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오지 중 오지로 손꼽히는 동상면 연수마을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올 겨울 추위가 두렵지 않다. 완주군으로부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경로당 공동주거생활비를 지원받기 때문이다. 군은 홀몸 어르신 상시 이용자가 5인 이상인 관내 경로당에 지난 2011년 겨울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정책은 겨울철 춥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가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 28일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 같은 복지정책의 성공적 정착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3 복지행정 대상’등 복지 분야에서 대상 2개와 우수상 1개를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완주군의 노인복지사업을
완주군은 2014년 1월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를 앞두고 12월 중순까지 봉동 둔산공원내 화질이 불량해 얼굴인식이 어려운 41만화소 CCTV 8대를 200만화소로 교체하고, 관내 초등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0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만화소로 교체되면 CCTV 화질이 크게 대선되어, 각종 범죄발생시 사건대응 능력과 사후 녹화자료 활용의 효용성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통해 비상벨을 누른 사람을 볼 수 있고 스피커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어, 학교주변 범죄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지역경제과장은 “둔산공원은 지난 여름 생태탐방로를 갖춘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식)가 28일부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은 의원들의 주요 발언 요지다. △송지용 의원=현재 완주군은 재정ㆍ인구ㆍ면적에서 김제ㆍ남원시보다 월등히 높고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군이며, 우리군보다 열세인 여주군의 시 승격에 완주군도 장기적인 면에서 군민들의 자긍심과 위상을 위하여 시 승격에 노력하기를 촉구. △조정석 의원남북교류 증진과 남북화해를 도모하고자 하는데 있어 위원회 구성 활성화와 기금조성에 관하여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갖고 기금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송현중 의원=각종 민원에 대한 소송건수가 증가되고 있는바, 고문변호사에 대한 활용도를 최대한 이용하고, 변호사들의 채용도 개방형 직원으로 채용될
전통한지를 테마로 하는 복합체험공간인공예공방촌 지담준공식이 27일 완주군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박웅배 군의회 의장, 양희섭 KBS전주방송총국장, 선기현 도 예총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에 개관한 한지 공예공방촌 및 상품가공관은 국비와 군비 11억3000만원, 자부담 2억7000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올 5월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이후 6월 12일에 착공, 이날 준공 및 개관식을 갖게 됐다. 공예공방촌 지담은 2011년부터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와 완주군이 지원한 향토산업(한지특화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한지공예인들이 아트월등의 작업을
완주군이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국토교통부의 ‘주민참여 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 주민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마을별 특성에 맞는 경관 및 디자인을 만들어간다. 27일 완주군은 국토부의 ‘민간전문가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서 앞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사업에 대해 민간전문가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0월 10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총괄계획가로 주대관 대표(문화도시연구소)를 위촉한 바 있는 완주군은 최근 지역의 건축분야 전문가인 송일섭 건축사(건담 건축사사무소), 이성영 건축사 (스페이스모 건축사사무소), 조경분야 서성호 이사(가림조경)를 각각 위촉했다. 총괄계획가는 기획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완주군표 선녀와 나무꾼이 완주군 홍보대사 역할과 함께 주민참여형 뮤지컬로서 전국적인 공연무대 겨냥에 나선다. 지난 26일 첫 선을 보인 주민참여형 국악뮤지컬은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완주군 주요행사는 물론 전국 타지자체 공연까지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지방문예회관 우수공연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공연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고, 이를 위한 꾸준한 연습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첫 공연은 전국무대를 염두에 둔 워밍업이자 1차적 검증을 받는 자리인 셈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관람, 내년 공연 성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우선 지역별 문예회관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희)는 2014년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13개 읍‧면마다 각 한 곳의 마을을 공명선거 홍보마을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명선거 홍보마을은 선관위의 홍보캐릭터인 참참(참된참여), 바루(바른선거), 알리(민주주의를 알리다)마을로 이름 지었고 선관위는 이들 마을에 지정 표지판을 게시하고 마을 대표인 이장과 다짐 협약서를 체결했다. 공명선거 홍보마을을 지정‧운영하는 목적은 깨끗하고 올바른 지방선거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선거일정에 대한 지속적인 선거정보 제공 및 투표방법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공명선거 홍보마을을 통해 지역주민과 선관위가 한데 힘을 모아 불법&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21일간 제193회 제2차 정례회를 갖는다. 박웅배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동안 군 의회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께 감사 하다”며, “지난 6월 완주-전주 통합 무산으로 인한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폐지로 군민 여러분의 불편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완성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송구 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군민들의 교통편익과 교통복지를 위한 실질적인해결책을 찾는데 노력 중이며 앞으로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제4회 추경세입세출예산안,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 기금운영계획, 중
다양하고 격조 높은 풍류문화를 통해 치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줄 완주 풍류학교가 문을 열었다. 26일 완주군은 소양면 대흥리 위봉산 자락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임동창 완주풍류학교 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풍류학교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풍류학교는 부지면적 5140㎡, 건축 267.21㎡로 한옥 형태의 공연장과 관리동,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풍류학교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풍류협동조합(대표 신지)에 민간 위탁해 개관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2014년부터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앞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리더쉽 교육, 청소년을 위한 예비 리더 교육 등 그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국악
완주군 이서면(면장 김영숙)은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란 주제의 교육을 최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위원, 마을리더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유남희 교수를 초청해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5명만 모여도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만드는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되고, 협동조합의 3대 원칙이 공동설립, 공동운영, 공동분배 등이 교육됐다. 이서면은 협동조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협동조합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협동사회와 공동체 경영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숙 면장은 “협동조합에 대한 공감도 확산을 위해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주민자치센터가 12월 5일 개청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자해 준공되는 상관 주민자치센터는 부지면적 4175㎡에 연면적 2091㎡의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행복학습지원센터의 기능을 병행토록 면모를 갖췄다. 상관면 행정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주민자치센터 및 행복학습 지원센터는 1층에는 면사무소, 2층에는 대회의실을 비롯해 행복지원카페, 취미교실, 요가․에어로빅․농악실 등을 마련했다.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할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정부 국정시책에 따라 도내 최초로 100세 시대의 평생활동을 위해 조성된 행복학습 지원기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완주군 구이면 덕천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착공, 농촌마을의 정주기반 확충과 지역 주민의 자립기반 구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25일 구암마을 회관에서 덕천권역 위원 및 주민 30여명과 함께 권역 종합정비사업 착공설명회를 가지고 성공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농촌종합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 정비, 경관 개선, 소득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1년 사업공모에 선정된 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4개 단위, 33개 세부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했
완주우체국(국장 이승수)은 요금 부담을 덜어 주는 우체국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은 통화품질이 동일함에도 통신비가 30% 정도 싸고, 요금제가 다양하며, 약정상품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적은 기본료에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면 되는 것이다. 가입자 실태를 보면 40세 이상이 70% 이상이고, 단말기는 3G스마트폰이나 LTE 스마트폰에 비해 피처폰이 (65.1%)로 압도적으로 많다. 가장 인기 있는 요금제 상품으로는 월 기본료가 1,500원인 프리티우정후불(42.1%)이다. 40세 이상 중장년층은 편지를 부치거나 예금을 하러 자주 우체국에 드나든 경험을 통해 우체국에 대한 신뢰감이 높게 형성되어 알뜰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nbs
“완주군의 로컬푸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순환경제의 꽃을 피우고, 침체된 대한민국의 농업농촌을 회생시키기 위해 더 많은 지역들과 공유하고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도서 출판기념회에서 식(食)과 농(農)의 거리를 좁히는 로컬푸드 활성화’라는 주제로 완주군 로컬푸드가 가져온 혁신적 변화와 가치 및 지향점 등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표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던 139개의 사례 중 최종 24개 지자체의 사례가 소개됐다.
지난 23일 ‘완주군 청소년 과학 페스티벌’가 완주군 봉서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완주군수 임정엽)에서 주최한 다중지능계발 진로교육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봉서중학교 ‘명품 토요 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물로 생생한 과학체험의 장이 됐다. 과학 페스티벌은 ‘보일과학자를 만나러 가요’, ‘태양의 흑점을 찾아 보아요‘, ’-196도씨 액체질소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15개의 과학체험 부스기 설치․운영됐다. 주제를 달리한 각각의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질의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2011년도 분양이후 약 60%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엘에스엠트론 협력업체인 (주)대창엠코(대표 엄달현)가 처음으로 공장을 준공했다. (주)대창엠코는 완주군 송주진 부군수와 엘에스엠트론 이광원 부사장, 그리고 엘에스엠트론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중에서 최초이며, 현재 건물 신축중인 10여개 업체들이 잇따라 준공을 하게 되면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대창엠코는 대구에서 운영중인 대창공업사가 완주에 신설 법인을 설립한 업체로, 대창공업사는 지난해 8월 전라북도와 완주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 테크
308전경대 지휘요원 및 대원 20명은 지난 21~23일 완주군 봉동읍 소재 종합복지관을 찾아 완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과 함께 김장 3,500포기를 담그고 불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를 펼쳤다. 평소 중․고등학생 상대로 학습 도우미 활동을 해온 308전경대는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사랑 실천을 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확립 및 봉사의 기쁨도 함께 나누었다. 308전투경찰대 관계자는 “봉사의 소중함과 사랑을 체험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완주군이 농민소득기반 확충과 교육 및 복지 등에 중점을 둔 5577억원 규모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편성했다. 22일 완주군은 이 같은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도 본예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0% 증가한 5283억원, 특별회계는 7.7% 증액된 294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전반적인 국내외 경제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역동적으로 군정을 수행하고 있는 완주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예산 증가의 주요 원인은 국가예산 확충 활동과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력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비보조사업은 물론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완주군이 만반의 동절기 제설대책을 강구했다. 완주군은 동절기를 대비해 제설차량 9대, 제설용 삽날 37대 및 염화칼슘 300톤을 비롯한 모래 1,200㎥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고갯길 및 교량 등 미끄럼 사고 위험지역 3300개소에 모래주머니 및 적사함을 배치하고 국지적 미끄럼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15여일 이상 연속적으로 내린 강설 및 한파로 도로면이 결빙돼 중장비를 동원하는 어려움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제설에 관한 민원이 폭주했던 점을 고려, 각 읍․면에 제설차량 4대 및 트랙터 부착용 제설삽날 15대를 추가 배치했다. 각 읍면의 제설차량 등은 주로 주민들의 트렉터에 삽날을 부착한 제설장비로서 주민 스스로 자원봉사를 자청한 주
국내 최초로 ‘로컬푸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완주군이 22일 용진농협 로컬푸드 도농상생터를 정식 개장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장 행사에는 임정엽 군수, 박성일 행정부지사, 박웅배 완주군의장 등 주요 인사와 생산자, 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완주군 로컬푸드 기록 영상 시청, 축하와 격려, 생산자-소비자 다짐시간을 거쳐 직매장 및 도농상생터 둘러보기, 농민가공품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임 완주군수는 환영사에서 “도농상생터는 농촌이 단순히 생산만 하던 시대는 지나고, 천연의 자연조건과 그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하여 변화하는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가공, 체험형 산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주는 6차 산업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