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선거가 당 경계가 무너진 채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어, 선거 이후 큰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 지역 일부 새정치연합 소속 인사들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당원, 경선 탈락한 일부 캠프 관계자 등이 무소속 후보를 물밑 지원하고 있다. 실제 시장 경선 과정에서 정헌율 전 예비후보를 도왔던 ‘반 이한수’ 정치 세력이 결집하면서,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새정치연합 공천 과정에 불만을 품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일부 지방의원 후보에 대한 당 일각의 조직적 지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이 무소속 지방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
익산시는 고대 역사도시 조성 기틀 마련을 위한 ‘고도육성기반구축사업’을 본격 실시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 고도육성 아카데미 및 고도육성 포럼, 문화재 대관, 계간지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고도육성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전통공예교실, 익산시 무형문화재 공연 관람 및 실습, 현장 답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고도육성 포럼에서는 전문가 및 주민이 함께 고도육성사업 전략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재 대관을 발간, 지역 문화유산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계간지 ‘다시 살아나는 미르’는 연 3회 발간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건강장수마을인 삼기면 원서두 마을 담장을 벽화로 새 단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담장벽화 그리기는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일환으로 추진 됐으며, 익산 희망연대 벽화그리기 봉사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시멘트 담장 약 200m에 노을, 해바라기, 곡식 등을 그리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들녘의 풍성함을 표현했다. 최종철 마을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번 벽화 그리기로, 마을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활기찬 농촌건강장수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기면 원서두 마을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0%가 넘는 마을로, 지난 2013년 시 농기센터로부터 농촌건강
익산시장 선거는 지역 선거 역사상 최초로 양자대결이 성사됐다는 것이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실제 그 동안 익산 지역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거와 자치단체장 선거는 다자구도로 치러졌으며, 모두 기호 2번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장을 거머쥔 이한수 시장과 12전 13기의 불굴의 정치인 무소속 박경철 후보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새정치연합 경선에서 정헌율 예비후보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 후보는 상대를 압도하는 막강 조직력 함께 새정치연합 갑·을 지역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경선 과정을 거치며 소원한 관계였던 지역 정치권 인사들을
익산시장 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후보와 무소속 박경철 후보의 양자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농촌 민심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장 선거는 지역 선거 사상 처음으로 두 후보가 맞붙는 양자구도가 형성되면서, 유권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그 동안 지역에서 실시된 총선과 시장선거에서는 항상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며, 텃밭을 지켜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새정치연합 공천 잡음과 함께 양자 대결이라는 점에서 승부의 추가 일방적으로 기울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공통적 견해다. 특히 익산이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감안했을 때, 동 지역보다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선택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 동 지역 주민들
익산시가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사무국) 주관 ‘기후 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 UN ISDR은 지구 온난화 등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재해가 빈발함에 따라, 국제협력 및 공동대응을 위해 UN 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 이 기구는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가입을 위해 ‘재해로부터 안락한(Comfortable)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신청 서한문을 작성,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캠페인 운영,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 및 연계 추진사항 평가, 재해경감 우수사례 정보 공유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이번 가입으
익산시는 규제개혁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23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유성 한국행정연구원 위원이 강사로 나서 ‘행정규제에 대한 이해와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최 강사는 규제개혁 인식을 비롯해 행정규제 핵심 이해,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 지방규제개선위원회 규제 애로 심의 사례 등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규제개혁은 담당자나 민원인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개선 사항을 찾는 것”이라며 “기업 관련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규제개혁을 위해 기업 의견 수
6·4지방선거 공식선거전이 22일 시작된 가운데 익산 지역 시장과 시·도의원 후보들도 내달 3일까지 보름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의 경우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후보들은 선거송이나 화려한 율동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 선거의 경우 지역 선거 사상 최초로 양자대결이 형성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3명의 후보가 맞붙은 도의원 제1선거구와 함께 시의원 바·사선거구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먼저 시장 선거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후보와 무소속 박경철 후보가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됐다. 3선 고지를 노리는 이 후보는 ‘지역사회 통합’을, 12전 13기의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 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제품의 시장 경쟁력 향상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것. 시는 제품 카탈로그 또는 브로슈어 제작, 포장 또는 제품 디자인,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등에 필요한 경비를 10개 업체에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비 견적서, 여성기업 확인증 등을 첨부, 시 투자유치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익산=김성진기자
최근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와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재 분야 연구·조사인력 양성과 함께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합의했다. 특히 대학 및 산업체 간 연계체제 확립과 함께 필요분야 공동연구 활동, 이에 수반되는 인력 및 정보 이용, 소장 유물 및 연구 장비를 공동 활용키로 했다. 또한 연구원 상호위촉 및 교류를 통한 마한·백제 분야 공동연구, 특별전시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원광대는 고고미술사학과와 대형 박물관, 마한·백제문화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학생들의 전공 경쟁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 /익산=김성진기자
익산 도의원 제1선거구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22일 성사되면서, 선거판도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무소속 김영희 후보가 이창필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함께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김대중 후보와의 양자 구도가 이뤄지게 됐다. 이창필 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희 후보로부터 후보직 사퇴와 함께 (저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며 “선대본부장을 맡아 도와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으로서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을 통한 용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와의 결합을 통해
익산시 낭산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신나는 토요학교 주민자치 공부방’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학교 공부방에는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체육활동과 문화체험을 즐기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하키를 접목시켜 만든 스포츠인 프스카(FSCA)를 통해 순발력 등을 기르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 고학년 대상 ‘소중한 우리역사’ 강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달리 자유롭게 뛰어 놀고 보고 싶은 책도 마음껏 볼 수 있어, 즐겁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환 주민자치위원장은 “토요 공부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익산시장 후보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 지역은 새정치연합 경선과 본선을 거치는 과정 속에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민심이 분열되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 간 정치세력이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 간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 후보는 선거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과 갈라진 민심을 치유하기 위한 화합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21일 정헌율 전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감사의 뜻과 함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전 후보의 결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정 전
익산시는 21일 영등동 한국예술치료학회 전북지부에서 시 관계자 및 치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공기관 별 문제아동 미술 및 상담치료 사례들을 공유하고, 치료사 및 제공기관 간 의견 교류를 통한 업무연찬,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는 문제행동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정서 장애로 발전을 막아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김성진기자
익산시는 배움과 나눔으로 시민 모두가 소통·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익산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iksan.go.kr)를 통해 시민들에게 외국어 및 자격증, 정보화, 취미 등 10개 분야 300여 개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매달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익산평생학습대학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교육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자를 위해 함열읍 및 낭산면, 여산면, 용동면 4개 지역에 ‘찾아가는 익산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달부터 10월까지 5달 동안 평생교육 소외 지역의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정은택) 핵의학과에 근무 중인 김성수 선생이 최근 열린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김 선생은 ‘FDG PET/CT 검사 시 참고장기에서 측정한, 제지방 체중으로 표준화한 표준화 섭취 계수의 관찰자 사이 및 관찰자 내 재현성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원광대 병원 관계자는 “김 선생은 매사 업무를 열정적으로 처리 할 뿐만 아니라,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도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한다”며 “학문적 성과에 대해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성진기자
정헌율 전 예비후보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장 경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고향에서 또 다른 삶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 실현을 꿈꾸며 33년 간의 공직 생활을 접고 선거에 나섰지만, 시민들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준 이한수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부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남은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과 지역사회 갈등을 치유하는데 힘써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정 전 후보는 “이제 모든 것
익산시립도서관은 5월 셋째 주 추천도서로 스타강사 김미경의 첫 번째 에세이 ‘살아있는 뜨거움’을 선정했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갈 것이다’라는 자신의 다짐과 허물로 보일 수 있는 집안의 가정사, 딸아이와 함께 한 둘만의 여행기 등을 담담하게 소개한다. 여기에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이라는 삶의 의미를 잊고 사는 독자들에게 매일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오늘을 만나는 것이 인생의 기쁨이며, 인생이란 살아가는 연습이기에 삶은 불안하고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김미경 작가의 책을 통해 재미 뿐만 아니라 소소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 동안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생 및 휴학생이 해당되며, 주 40시간을 근무하고 일급 4만여 만원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재학(휴학)증명서를 시 일자리창출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일자리창출과(859-5215)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성진기자
익산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시아 가든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마을 할머니와 함께 공동 텃밭을 조성하며, 농업에 대해 배우고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영농일지 쓰기를 비롯해 아열대작물 재배 실습, 요리교육, 텃밭 체험프로그램 만들기, 여성리더십 교육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 국제결혼이 도시보다 2배 가량 높은 상황에서, 양질의 농업교육이 절실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농업의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