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이 주최한 제 33회 전라북도공예품대전 대상은 목 ․ 칠 분야의 김도윤(33․남원)씨에게 돌아갔다.김윤수 심사위원장(군산대 교수)은 “대상을 받은 김도윤 작가의 작품은 기능성과 활용성 측면의 디자인이 뛰어났으며 신기술을 이용하고 소재융합 등이 뛰어나 전북 공예의 특성을 잘 표현했다”고 24일 밝혔다.공예품대전은 총6개 분야(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분야)로 나누어 장려상까지 분야별로 심사를 했으며, 본상에 오른 8작품은 전체 심사위원의 개별평가를 통해 선정을 했다.올 해는 출품수가 전년보다 늘었지 하지만 전체적인 심사기준인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에 흡족할만한 수준의 작품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게 심사위원회 총
여름의 중간 정도 된다는 뜻을 가진 반하(半夏)라는 식물이 있는데, 뿌리가 앵두처럼 둥글어 수옥(水玉)이라하고, 강한 하기(下氣)작용으로 단전에 기를 모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으로 수전(守田)이라 부르기도 한다.한방과 민간에서 주요한 약재로 쓰였기에 밭에서 김을 맬 때 반하의 둥근 뿌리가 보이면 잘 모아두었다가 약재상에 팔아 약간의 돈을 마련하기도 했다. 반하는 냄새가 거의 없고 씹으면 점액성이 있는데 약간 맵고 몹시 아린 맛 과 독성이 있으나 가래, 해수, 천식을 치료하고 두통, 어지럼증, 가슴답답증, 구토, 인후통, 유방염 등을 다스리기 때문에 잘 알려진 약재이다.또한 야생에서 알을 낳은 꿩은 반하의 뿌리를 쪼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한 후에 알을 품어 꺼병이를
길 떠나는 뒷모습 자꾸 작아져 내 가슴속에 한 점 씨앗이 된 너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엉뚱한 건어물녀 연기로 인기를 끈 손예진이 남아공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며 깜찍한 월드컵 응원화보를 공개했다.손예진이 선택한 월드컵 티셔츠 스타일은 깜찍 발랄한 스쿨걸 룩. 붉은색 ‘올더레즈(All the Reds)’응원 티셔츠에 시원하게 워싱된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이다.여기에 붉은 스트라이프 니삭스와 ‘올더레즈’ 모자, 배낭으로 완벽한 붉은악마 패션을 선보였다.이 스포츠패션은 전주대학교 명예박사인 형지패션 최병오 회장이 월드컵에 관심이 많아 승리를 기원하는 뜻으로 후원했다./이병재기자
이번 주말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나 가족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창작무용극이 눈에 띈다.먼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박물관 봄 야외음악회’가 열린다.감성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미성과 청아한 목소리로 다양한 세대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 가수 추가열과 국내 최초 남성 팝페라 팀이며 멤버 모두 성악을 전공한 실력파 4인조 그룹 라스페란자가 5월의 밤을 수 놓는다. ‘Fly me to the moon', ‘지금 이 순간’등 라스페란자의 세 가지 테마인 사랑, 나눔, 희망의 주제로 격조있는 클래식과 팝페라에서 대중적인 음악성을 느끼고, 추가열의 &lsquo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엉뚱한 건어물녀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손예진이 남아공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며 깜찍한 월드컵 응원화보를 공개했다.손예진이 선택한 월드컵 티셔츠 스타일은 형지패션의 제품으로 깜찍 발랄한 스쿨걸 룩. 형지패션 최병오회장은 전주대에서 명예박사를 받아 우리 지역과 친숙하며,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스포츠패션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붉은색 ‘올더레즈(All the Reds)’응원 티셔츠에 시원하게 워싱된 데님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것이 포인트로, 여기에 붉은 스트라이프 니삭스와 ‘올더레즈’ 모자, 배낭으로 완벽한 붉은악마 패션을 선보였다.손예진은 올더레즈(ALL THE REDS)
작년 전세계 동시 발매된 에픽하이 일렉트로닉스 리믹스 앨범 'Remixing the Human Soul'은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전자음악 부문 7위에 올랐었다. 아이튠즈 차트는 빌보드차트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음악 차트로 알려져 있다. 에픽하이는 Moby같은 세계적인 뮤지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가 하면 Daft Punk, Justice, Portishead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 보다 상위권에 랭크되었었다. 금년엔 글로벌 뉴스 채널인 CNN의 리포터가 직접 내한해 에픽하이를 인터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들이 내놓은 앨범 '에필로그'(Epilogue)‘가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공개한 단 하루만에 힙합 부문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별한 홍보없이
전북민예총은 18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민족예술인 고 지용출 화가 노제를 20일 오전 작업실이 있는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일명 싸리재)에서 치르기로 했다.장례식장 : 전주시 효자동 우전성당(신기독병원뒤, 효자문화의집 뒷편) 063-223-8291 발인 : 20일 오전 10시 전주 효자동 우림성당(장례미사) 노제 : 오전 11시30분 지용출 화가 작업실 장지 : (재단)천주교유지재단금상동성당하늘자리(납골당)(소양방면 천주교묘역)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19일 전주교통아트센터 2층에서 전통종이공예체험을 하고 있다./이병재기자
지난 4월 중순, 20년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일본 큐수(九州)의 후쿠호카(福岡)에서 132km. 공로로 30분 거리이다. 그러나 이곳 공항에서 부산이 바라다 보이는 최북단 가미쓰시마(上對馬)까지 버스로 약 2시간이 넘게 걸린다. 다시 이곳에서 와니우리(浦)에 도착하니 하오 7시, 벌써 어둠이 깔렸다. 불빛 아래 ‘한국전망소’라는 간판이 보인다. 한글로도 쓰여져 있다. 전망대에 올랐다. 낮은 먹구름이 짙게 끼어 부산은 잘 보이지 않았다. 날씨는 4월 초순인데도 한 여름 같다. 바다바람도 훈훈하다. 밤 9시가 지나서야 구름이 동쪽으로 흩어져 흘러갔다. 저 멀리 부산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하드니 이내 휘황해진다. 참으로 아름다운 야경이다.&
전주동초등학교 교육복지실 자원봉사교실 학생들이 18일 학교 선생님들에게 발 맛사지 봉사를 실시했다.그동안 전주덕진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로부터 발 맛사지 요령등을 교육받은 초등학생들이 경로당 봉사에 앞서 실력을 선보인 것. 송유미 선생님은 “동초등학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교육복지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면서 “참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섬기고 나누는 의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병재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8일까지 다문화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총 10일에 걸쳐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자녀를 가진 여성을 배려 교육기간 동안 보육비를 지원한다.전체 교육 과정의 90%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양성과정 수료 후 심화연수까지 수료 시, ‘2010년 문화기반시설 다문화 전문강사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참가신청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우편접수 혹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다문화 전문 강사 양성과정의 목적은 다문화 사회를 대비, 우리 국민들이 다른 문화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병재기자
“우리는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나는 이 ‘우리’가 누구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내가 좀 알고 있는게 있다면, 다만 나에 대해서일 뿐이다. 나는 이상에 따라 살 수 없다. 그러나 확실하게 나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 누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나는 어떤 원칙도 내세우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마음속에는 살아있는 훨씬 더 경이로운 그 무엇이, 환희로 가득찬 삶의 아주 따뜻한 그 무엇이, 도망치려고 애쓰는 그 무엇이 있다.” 이것은 루 살로메의 말입니다. ‘우리’는 무르지만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서만은 말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여자입니다. 세상은 수많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금서들의 그물로 꽉 차 있습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16주년 기념대회를 22일과 29일 전주시 일원에서 펼친다.먼저 22일에는 전북대학교(인문대학 시청각실 및 교내)에서 제8회 전국고등학생 백일장을 연다.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내용을 주제로 운문(시), 산문 두 부문에 걸쳐 당일 예심과 본심을 거쳐 시상한다.29일에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그리고 동학농민혁명 전주유적지 답사가 이어진다.오후 5시부터 전주한옥마을 우석대학교 전주한방문화센터 앞마당에서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16주년 기념식 및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문화공연의 주제는 ‘되살아오는 갑오년의 함성’. 예술단 ‘판타스틱’, 실내악단 ‘청&r
날이 갈수록 푸르름을 더해가는 5월 중반이다.이 푸르름은 어디에서 왔을 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시절이 있었다.야외에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먼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무섭게 자란다고 할 만큼 푸르게 우거지는 녹음이 신기하기만 했다.대기 중에는 78%정도의 질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질소는 아미노산이나 단백질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원소이다.이 풍부한 질소를 대기 중에서 끌어내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푸르름의 원천이자 신록의 장본인인 식물이다.식물 중에도 콩과 식물과 보리수나무과 식물들은 뿌리에 둥근 알모양의 덩어리가 달려있는데 그 속에는 근류균이라고 하는 균이 있다.근류균은 대기 속의 질소를 받아들여 뿌리에 고정하여 식물의 성장을 책임지고 있다.그 덕에 거친 땅이나 척박
오월 아침 한아름의 함성들이 힘줄로 오른다 솟아 오른다
오월 신록이 본격적으로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일주일 만에 들른 모악산도 며칠 사이에 연초록 잎으로 갈아입느라 한창이다. ‘신록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철도 바로 이때다. 신록이 철쭉꽃이나 이팝나무꽃 또는 각종 야생화들과 어우러진 오월의 산야는 평화와 생명의 잔치로 무성하다.중인리에서 금선암을 지나 연분암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지난해에 전주시에서 벌인 등산로 정비 사업으로 한결 수월해졌다. 작은 계곡에는 다리를 놓고, 험한 오르막길엔 반반한 돌로 계단을 만들거나 발 디딤이 용이하게 지면을 정비하였다. 간간히 설치해 둔 나무의자는 고단한 등산객들에게 편안하고 달콤한 휴식 공간이 되기에 충분하다.이뿐만이 아니다. 등산로 양옆으로는 잡목을 제거하고 소나무 등 노거수들이 잘 자랄
전북문화예술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마련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동향과 전망’ 워크숍이 14일 전주교동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함께일하는재단 이은애 국장(경원대학교 사회적기업대학원 교수)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동향과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문화산업의 성장과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잠재력은 높으나 인증과 운영 등에서는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 국장은 문화산업의 발전은 우리나라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회발전으로 일반인들의 문예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져 사회적기업을 통한 수요와 공급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또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 소외계층 치유와 통합 효과를 포함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차종선 이사장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실에서 미국 워싱턴 DC 청소년재단의 김재동 이사장과 청소년교향악단의 음악교류 및 청소년 예술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위한 문화예술 영어교육과정의 양국 공동개최를 내용으로 협력서(MOU)를 체결했다.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교향악단은 이미 호주 퀸즈랜드와 프랑스 헨느의 청소년교향악단과 교류를 맺었으며 이번에는 미국의 워싱턴 DC에 있는 청소년재단과 향후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전북지역 청소년 음악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병재기자
지역문화 전반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익산문화재단의 최우선사업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익산시 영등도서관에서 열린 익산문화재단 출범기념 포럼 ‘익산문화재단의 역할과 미래 발전 방향’에서 토론자로 나선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은 재단의 사업과 운영과 관련“재단이 지역문화 활성화라는 설립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문화정책 연구 및 대안 제시에 나서야 한다”며 그 전제조건으로 조사연구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익산시에 있는 문화적 존재의 형태, 내용, 활동, 구성 등에 관한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그들의 문제인식과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장기적 정책연구와 대안 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또한 문화단체와 문화인들의 교류협력 공간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