조희정은 올해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에서 차상을 수상했다.31살의 나이, 첫 출전에 얻은 값진 성과다.동초제의 대가인 어머니 조소녀 명창의 소리를 오롯이 이어받은 차세대 명창으로 단아하고 기품있는 춘향을 선보일 예정이다.조용균이 보여줄 이몽룡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은 전라북도 기획바우처 ‘바다랑 뜰이랑’을 통해 오는 29일 장수다문화가족 100명에게 여수엑스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전북기획바우처 ‘바다랑 뜰이랑’은 전북문화바우처가 진행하는 기획바우처 중 하나로 연극, 체험, 전시, 뮤지컬, 콘서트 등에 공연관람을 해 주는 사업이다.한편 2012년 문화바우처 사업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한정되었던 이용 대상자에서 섬․산간벽지 등 지역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지역과 초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이동과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은 문화소외지역과 문화소외계층으로 이용 대상이 확대된 것을 기반으로 장수군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이 스리랑카 라이온스클럽 회원 70명을 전북에 유치, 27일부터 이틀간 전주시와 전라북도 일대에서 한식조리 체험, 한옥마을 투어, 새만금 일대를 방문해 다양한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한다.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이 광광객을 유치한 것은 지난 4월 중국기업 워크샵단 200명에 이어 올해에만 2번째. 또한 오는 8월에는 중국 관광객들의 전주비빔밥 체험, 한옥생활 체험, 순창고추장마을 장류체험 등 전라북도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전라북도 음식 체험 관광이 이미 4차례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세계 20여개국의 식품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문윤걸 추진기획단장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이 해외 관광객 유치 첨병 역할을 더욱
전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동호회 대표 워크샵이 23일 전주역사박물관 녹두관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문화예술동호회 활동과 동호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대표의 ‘건강한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조건’과 장세길 전북발전연구원의 ‘ 문화복지 정책의 이해’강의가 진행됐다.또한 분과별 모임을 통해 9월에 치러질 발대식 및 클럽데이의 운영방법 등 사업계획의 방향과 운영방법을 논의했다.‘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전문예술인이 아닌 여가, 취미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들의 여가활동으로써 공통의 관심을 가진 사람끼리 조직을 구성,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 현재
“이번 행사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특히 밤에 진행했던 ‘중앙시장 카바레’는 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했던 공연으로, 젊은 층을 주목하여 준비했지만 행사 당일에 느꼈던 것은 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그곳에 있던 모두가 어우러지며 즐기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채성태 작가) 문화마을 장나래(대표 정진권)가 지난 24일 전주 중앙시장과 상인들과 함께 마련한 ‘문화놀이터 장나래’는 정과 젊음이 가득한 문화놀이터로서 중앙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이날 오전에는 아이들이 참가하는 시장투어와 시장상인들의 삶의 지혜를 들여다보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점심에는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2012년 제 2차 전북여성정책포럼을 28일 오후 2시 전북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2013년 새롭게 수립되는 중앙의 여성정책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여성정책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전북 여성정책 진단과 방향-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2013-2017) 수립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마련됐다.주제발표는 김경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여성정책의제와 전략개발을 위한 여건 전망’을,김성숙 전북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이 ‘전북 여성정책 진단 및 방향’을 각각 담당한다.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전북여성정책포럼 여성인권·복지분과위원장)가 좌장을 맡고 김보금(전북
전주삼천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21일부터 1박2일 동안 완주군 구이면 청정인성수련원에서 학생 수련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수련활동에는 3-6학년생 3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험레포츠 활동으로 높이 15m 위에서 활강과 세줄타기, 그물오르기, 동굴탐험, 수상레포츠인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을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알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명상과 다짐의 시간을 통해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들의 사랑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김한수교장은 "얼굴에 땀이 흐르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한데도 끝까지 해내는 삼천초 아이들의 두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며 "협동 정신과 봉사 자세를 길러 나라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
같은 말이라도 괴변이 될 수 있고, 덕담이 될 수 있다. 이를 가르는 기준은 애매하기도 하지만, 사람을 중심에 두고 보면 그리 난감할 것도 없다.두 아들을 둔 어미에게 날씨는 언제나 걱정거리다. 가뭄이 들면 우산장수 맏이가 걱정이고, 장마가 지면 짚신장수 둘째가 염려가 된다. 이래저래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기는 마찬가지다.이리 근심이 많은 어미에게 장마 때 가뭄걱정하지 않아 다행이라면 첫째에겐 덕담이지만 둘째에겐 괴담이 될 것이고, 가물 때 장마 질일 없어 안심이라면 둘째에겐 덕담이지만 첫째에겐 괴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덕담을 하려면 상황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설문조사에 응답하기 곤란한 경우가 더러 있다. 사철 중 어느 계절을 좋아하느냐는 것이다. 가장 선호하는 답은 ‘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