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명자)는 4일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장애인 자녀 및 가정위탁 아동과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자녀 청소년기(만10~18세) 여성 450여명이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는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모금된 1300만원의 기탁금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용품 지원신청서를 받아 희망배송지로 이를 배달할 예정이다. 특히 매달 신청하고 수령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전명자 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청소년기 여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가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사업은 안교협 새만금지회 제안으로 군산구암초등학교(교장 김세찬)가 함께 참여해 선정돼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시행한다. 이번 선정으로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유사 시 이웃과 가족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몸으로 익히고, 교내 자체 심폐소생술 대회도 열어 이를 심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1~3학년은 방학 전에 비응도 수상안전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재난안전 교육 프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도내 30개 초·중등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산해경이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3년째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산해경은 도교육청 협조를 얻어 지난달 2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158개교 1만7,985명이 신청해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여기에서는 해양사고 예방 영상 시청과 바다 안전상식 교육, 물놀이 안전수칙 및 사고대응 요령,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1시간동안 진행한다. 백태종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
군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군산공설시장이 청년몰이 본격 입점함으로 새로운 비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공설시장은 지난 2012년 3월에 신축 개장했으며 1층에는 농산물점포와 축산물점포, 수산물점포 등이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음식점을 비롯해 옷가게, 잡화 등이 입점해 있다. 하지만 군산공설시장은 새 단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활성화가 되지 않았으며 명절 때만 반짝 효과를 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시는 이러한 군산공설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곳에 청년몰 조성을 추진해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일정구역에 39세 이하의 청년상인 점포가 20개 이상 입점해 있고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및
군산시는 2일 월명동 자연재해 위험지구를 테마 도시 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곳 위험지구 2.0㏊에 4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훼손된 자연경관을 복원,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자연재해위험지구로,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대상지역 토지 2.0㏊에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오는 11월까지 숲 조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대상지역 내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월명공원 계단식 사면부의 훼손된 산림지형 복구로 식재기반을 조성한 후 사계절 꽃과 낙엽을 감상할 수 있는 수목과 자생화를 심어 산책길을 조성, 자연친화적인 도시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l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에서 주관한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일 군산대에 따르면 ‘누구시조’팀이 최근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정보처리학회 2017년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논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스마트 도어록시스템 구현’으로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 출전, 금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누구시조’팀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김찬중·문선예·김수정·박수양·한진주·이호영 학생과 미디어문화학과 윤영하 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개복파출소는 1일 112신고 위치표지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위치표지판은 도로명 주소가 없는 우범지역에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이날 일제점검은 지난해 우범지역 5개소에 설치했던 112신고 위치표지판을 대상으로 훼손된 표지판은 재설치하고,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유재춘 개복파출소장은 “범죄발생시 골든타임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112신고 위치번호판은 위치를 찾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난해 위치표지판 설치이후 7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해 그 효용성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후 6시경 내항 동백대교 인근 해상에서 최대 승선인원을 초과해 운항하던 1.9t급 어선을 어선법 위반혐의로 단속했다. 이는 선박의 경우 어선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는데 이를 어기고 운항하다 해경의 검문에 적발된 것이다. 해경은 지난 한달 간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1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됐다. 실제로 지난달 29일에도 출항 신고 없이 배를 몰고 바다에 나간 17톤급 어선이 적발됐으며, 같은 날 무허가로 선박을 개조해 조업에 나선 무등록 선박이 단속됐다. 유형으로는 무허가로 조업한 수산업법 위반 사례가 가장 많았고, 선박직원법 위반(무면허)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어선법 위반, 선박안전조업 규칙 위반, 해사안전법 위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부인 오경진 여사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군산지역 복지시설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1일 오 여사는 엘림요양원(원장 박진홍)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말벗이 돼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 여사는 엘림요양원, 벧엘요양원, 우리들너싱홈 등 노인시설 5곳과 삼성애육원, 일맥원 등 아동시설 5곳 등 총 10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을 통해 복지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범정부시민감시단 류용씨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도지사 사모님이 불시에 지역 내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간담회를 갖는 것을 보고 무척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방문한 엘림요양원의 경우 식품
군산시가 올해 일자리 1만3,000명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일자리 걱정 없는 행복 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1만3,000명 창출 목표치를 지역 고용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 추진하는 것이다. 이어 중앙정부는 해당 대책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를 확인 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대책이다. 군산시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1만3,000명을 목표인원으로 설정하고, 전 부서가 일자리창출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6기 핵심공약인 일자리 1만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및 사회적일자리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생활질서계는 1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테러 방지 차원에서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 16정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군산경찰서는 오는 10일까지 멧돼지 출몰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 상황에 사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총기를 전면 출고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U-20 월드컵대회와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총포 화약류 취급업소 등 11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과 불법무기류 특별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갑열 생활질서계장은 “이번 총기 현장 안전점검은 대선을 앞두고 테러 방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지난달 29일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한 ‘시민 어울림 한마당 콘서트’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는 군산공장 준공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것으로, 여기에는 에일리, 코요테, 박완규, 나상도, 박주희, 나건필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군산공장이 가동된 지 20년을 맞이해 베풀어 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실시한 시민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20년은 신차 올 뉴 크루즈의 성공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국선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장은 “올해는 올 뉴 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