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공중보건의(공보의) 78명이 새로 배치되지만, 114명의 복무가 끝나면서 전체 공보의 수는 36명 줄어들 전망이다.1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공보의 78명은 오는 15일부터 도내에서 36개월간 복무를 시작한다.신규 공보의는 분야별로 의과 32명, 치과 17명, 한의과 29명이다.공보의들은 무주.장수.임실.순창보건의료원, 군산.남원.진안의료원, 정읍.고창.부안의 응급의료기관, 도서 지역(군산 어청도.개야도.부안 위도)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그러나 이달 중 복무가 끝나는 공보의는 114명으로, 총 324명이었던 전체 공보의
'강한 전북, 강력한 정치'를 기치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도내 지역구 10석을 석권하면서 전북 정치권의 향후 역할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현 21대 국회에서 전북이 정치력 약화 등의 이유로 타 지역이나 정치권으로부터 여러 '수모'를 겪으면서 강력한 전북정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됐고 총선거 결과 다선 중진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실제 10명의 국회의원 당선인 중 5명이 3선 이상이어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전북 정치 파워가 더욱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22대 국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도내 외국인 주민의 산업역량 강화와 장기 거주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기술.한국어 교육 및 교육비용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진흥원은 14일 군산을 시작으로 6월2일 익산, 6월30일 무주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 및 한국어능력시험 학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역 및 셔틀버스 등도 지원된다.현재 대다수 도내 외국인 근로자들은 비전문취업비자(E-9)를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격증(지게차운전기능사 및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숙련기능인력비자(E-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전북자경위)가 심야시간 여성 대상 강력범죄 등의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최근 새벽 시간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발생으로 도민 불안이 확산될 것을 우려, ‘야간.심야시간 순찰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지휘 2호를 심의.의결했다.이번 조치는 여성 등 치안 약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범죄 예방과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내려졌다. 자경위는 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 등을 활용해 야간·심야시간 순찰 강화로 지역 치안을 안정시킬 방침이다.업무지휘 2호는 △기동순찰대 야간.심야시간대 순찰 강화 △범죄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낸 전북특별자치도가 관련 산업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12일 도청에서 ‘글로벌 생명산업 육성 및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전북의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과 의.생명 산업의 거점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세미나에는 전주, 익산, 정읍 등 지자체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의 열의를 재확인했다.주제 발표에 나선 최성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장구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등은 해외 트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인 5월 국회를 앞두고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인,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과 ‘남원공공의전원법’ 등의 처리 문제가 쟁점 현안으로 떠올랐다.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21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돌파구 모색이 시급하다.21대 국회의원 임기가 한 달 보름 밖에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전북관련 현안사업 처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의 대표적인 현안법안으로는 전주 대도시권 인정을 통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다
전북자치도가 ‘청정수소 산업지도’를 재구성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기업의 요구와 수소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전북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도는 12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수소분야 전문가 ‘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5년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1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4대 전략
전북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408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는 5월에 예정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사전절차로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공공기관 및 민간위탁 동의안, 출연동의안 등 16건과 조례안 16건 등 접수된 의안 총 32건을 심사한다.오는 15일 개회식에서는 지난 10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전주시 제3선거구 정종복 의원과 남원시 제2선거구 임종명 의원이 의원선서를 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제408회 임시회 회기 결정 및 회의록 서명 의
전북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가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4 봄호(제86호)’를 발간했다.제86호에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열린 제406회와 제407회 임시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담겼다.특히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써 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알리고,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사진 뉴스에 실었다. 또한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 질문을 자세히 정리했다. 의원들은 출연기관 금융자산운영 문제와 지역아동센터 및 늘봄학교 연계 방안,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관련 대책 등 다양한 정
전북자치도가 환경부로부터 만경강.동진강 등 11개 국가하천(총 길이 352㎞)의 유지 관리 권한을 위임받고 홍수 피해 대비를 위해 국비 6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14일 도에 따르면 올해 국가하천 유지보수비(국비) 10억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관련 예산 67억원을 확보했다.이는 지난 10년 간 평균 60억원 대비 7억원 정도가 증액된 규모다. 이와 함께 9월 유보금이 추가 교부되면 실질적 확보 예산은 7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이번에 추가된 예산 10억원 중 7억원은 도가 직접 국가하천 점검 용역을 추진하는 데 투입된다. 3억원은 시
전북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염)에서는 12일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을 운영했다.전주중부비젼센터에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 또래상담자 양성 및 지도, 또래상담 동아리 운영을 위한 지도자 교육으로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 전문상담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또래상담은 청소년폭력 예방 환경 조성 및 공감과 배려의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정한 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북자치도가 올 한해도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4월부터 5월까지 예정돼 있다.도는 이 기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이달에 열리는 주요 축제로는 △모악산웰니스축제(13~14일) △익산 문화유산야행(19일) △김제 광활햇감자축제(20~21일)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26~28일) △고창 청보리밭축제(26일~5월12일) △모악뮤직페스티벌(27~28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전북 정치인들의 초반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강한 전북 정치를 강조한 만큼, 22대 국회가 공식 출범하면 그에 걸맞는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된 21대 국회에선 도내 의원들의 정치적 비중이 예전 국회보다 낮은 편이어서 중앙 정치력 확보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2대 총선거를 통해 3선 이상 중진이 5명이나 되는 등, 전북 정치에 다선 시대가 열리게 돼 22대 국회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정치적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2대 국회는 도내 지
지난해 겨울 전북지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근 5년 새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적극적인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운영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4차 계절 관리제(2018~23년 각 12월~3월 시행) 기간 25.6㎍/㎥보다 18.4% 개선된 20.9㎍/㎥로 측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이 기간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 역시 47일로 최근 4년 동기(평균 3
전북자치도가 도민의 정책 참여를 이끄는 전북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11일 도에 따르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하기 위해 ‘전북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다양한 변화를 추진키로 했다.‘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기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선발.운영 중인 제도다.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 실적이 없는 미활동자를 해촉하고 신규단원을 선발
김동구 전북자치도의회 의원(군산2)은 11일 전북특별자치도 4-H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4-H연합회는 김 의원이 “평소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농생명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 특히 4-H연합회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이러한 공을 인정해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의원은 5분 발언 등을 통해 농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4-H연합회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 4에이치(4-H)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김동구
22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전북지역 선거구 낙선 후보들이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다음을 기약했다.전주시을 선거구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11일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여준 전북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파고를 결국 넘지 못했다”며 “호남의 여당 대표로서, 전북의 현안들을 해결한 뒤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여기서 물러난다”고 아쉬움을 남겼다.정 후보는 “힘든 선거였지만 2만3천여명의 표는 소중한 가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총선이 끝난 후 후보자와 그 가족, 당직자는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한 답례를 명목으로 선거구민, 자원봉사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이후 당선 혹은 낙선과 관련해 선거구민 등을 대상으로 한 금품 또는 향응 제공 행위, 방송.신문 등 기타 간행물에 광고하는 행위, 선거구민을 모아 당선 축하회 또는 낙선 위로회를 여는 행위, 현수막 다수 게시 등을 금지하고 있다.다만 현수막은 오는 23일까지 선거구 내 읍.면.동마다 1매를 게시할 수 있다.아울러 선거운동에 사용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전북 도민들은 비례에는 조국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조국혁신당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전북 출신인 당선인도 배출해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도민들은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에 45.5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이는 광주(47.7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특히 전주지역이 48.95%로 가장 높았고, 완주 46.96%, 군산 45.30%, 정읍 45.22%, 남원 44.47%,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당선자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면서 22대 국회에서의 전북연고 당선자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도내 지역구가 민주당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단일팀웍을 발휘하게 됐지만 상대적으로 중앙당내 여권 통로는 축소될 수 있어서다. 일례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존재감을 발휘했던 중앙의 여당 활동 폭이 좁아지게 됐다. 이 때문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내 전북 출신 여야 당선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번 4.10 총선을 통해 당선 또는 당선권에 근접한 전북연고 후보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