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의 혁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한다.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한다는 게 공단의 구상이다.이에 공단은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18일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본부장과 시설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2기 TF는 지난해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수범장려시스템과 복무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범장려시스템은 ‘블루팀’에 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를 찾는 관광객은 1년 내내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전주시는 4월 야간관광 콘텐츠인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 조선팝공연, 전주가맥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시 대표축제 ‘전주페스타 2024’ 등 연중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상반기만 해도 ▲풍패지관 야간연회(4월 매주 토요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5월 1~10일) ▲SING STREET(5월 4일~6월 9일 토·일·공휴일)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영화팬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교통·청소·미관 등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행사 공간 조성을 위해 전주시 및 전북경찰청 등 11개 기관 20여개 부서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 안전
전주시가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평가받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특화단지 선정에 도전장을 냈다.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기업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 특화단지의 공모 주제인 ‘오가노이드’는 인체 유사 장기를 의미하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정밀 의료 모델로서의 높은 활용 가치와 잠재성이 커 연 성장률은 20% 이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는 2027년이면 전 세계 시장은 약 44조 원(34억
‘재계약 임용 심사에 제출한 논문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조사받던 중 숨진 전북대학교 A 교수의 유족과 제자들은 17일 오전 9시경 전북대 본관 앞에서 A 교수의 명예회복을 촉구했다.A 교수의 부인인 문(46) 씨는 “남편이 투고한 논문에서 표준편차 소수점 이하 3자리 숫자를 단순 실수 오기했고, 한국연구재단 산하 위원회에서도 이를 실수로 인정했다”면서 “그럼에도 저자인 남편은 표준편차 오기를 erratum(오류에 대한 사실 공지 및 정정)했고, 학회에서 이를 수용했으며 논문게재예정증명서도 발급됐다. 조작한 논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전주시내버스 2개사 노조의 기습 파업과 관련,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노조)는 전일여객·시민여객측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7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이날 2개사의 노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시 부분 파업에 나섰다.노조는 임금 4.34% 인상 및 식대 현실화, 가족수당 신설 등을 요구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사측과 이견으로 쟁의행위를 결정했다.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이 시간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
전주시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시는 오는 18일부터 완산구 평화1동과 덕진구 인후2동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 1단계를 시행하는 등 본격 도입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앞으로 서비스가 본격 개시되면 복지사각
전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한 지역 우수제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 바이(Buy)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3일간 행사장에서는 바이전주우수업체 등 37곳이 제작·생산한 의류와 식품, 생활용품, 전기전자·환경, 한지·지류 등의 상품이 전시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전주우수상품 및 우수업체의 생산품을 시중보다 1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
전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완산공원 꽃동산이 최근 개화한 꽃들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이달 초부터 하루 평균 1만4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 주말에만 4만여명이 찾았다.특히 이번 주말에는 철쭉 등이 절정을 이뤄 더 많은 상춘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달 말까지 50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주시는 예상했다완산공원 꽃동산의 면적은 약 1만5000㎡(4500여 평)로, 철쭉과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나무가 1만 그루가량 식재돼 매년 봄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시는 17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사회복지시설 부지(완산구 효자동2가 1240-3번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한노인회·건강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복합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47억 등 총 343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799㎡에 지하
전국 각지의 음식점을 운영한 다수의 자영업자를 상대로 ‘식사 후 장염이 걸렸다’는 공갈 협박 전화를 걸어 수천만원 상당의 금전을 갈취한 30대 A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사기 혐의로 A 씨(39)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12일부터 지난달 3월 21일까지 약 10개월간 전국에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418차례에 걸쳐 해당업소에서 "식사후 장염에 걸렸다"며 9,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피해자가 있
의료원에 자기 조카들을 채용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법정에 선 이항로(66) 전 진안군수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이 전 군수의 업무방해 혐의 사건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반면 이 전 군수와 함께 기소된 진안군 전 비서실장 A(56)씨 측 변호인은 “공소장에 적힌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이 전 군수는 2014년 10∼11월 당시 비서실장 A씨를 불러 자기 조카 2명을 포함한 특정인 6명을 의료원 직원으로 채용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