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 동학농민혁명 기념 공원이 들어선다. 지난달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388억원을 투입 약 10만평 부지에 청소년 역사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역사문화체험관․연수동․야외캠핑장 등을 갖춘 기념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확보된 국가예산 15억여원을 들여 기념공원 조성 계획안 설계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될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계획안에는 1894년 혁명 당시 참여자들을 참배할 수 있는 추모공간과 전국의 학생을 비롯한 기관 및 단체별로 다양한 역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포함될 예정이다. 기념공원이 들어 설 황토현전
정읍시 태인면 산들영농조합법인(대표 이병휘)은 최근 (주)아모레퍼시픽 임직원 가족과 인터넷 파워블로거 30명을 초청, 연꽃의 익은 열매인 연자육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산들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3년부터 연자육을 (주)아모레퍼시픽에 납품해 오고 있다. 납품된 연자육은 (주)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화장품인 ‘설화수’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화장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부터 피부진정 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자육은 이들 기관이 ‘아리따운 구매’라는 협약식을 통해 납품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에 한우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황토현 영원 한우마을’직판장이 최근 문을 열었다. 3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한 고기를 판매하는 한우마을 직판장은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한우사육 농가가 한우를 직접 도축장 까지 실어 나르는 직거래 판매로 이뤄진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작과 판매에 나서면서 낮은 판매이익에다 일선 공직자들의 업무가 가중돼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쓰레기봉투 판매가 다단계처럼 복잡한 유통구조를 거치면서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쓰레기봉투 규격인 10, 20,20(재활용),50ℓ등 4종 164만여매를 제작, 판매를 통해 3천400여만원의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공공용 50ℓ와 마대, 대형폐기물 등의 제작과 판매로 얻은 수익은 이보다 증가하지만 당초 사용 취지인 쓰레기 수집과 운반, 처리 비용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까지 폐기물 관련 전체 포함 64만여매를 제작
호남고속철도(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 기공식이 열렸다. 25일 정읍역 광장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생기 정읍시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5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은 현 역사 부지에 들어서며 지상 2층, 연면적 3천961㎡ 규모로 선상역사 1동을 비롯 해 보수센터, 검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정읍역사는 전통 한옥의 처마 형태와 정읍(井邑)이라는 지명을 살려 지붕을 형상화하는 등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첨단건물로 내년 말 호남선 KTX 개통과 함께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선상 역사가
정읍시의회가 내년 의정비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25일 시 의회에 따르면 의원 전체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지급되고 있는 3천177만원으로 지난 2008년 이후 6년간 동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의정비는 월정수당 1천857만원과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이다. 김승범 의장은 “인건비 및 물가상승 등을 감안하면 의정비 인상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하지만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는 시민과 함께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의원들이 한 마음으로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읍시 의회는 이번 의정비 동결로 인상 등에 따른 심의위원회 구성,
정읍시가 재난 안전관리과에 안전총괄 담당을 신설하는 등 일부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시는 또 효율적인 재해 대응과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관리과 산하에 있던 하천관리담당을 건설과로 이관하는 등 소폭 규모의 인사이동을 단행할 예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개최되는 정읍시의회에 조례개정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임시의회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중순 경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정조직개편안에는 기존 녹색도시국과 재난안전관리과의 명칭이 안전녹색도시국과 안전총괄과로 각각 변경되고 후속 기구로 인적, 사회적 재난 대응관리를 위한 안전총괄담당이 신설된다. 새로 신설되는
정읍시 ‘내장산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이 회생을 위해 청문회 절차를 거쳤지만 결국 건축 허가가 취소돼 표류하게 됐다. 정읍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잔디로골프텔(대표, 노진구)과 야심 차게 추진했던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건립사업이 파경을 맞으면서 애물단지로 전락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청문회에서 6개월 재 연장을 요구하는 (주)잔디로골프텔측의 계획안이 실효성이 떨어지고 법률에 위배된다고 판단, 건축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유스호스텔 건립 기공식에 이어 2011년 8월 건축허가 이후 1년 재 연장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건물 착공을 실현하지 못하면서 토목공사로 임야만 볼썽 사납게 헤쳐진
정읍 특산품 정읍 특산품최고의 정성과 재료로 만든 정읍의 명품떡 (주)솔티 명품 떡 대표 브랜드인 (주) 솔티는 정읍은 물론 전국적 명성을 자랑한다. 30여 년간 갈고 닦은 김용철 대표의 떡 사랑과 내공이 더해져 고유의 떡 맛을 가진 명품 떡으로 손꼽힌다. 원재료인 쌀은 계약재배로 생산된 것만을 사용하고 있고 복분자, 오디, 쑥, 모시 등 떡에 들어간 모든 속 재료도 직접 채취하거나 계약재배해 사용하고 있는, ‘로컬푸드’로 생산된 ‘로컬푸드’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치 영양떡’은 (주)솔티만의 자랑.떡과 김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떡은 발명특허를 받았는데, 찹쌀에 김치와 12가지의 견과
정읍시가 정읍사(井邑詞)의 고장을 명품화 하기 위해 ‘달빛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문화공원 조성 이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와 시비 각각 7억5천만원 등 모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읍사가 담고 있는 부부애와 가족사랑을 테마로 한 달빛 문화공원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87년 조성된 정읍사공원 정비사업과 연계해 정읍사공원 내 2만3천여㎡ 부지에 공원을 조성키로 한 것. 새로 조성될 공원에는 정읍사의 상징인 달 조형물을 비롯해 부부의 뜨거운 사랑을 기리는 백일홍 숲, 사랑의 계단, 정읍사 이야기의 벽, 주변경관과 어우러
정읍시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 3개를 신설하고 4개 마을의 경계를 변경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 구역을 조정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읍시의회의 조례개정 의결을 통해 1개 마을을 통합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행정구역 8개소를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설된 마을은 오래 전부터 자연부락으로 지내왔던 산내면 종성리 이화동마을과 농소동 석교마을이 기존마을로부터 분리된다. 이와 함께 동일생활권에 있으면서 동․리 경계가 달라 불편을 겪어 왔던 과교동 과교마을을 비롯해 농소동 기산마을과 석교마을, 정우면 신창마을 등 4개 마을의 경계가 조정된다. 또 농촌지역 고령화와 이농현상에 따른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고부면 용수마을은 인근지역인 백운마
정읍시 귀농귀촌협회(회장 문응주)는 최근 귀농정착 활성화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자리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1박2일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착 초기단계에 있는 정읍 귀농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읍시 귀농귀촌협회 임원들은 워크숍에서 서천군 귀농귀촌협의회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김한성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장의 특강을 듣고 향후 협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귀농선배들은 대화시간 등을 통해 새내기 귀농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려움을 극복,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귀농인들은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