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자치단체를 파산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지자체파산대책본부’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정 예비후보는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재정을 확립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파산제를 올해 추진한다”면서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법제화하기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가 주도하는 지방재정파산대책본부 연구위원에는 공인회계사1명, 세무사1명, 익산시 퇴직 고위공무원3명, KT퇴직임원 1명, 기타 1명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익산=김성진기자
익산 용머리권역 농업농촌종합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하)는 11일 용안 억새단지 현장에서 ‘거대억새 활용을 위한 파쇄작업 시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센터 관계자, 익산시 및 축협 관계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수확한 억새를 농업인들이 원하는 버섯배지, 축사 수분조절제인 톱밥, 왕겨대 용 축사 깔집 등 상품으로 만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용머리권역 추진위는 농업인들이 주문받아 거대억새로 만든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종하 위원장은 “주민들과 합심해 수확을 마무리 짓고,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라며 “수요처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주민자치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형 프로그램 사업’에 나서고 있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사업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역과 이웃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행 초기에는 마을 입구 꽃 식재, 휴경지 경작을 통한 어려운 이웃 돕기 등이 주를 이뤘지만, 점차 지역 특화사업 및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참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별로 건강 및 문화, 가족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금마면은 ‘전통공예 아카데미 사업’, ‘인화동 남부시장 한평공원 조성 사업’, 망성면 ‘고구마
박종대 익산 기초 다선거구(남중·신동) 예비후보가 12일 신동 현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춘석 의원(익산 갑)을 비롯해 이한수·배승철 익산시장 예비후보, 주민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그 동안 의정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다시 한번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성진기자
이한수 익산시장이 10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전격 가세함에 따라, 시청 입성을 노리는 입지자 간 불꽃 경쟁이 점화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이 시장은 직무정지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 출발점에 선 이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여론 지지율과 막강 조직력을 앞세워,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KTX 역세권 개발 사업,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등 시정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일꾼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최근 ‘반 이한수’ 세력을 결집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헌율 예비후보는 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무기로, 이 시장과의
익산시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최종 행정 절차인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함에 따라, 탄력이 붙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정비계획변경 고시, 건축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 주민공람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 보상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천 600억여 원이 투입된 가운데 평화동 일원 6만 3천여㎡ 부지에 공동주택 887세대 건설과 함께 주변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 및 구도심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rd
이한수 익산시장이 10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지역 발전의 밀알이 되기 위해 다시한번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시장은 “시 청사 신축 대신 산업용지를 만들었고, 기업유치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 다녔다”며 “그 결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했고, 일자리 창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X선상 역사 및 역세권 개발, 백제 고도 르네상스 사업, 신재생자원센터 건립, 서부택지 개발, 중앙지하차도 확장,
익산 웅포 곰개나루가 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금강의 절경과 서해 7대 낙조의 하나로 뽑히는 노을이 있는 웅포 곰개나루는 캠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캠핑장 67면이 꽉 찰 정도로 라는 것이 익산시의 설명.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입점리 고분전시관, 숭림사 등 역사유적지, 함라산 둘레길, 금강변 자전거 길도 인기만점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타 지역 캠핑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풍광 또한 아름다워,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은 오토캠핑장 6면과 일반캠핑장 61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 시립도서관은 올해 한권의 책으로 이영서 작가의 ‘책과 노니는 집’을 선정했다. ‘책과 노니는 집’은 천주교가 조선 땅에 뿌리를 내리려던 시절, 책을 사랑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싸웠던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소설이다. 이와 관련 3일 오전 모현도서관에서는 이종석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이영서 작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권의 책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이영서 작가가 나서 ‘우리 삶에서 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작가 사인회와 선정도서 할인행사, 독서릴레이 북클럽 신청자에게 릴레이용 도서를 지원하는 행사
원광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DCT(Dreams Come True)’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 간 전주 동물원에서 ‘야간 길거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의 꿈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1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가치 카드 뽑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연주와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단체를 이끌고 있는 오정민 군은 “분기 별로 ‘꿈의 나무 버스킹’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꿈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김성진기자
원광대학교 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가 익산시 보건소, 익산소방서,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익산지사와 손 잡고 ‘익산시 뇌졸중예방관리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와 관련 3일 원광대병원 예방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뇌졸중예방관리사업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뇌졸중예방관리사업단은 각 기관의 특성화된 역량을 모아,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호 센터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이 공동으로 뇌졸중에 대한 사전 예방적 통합교육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병원 이송을 통해 생존률을 높일 수
익산시는 2일 (주)하림식품과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는 (주)하림식품과 단지 내 6만 7천여 ㎡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1일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주)하림식품은 익산제4일반산단에 총 1천 100억 원을 투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식품 가공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육가공 및 조리냉동 제품과 차별화된 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종합식품 그룹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림이 투자를 확정하면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림의 투자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성진기자
익산시는 2일 일본 최대 주얼리 유통판매 업체인 에이가도 그룹과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시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 시무라 타다요시 에이가도 그룹 회장, 김대오 시의장, 박수열 대신상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에이가도 그룹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보석 원석과 화석을 이용한 보석정원, 꽃과 나무가 있는 허브정원, 전시판매장 및 부대시설 등의 테마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보석&허브정원’은 보석박물관 및 주얼팰리스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가도 그룹은 일본 야마나시현에 조성한 보석 및 허브정원 등
익산시가 국내복귀기업 유치 사업 가속화를 위해 2일 한국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익산시 홍보관에서는 이한수 시장, 이태연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지광남 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세계경기 침체와 맞물려 투자 이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부 국내복귀기업들을 돕기 위한 것.이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은 중진공 추천자금을 낮은 금리(3.5~4.0%)로 전액 대출하고, 운영자금 지원 및 기업 무료 컨설팅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턴기업들의 자금 확보가 원활해져,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은 임상시험센터 인력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구성, 표준작업지침서 준비, 행정 및 연구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원광대 전주한방병원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의료기기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시험기관 지정으로 한방 의료기기 및 의약품 연구 활성화와 함께 전공학생들의 수련병원으로써 진료 및 교육, 연구, 학술분야 등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익산=김성진기자
배병옥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일 후보 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향후 선거 판도에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선거와 공명선거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에서 새정치 실현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동지들에게 더 이상의 아픔과 희생을 요구할 수 없어, 깨끗하게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백의종군의 자세로 (제가) 바라고 꿈꾸었던 익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성숙된 모습과 성찰의 자세로 새로운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렇듯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배 예비후보가 예상 밖의 사퇴카드를 꺼내들면서, 선거구도에 변화가 불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가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와 운영 효과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조성된 신재생자원센터는 1일 200여 톤의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굴뚝TMS(Clean Systeam)를 활용해 배출오염 물질을 저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소각분야 우수운영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열원으로 전기와 온수를 생산해 한국전력과 전북에너지서비스에 판매, 매년 20억 원 가량의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소각장과 소각장 내 유리 온실은 어린이들의 소풍 및 견학지로 각광 받고 있다. 문화체육센터는 신재생자원센터 발생 에너지를 활용해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
익산 지역의 명물인 공원 음악분수가 새 단장을 마치고,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지역에는 중앙체육공원과 영등시민공원에 음악분수가 설치돼 있으며,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깨끗하고 아름다운 분수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분수대 가동 점검 및 내부 청소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새 봄 음악분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 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청소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1일 오후 익산역에서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호남선 KTX 개통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천연석을 재료로 보석소망나무와 크리스탈 글루아트 기법의 패션주얼리(팬던트, 반지), 보석이어캡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사랑의 약속을 상징하는 보석반지 모양의 사탕을 선물했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철도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양승일 변호사가 31일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양 변호사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정치인과 기득권 세력이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정치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양 변호사는 “익산을 고립시킨 것은 정치권 모두의 책임이다”며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려 말고, 웃음과 행복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수익구조로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춰 나가겠다”며 “악취 및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구도심 재생 및 활성화를 위해 맛집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