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 이후 차기 시장의 최대 과제는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역 최초로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시장과 무소속 박경철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며, 오는 6월 4일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새정치연합 경선과 본선을 거치는 과정 속에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지역 민심이 더욱 분열되는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새정치연합 경선은 3선 도전에 나선 이한수 후보와 행정 전문가 출신의 정헌율 전 부지사가 맞붙으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양 진영이 경선 기간 내내 각종 현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지금까지도 앙금이 남아있는
익산시 ‘타요버스’ 열풍 최근 익산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꼬마버스 타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신흥·광일여객과 협의를 통해 지난 4일부터 ‘타요(101번)’와 ‘라니(102번)’ 캐릭터를 디자인한 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보름 만에 이용객이 20% 가량 늘어났다. 실제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파란색 타요버스가 들어설 때마다,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지른다. 익산의 한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는 매일같이 ‘오늘의 타요·라니 일정’이 올라온다. 두 회사에서 교대로 운행을 맡고 있어 시간이 매일 조금씩
익산시장 선거가 지역 최초로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시장과 무소속 박경철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압축되면서,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지역에서 실시된 총선과 시장선거는 최소 3자구도 이상으로 치러졌으며, 항상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지역 선거 사상 처음으로 두 후보가 맞붙는 양자구도가 형성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새정치연합 경선에서 난적인 정헌율 후보를 천신만고 끝에 꺽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높은 지지율 및 막강 조직력과 함께 이춘석·전정희 의원의 지원을 등에 업고 본선에서 압승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역세권 개발 사업, 여성친화
임형택 익산 시의원 바선거구(영등2동, 부송동)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새정치연합은 창당 이후 안철수계와 민주계 청년위원회 통합 절차를 거쳐 조직을 확대 개편했으며, 임 후보는 청년위 부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이에 앞서 임 후보는 도내 국회의원들과 함께 새정치연합 중앙당 창당발기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전략공천을 받은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청년층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계층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새정치, 좋은 정치에
무소속 이종현 익산 시의원 바선거구(영등2동·부송·삼성)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오후 3시 부송동 현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권자와 지지자, 지역인사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이 후보는 지열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키로 했다. 특히 이 후보는 주민과 유권자들로부터 지역 문제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현 예비후보는 “정정당당하게 주민들의 심판을 받기 위해 새정치연합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며 “선거혁명을 통해 반드시 시의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성진기자&nb
김현석 전 YMCA 파란 꿈 파란 마음위원은 15일 익산 시의원 가선거구(오산·모현·송학)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이 아닌 시민으로부터 선택을 받겠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새정치연합 공천은 새정치라는 허명만 있을 뿐, 구태정치와 나눠 먹기식 전략공천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했다”고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 청소년과 서민들을 위한 봉사를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rdquo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장 경선이 이한수 시장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 지역 정치권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접전 끝에 정헌율 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렇듯 이 후보가 본선이나 다름없는 새정친연합 경선 관문을 뚫으면서, 향후 정가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이 후보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면 기초단체장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더 이상 시장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결국 이 후보는 도지사 선거 출마 내지는 2년 후 총선 출마를 놓고 고민할 것이고, 어느 한 쪽을 노린 정치적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 후보의 선택에 따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 관계를
‘원광대학교 개교 68주년 기념식’이 14일 교내 숭산 기념관에서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정세현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30·20년 연공상 및 공로상, 교육업적상, 강의우수상, 학술공로상 시상 및 학생표창 등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 측은 오성배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이사장, 유승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과장 등 외부인사 6명에게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총장은 기념사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대학경쟁력 강화 및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 하겠다”며 “지표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대학운영 및 지역연계 협력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이한수 예비후보가 정헌율 예비후보에 승리를 거두면서, 공천장을 거머 쥐었다.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은 2개 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정 후보에 앞서면서 당 후보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후보는 2개 여론조사 기관 합산 53.8%의 지지율을 올리면서, 46.2%에 그친 정 후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몇 주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새정치연합 시장 경선 드라마는 이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 후보가 난적인 정 후보를 꺾고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년 동안 시정 운영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우호적 여론이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이 후보는
무소속 박성훈 익산 시의원 바선거구(영등2동·부송동) 예비후보가 14일 영등동 현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들이 새정치를 원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꼈다”며 “시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기 위해 무소속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성훈 후보는 익산 청소년쉼터 운영위원, BBS익산지회 부회장, 전북 시각장애인연합회 익산지회 고문, 거북이마라톤
익산시는 13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시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행정과 수행기관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동안 총 4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2천 17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익산=김성진기자 &nbs
익산시 여산면 두여정보화마을이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두여정보화마을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면서, 전국 대표 정보화마을로 우뚝서게 됐다. 두여정보화마을은 딸기 따기, 양파잼 만들기, 아카시아 꽃튀김 만들기 등 마을 특색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나서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저극 동참한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2014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험 합격자는 한약학과 강수현 양(사진 왼쪽)과 졸업생 박유란 양(사진 가운데), 법학과 이룰이 군(사진 오른 쪽) 등이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지방대학 활성화 및 공직 충원경로 다양화를 위한 것으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학생을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 및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했다. 올해의 경우 전국 124개 학교에서 총 474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선발된 7급 견습직원은 향후 1년 간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 근무를 한 후,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강수현
이종현 익산 시의원 바선거구(영등2동·부송·삼성) 예비후보가 13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연합 공천심사 서류를 등록하지 않았다”며 “무소속으로 정정당당하게 주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정치연합 공천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구태청치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시대적 흐름의 하나”라며 “당을 떠나 주민들이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이 지역에 살면서 ‘마당발’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주민과 소통해
새정치연합 익산시장 여론조사 경선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경선 탈락 후보들이 정헌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종열·양승일 예비후보와 허대중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헌율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새정치의 씨를 뿌리기 시작한 이래, 지역정권 교체의 순간을 맞고 있다”며 “정 후보는 익산시를 맡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33년 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철학, 첨령성,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난맥상에 빠진 시정을 혁신하고,
박성훈 익산 기초 바선거구 예비후보는 당이 아닌 시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개혁과 새정치라는 뜻을 가지고 지금까지 뛰어 왔다”며 “하지만 새정치연합이 무공천을 파기한 순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시의원이 되고자 했던 초심을 위해 무소속을 선택했다”며 “진정한 시민의 심부름꾼, 머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저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영등 2동과 삼성동은 주거 및 상업지구가 공존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CCTV 사각지역을
익산시가 이달부터 복합민원 사전심사제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민원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시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복합민원사전심사제 및 실무종합심의회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사전심사제도는 민원인이 대규모 경제적 비용투자가 따르는 복합민원을 정식으로 접수하기 전에 신청서와 최소한의 구비서류만을 제출,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미리 파악하는 제도다. 대상민원은 건축 민원, 공장신설등록, 중소기업창업, 석유판매업, 석유가스충전사업 등 총 15종이다. 시는 복합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5개 관계 부서와 매주 실무종합심의회를 화·목요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사전심사제
익산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학교 앞과 공원, 주택가, 우범지역에 설치한 CCTV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와 익산경찰서는 9일 ‘익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 예방 및 어린이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또한 업무 주체와 범위를 명확히 해 효율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개인영상정보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관리 운영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익산경찰서는 경찰관을 상시 파견해 관제업무 관리 감독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출동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24시
김연식 익산 광역 3선거구 예비후보는 9일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공천과 관련, 계파수장들의 사리사욕을 채운 사당정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연합은 애초부터 썩은 나무의 허울좋은 꽃이었다”며 “시민을 우롱하고 당원들마저 기만한 구태정치”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경선에서 28%의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탈락한 이유가 뭐란 말이냐”며 “이는 미리 짜놓은 공천 심사가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특히 “누가 누구를 평가하고 심사하는지 참으로 후안무치한 정치 행위”라며 “이것이 사회적 약자를
익산시는 심곡사 7층석탑(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92호) 수습유물인 금동불감 및 불상 등 총 10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곡사 7층석탑 보수정비 중 해체 과정에서 불상 2점, 불감 1점, 금동불좌상 7점이 발견됐다. 이 탑은 백제와 고려, 조선의 탑 양식을 모두 간직한 조선 초기 석탑으로, 불감 역시 같은 시기로 추정하고 있다. 기단 중대석에서 출토된 불상 2점은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감은 불상을 모셔 두는 전각으로 사리공에서 발견된 불감 내에는 삼존불 등 총 7점의 불상이 모셔져 있었다. 이 불감은 수습 시 집 형태는 유지하고 있었으나, 고정되지 못하고 불안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