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숙하게만 보이는 길과 개리, 하지만, 지금 사람들은 이 둘의 음악이 좋아 요즘엔 사지 않는다는, 그들의 7집 ‘앨범’을 산다. 한곡, 한곡이 다 나의 이야기같고, 어렵지 않고 쉽게 그리고 솔직하게 일기를 쓰듯이 쓴 가사들, 그리고 어렵지 않은 멜로디들로, 요즘같은 음원시대에 앨범이 팔리게 한 리쌍의 힘에 사람들 모두 놀라고 있다. 한곡한곡이 좋은 걸 어떻게 해, 길과 개리가 주목받는데에는 티비의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동이 사실 한 몫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렇게 음원차트를 다 석권하기는 힘들다. 그들은 그저 예능프로그램의 서브역할일뿐이다. 음악을 하는 길과 개리는 예능의 둘하고는 약간 다른 느낌이며, 음악인으로써의 진지함이 있다. 그렇게 요즘 티비엔 그저 웃기는 연예인들
전북중앙
2011.09.01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