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5년 5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로, 지난달(101)보다 3p 상승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4로 전월보다 2p 상승, 생활형편전망CSI도 전월보다 2p 증가한 101을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 가계 재정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1p 소폭 상승, 소비지출전망CSI는 107로 지난달보다 4p나 늘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아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 이하 신보)이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및 회사채시장 정상화를 위해 발행하는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보는 오는 29일 2015년 제3차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6천950억원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단일 발행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로 직전 최대치는 지난해 5월(5천451억원)이었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3개 대기업에 특별차환자금 2천70억원과 304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및 차환자금 4천88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돕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와 함께 중견후보기업, 강소기업
자동차부품 수출 하락으로 지난달 전북수출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승세로 돌아섰던 지난 3월보다 하락폭이 큰 데다 경기 침체가 지속될 전망인 만큼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가 발표한 ‘2015년 4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전라북도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6.7% 감소한 6억7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수출액(8억839만 달러)보다 무려 1억3천639만 달러나 감소한 금액이다. 4월 전국 수출액은 462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8.0%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0.4%)와 정밀화학원료(2.2%)가 소
전북은행의 올 1분기 부실채권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증가했으며 일반은행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반은행보다 자영업 대출 비중이 높은 구조에서 경기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신규부실이 증가한 탓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1/4분기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총여신은 10조4천억원, 부실채권 규모는 2천억원(부실채권비율 1.57%)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총여신은 2천억원이, 부실채권은 1천억원이 늘었으며 부실채권비율은 0.24%p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을 포함한 일반은행 13곳과 산업, 기업, 수출입, 농협, 수협 등 특수은행 5곳의
Q: 현재 사업장에 60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업장은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은 2014년 12월 31일로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2017년 12월 말일까지 3년간 연장되는 것으로 개정이 된 바 있습니다. 이는 고령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①전기, 가스, 출판, 영상, 방송, 정보서비스 등은 1% ②제조업은 2% ③건설, 숙박음식, 과학기술 등은 4% ④부동산 및 임대업은 23.2% ⑤농업, 운수업은 6% ⑥국제 외국기관은 12% ⑦사업시설유지관리서비스(시설관
지역 경제와 산업의 근간이 돼 주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지역 경제와 산업의 근간이 돼 주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모두 규모는 작지만 전북 경제의 ‘일등공신’이다. 서로의 영역에서 묵묵히 지역 경제와 산업의 일꾼으로 전북이 성장해 가는데 밑거름이 돼 주고 있다. 이런 이들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으니, 바로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다. 소상공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지원은 물론, 어려울 때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손을 내밀어 주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말 경제 전문가로 불리는 홍용웅 전 소상공인진흥원장이 신임 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새로운 청사진과 함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전북 경제의 원동력
경제학 박사로 지난해 12월 29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사령탑에 앉은 홍용웅 원장. 군산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전북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취임 당시, 직원들에게 한 첫 인사가 ‘누구나 잠재적 소상공인인 만큼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해라’였단다. 지금도 ‘상사나 원장, 도의 눈치를 볼 게 아니라 최종 고객인 도민의 눈치를 봐라’라고 할 정도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경진원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취임 초기에는 ‘공직생활을 오래 해 현실에 대해 알까’하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였다. 경진원에 오기 전 소상공인진흥원 원장을 역임하며 현장을 누볐기도 하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남정현)가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192억원 규모, 총 40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남원시 어현동 소재의 공장으로 매각 예정가격은 약 167억7천812만원(감정가 대비 약90%)이다. 이어, 익산시 남중동, 남원시 사매면 소재 건물로 매각 예정가격은 각각 약 3억7천948만원(감정가대비 약 50%), 약 6억3천654만원(약 35%)다. 공매 참여 시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이 중견기업 확인서 원스톱 발급 및 종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중견기업 정보마당’을 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견기업 정보마당(www.hpe.or.kr)은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2014년 7월 22일)을 기점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견기업 확인 및 정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중견기업의 채용정보(3천846개 중견기업의 약 1만2천 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견기업은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관련 중견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중견기업 확인서를 온라인으로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올 1분기 소비지출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1만7천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 정도 증가했다.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2.0% 늘었다. 이는 취업자 증가와 임금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근로소득이 전년동기대비 3.8% 상승했으며, 이전소득과 재산소득도 각각 10.4%, 17.9%가량 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사업소득은 4.6% 정도 줄었다. 1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265만3천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지출 중 실질적으로 쓴 소비지출은 오히려 1년 전보다 0.6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접어듦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더욱이 이 오름세가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 그래도 기념일이나 바깥나들이가 잦아 지갑 열 일이 많은 서민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44.15원(2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1천343.55원.휘발유 평균가격은 한 달 전보다 47.71원 오른 것으로, 30일째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달 들어 상승세가 가파른 데다 일부 주유소의 판매가는 1천700원대를 넘었다. 도내에서 휘발유 평균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군산(1천558원)’으로 파악됐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22일 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에서 ‘2015년 마을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마을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통해 전북도는 마을기업 육성방향을 경진원은 현재 추진 중인 마을기업 중점 지원사업을 소개, 이후 마을기업 관계자들과 마을기업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눈다. 마을기업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마을기업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마을기업 간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