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4강 목표는 진심이다." 오카다 타케시 일본축구국가대표팀 감독(51)이 새해를 앞두고 야심찬 청사진을 밝혔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카다 재팬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오카다 감독은 도쿄 시내에서 있은 한 행사에 보낸 영상편지를 통해 "2009년은 일본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우리는 정말 월드컵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른 사람들은(우리의 목표를 듣고) 웃을 수도 있지만 나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오카다 감독은 지난 2007년 11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비차 오심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한국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다.일본은 더 잘 할 수 있다"고 밝혀 일본 축
"겨울이적시장 선수 영입은 없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67)이 다가오는 겨울이적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은 없다고 단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퍼거슨 감독은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17라운드(26일)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에 영입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현재까지의 선수구성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아마 젊은 선수 2명 정도를 임대로 데려올 계획이지만, 단지 선수 구성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영국 현지 축구 전문가 및 언론은 올 겨울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찌감치 예상한 바 있다.주전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37, 네덜란드)가 많은 나이
"여러분들로 인해 즐거웠고 행복한 선수가 됐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 이적이 결정된 조재진(27)이 올 시즌 몸담았던 전북현대의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조재진은 24일 전북 구단 홈페이지 팬존 매니아 토론장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조재진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조재진은 "안녕하세요! 전북현대 19번 조재진입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먼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어 너무도 죄송하다.지난 1년 간 전북에서 뛰면서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그는 "처음 입단식부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영에 너무도 감동을 했고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팀을 우승시키지 못하고 K-리그를 떠나게 돼 너무나 아쉽다.비록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기
은퇴 기로에 섰던 이종범이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KIA 타이거즈는 23일 이종범(38)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종범은 현역 선수생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이종범은 지난 22일 밤 김조호 단장과 광주 시내 모처에서 만나 약 1시간 가량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김조호 단장은 이종범이 현역 선수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려는 의지가 강해 이를 수용하고, 선수생활 연장에 대해 동의했다.KIA는 그동안 이종범에게 제안해왔던 코치 연수 및 플레잉코치 등에 대한 조건들도 모두 철회하기로 했다.이종범은 연봉재계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구단에 백지위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이종범은 올 시즌 1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4 1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알리 다에이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국가대표팀이 스페인 빌바오에 도착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이란 축구전문 웹사이트 '페르시안풋볼'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이란대표팀이 오만을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스페인 빌바오에 도착해 훈련캠프를 차렸다"고 전했다.이란은 당초 24일 스페인 북부 소수 민족인 바스크의 축구협회(FVF) 주선으로 바스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그러나 '페르시안풋볼'은 "FVF가 선수구성 문제를 이유로 이란대표팀 측에 평가전을 취소하자고 전해왔다"고 밝혔다.이란대표팀은 이에 따라 아마추어팀인 갈리시아 클럽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다에이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 자바드 네쿠남(28, 오사수나)을 비롯해 바히드 하세미안(32, 보쿰), 메디 바다비키아(31, 프랑크푸르
박지성(27)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연말에 리그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다.맨유는 26일 오후 9시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17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와 대결을 펼친다.현재 리그 4위 맨유는 이어 30일 오전 5시에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미들즈브러와 18라운드 경기도 치른다.최근 맨유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어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맨유는 지난 2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08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남미챔피언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일본에서 영국까지 장거리 비행을 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여
'피겨요정' 김연아(18, 수리고)가 출연한 뮤지컬 영상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삼성 '하하하캠페인' 공식 사이트 하하하포유(www.hahaha4u.co.kr)는 지난 22일 김연아가 인기그룹 자우림의 '하하하송' 뮤지컬 버전에 맞춰 직접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것을 촬영한 동영상을 선보였다.동영상에서 김연아는 노래가 이어지는 1분30초 동안 귀엽고 사랑스런 율동을 선보였다.김연아는 촬영 초반에는 다소 수줍어 했지만 촬영장 분위기에 적응한 듯 이내 특유의 춤 실력을 자랑,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김연아는 "그동안 팬들에게 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오기만 한 것 같다.삼성 하하하캠페인을 통해 영상으로나마 국민 여러분들께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촬영 후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
올해를 끝으로 골프단 후원을 종료하기로 했던 KTF가 사업을 연장한다. KTF는 22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본사에서 김기열 부사장과 KTF 스포츠단 소속의 김미현(31), 이미나(27)가 참석한 가운데 재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김미현과 이미나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액은 양측의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KTF는 "프로골퍼 후원은 KTF 스포츠마케팅의 초석이며 주요 고객층 중 하나인 30대 이후의 고객들에 대한 홍보차원에서 고심 끝에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999년부터 KTF와 함께한 김미현 선수는 단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LPGA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 '김미현=KTF'로 인식되어 온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KTF 스포츠단 유우현 단
보스턴이 자신들의 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24-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지난달 16일 밀워키 벅스전 승리(102-97)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연승을 '18'로 늘리며 지난 1981~1982시즌에 세웠던 시즌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981~1982시즌 래리 버드와 로버트 패리시가 이끌던 보스턴은 1982년 2월 25일 유타 재즈전을 시작으로 1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 보스턴은 승률을 0.929로 끌어올려 지난 시즌에 실패한 최고 승률 기록 도전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NBA통산 최고 승률 기록은
강병현이 팬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신인에 선정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1월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KBL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2008~2009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선수' 인터넷 투표에서 강병현(23, 전주 KCC)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2008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 1순위부터 5순위까지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1879명의 농구팬들이 참여했다. 강병현은 556표를 받아 478표를 얻은 김민수(26, 서울 SK)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강병현은 지난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후 지난 20일 KCC와 전자랜드의 2대3 트레이드 때 KCC로 팀을 옮겼다. 한편, 미 프로농구(NBA) 출신의 전체
"그래도 역시 차붐이 최고!" '산소탱크'가 신기원을 이룩하고 있지만 축구팬들은 일찍이 독일을 뒤흔든 '갈색 폭격기'에게 더 후한 평가를 내렸다.축구전문월간지 베스트일레븐과 미디어다음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역대 주요 해외파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이라는 주제의 설문결과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를 호령한 '차붐' 차범근(55, 현 수원삼성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차범근은 전체 투표자의 56.8%에 해당하는 1700명의 지지 아래 1위에 올라 '현재진행형'인 한국축구의 아이콘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여유 있게 제쳤다.차범근과 수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박지성은 1042명에 해당하는 34.8%의 누리꾼들의 표를 얻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차범근과 박지성은 전체 투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후보로 추대된 유영구 명지의료재단 이사장(62)이 22일 갑작스런 고사로 야구계가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8개 구단 사장단은 지난 16일 신상우 총재의 공식 사퇴 선언 이후 유 이사장을 제17대 KBO 총재에 공식 추대했다. 이에 KBO는 오는 23일에 '2008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해 유 이사장의 총재 추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었다. 제1대 서종철 총재부터 16대 신상우 총재까지 총 10명의 전임 총재 가운데 두산 구단주 출신의 박용오 전 총재를 제외한 9명이 모두 군이나 정치권과 밀접한 인사였지만 야구의 오랜 팬을 자처했던 교육계 출신 인사인 유 이사장의 총재 추대는 야구계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모았다. 이 때만해도 KBO의 새로운 수장을 찾는 과정은 큰 문제
삼성이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서울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테렌스 레더와 이규섭의 활약을 앞세워 66-64로 승리했다.삼성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고, 11승째(11패)를 올린 반면 7연패에 빠진 KCC는 13패째(9승)를 기록했다.삼성 테렌스 레더는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 자유투 2개를 포함해 27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이규섭은 18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강혁도 13득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서장훈을 인전 전자랜드로 보낸 KCC는 하승진마저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높이'를 앞세우지 않은 패턴을 소화해내야 했고, 이 때문인지 전반까지
"단기임대는 대표팀 합류를 위한 것이다"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3, 잉글랜드)은 자신의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으로의 두 달 간 단기임대가 잉글랜드 축구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베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만일 선수가 제대로 뛰지 못하거나,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다면 국제경기에 나서기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 소속인 베컴은 내년 1월7일부터 3월9일까지 밀란에서 임대 선수로 뛰기로 합의했다.전문가들은 A매치(국제경기) 100회 출장 기록을 넘어선 베컴이 자신의 목표인 잉글랜드대표팀 최다 출장 기록을 위해 LA에서의 훈련이 아닌 밀란행을 택했다고 분석해왔다.이에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 조가 세계랭킹 1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정재성(26)-이용대(20, 이상 삼성전기) 조는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2008 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의 마르키스 키도(24)-헨드라 세티아완(24, 이상 인도네시아) 조를 2-1(22-20 15-21 21-1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세계랭킹 2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세계랭킹 1위의 키도-세티아완 조를 상대로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낸 뒤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다시 가볍게 승리하면서 결승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정재성-이용대 조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어 2008년의 피날레를 우승으로 기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한편,
지난 2003년 유럽 진출 이후 최고의 전반기 시즌을 보낸 '초롱이' 이영표(31, 도르트문트)가 휴식기를 맞아 일시 귀국했다.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 중인 이영표는 21일 오후 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평소와 다름없이 간편한 복장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영표는 "올 시즌 독일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좋은 팀과 동료들을 만나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활약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표팀도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안정되고 있다.내년에는 더 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8월까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소속이었던 이영표는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후안데 라모스(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부터 전
'파리아스 매직'을 앞세운 포항 스틸러스가 한국 축구 최정상에 우뚝 섰다.포항스틸러스는 21일 오후 1시25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뽑아낸 황진성과 김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FC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996년 출범한 이 대회 원년 챔피언 포항은 이후 2001년, 2002년, 2007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12년 동안 단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 대회 우승으로 상금 2억 원과 함께 마지막 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포항은 올시즌 K-리그에서 무관으로 한 시즌을 마친 설움을 모두 털어냈다.대회 MVP는 포항 수비수 최효진에게 돌아갔다.경
하승진(23, 전주 KCC)이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허재 감독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승진이 오른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하승진은 지난 19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오른 새끼 발가락 부상을 당해 21일 삼성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허 감독은 "하승진의 부상으로 트레이드된 강병현을 우선 슈팅가드로 써 볼 생각이다"며 "본인도 그 포지션이 가장 편하다고 했다"고 전했다.KC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하승진은 최소 4~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이 관계자는 "최소 4~6주 정도이고,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뉴시스
포항 스틸러스와 경남FC가 2008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제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2008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황재원과 이광재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포항은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고양 KB국민은행을 5-0으로 대파한 경남FC와 오는 21일 오후 1시25분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뉴시스
올 한 해 전북체육을 마감하는 2008년도 전라북도체육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김완주 전북체육회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원광대 3년)가 올 해 전북 체육을 가장 빛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윤희는 지난 10월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m16cm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종전 한국신기록을 1cm 높이며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신기원을 일궈냈다.또 최우수단체상은 올 전국체전 단체전 1위를 비롯, 올 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무려 4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한 원광대 남자 배드민턴부에 돌아갔다.이밖에 올 한해 전북체육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63명이 공로상 또는 지도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