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이 예상대로 오는 6월말로 기정사실화되면서 군산시가 망연자실한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군산조선소가 재가동하기까지 정상화가 되기 위해서는 대선이후 차기 정부의 몫으로 넘겨지게 됐다. 지난 4일 현대중공업은 이사회를 갖고 군산조선소 생산중단 안건을 의결, 증권거래소를 통해 의결사실을 공시했다. 선박 건조물량 미확보에 따른 일시 가동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시기는 다음달 말이다. 이번 공시로 그동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상공회의소, 시민사회단체 등의 간절한 염원은 물거품이 돼 버렸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영업중단 공시는 군산시가 전라북도와 함께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지난달 3일 어청도 남서방 17㎞ 해상에서 영해 내 무허가로 화물선을 정박시킨 중국인 선장 A씨(47)를 선박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선장 A씨는 지난달 1일 대산항을 출항해 울산항으로 항해 중 기상불량으로 영해 외곽에 배를 정박했다. 이후 울산항 입항 일정이 지연되자 A씨는 같은 달 3일 오후 6시 30분경부터 같은 달 9일 새벽 3시 40분경까지 어청도 남서방 17㎞ 해상에 무허가로 화물선을 정박시켰다. 관계법령에 따르면 해양사고 등을 피하려는 경우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한국선박이 아니면 개항(무역항)을 제외한 한국 영해에 기항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여성청소년과는 5일 군산월명종합체육관을 찾아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여성청소년과는 어린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정을 대상으로 미아방지를 위한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또한 아동들에게 상황별 안전수칙을 쉽게 설명해 다양한 유인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노인 대상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을 안내하며 실종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힘썼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군산을 위한 가정폭력 아동학대 근절 홍보 활동을 펼쳐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동봉 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사전등
한국지엠은 4일 이달 한달 간 대대적인 올 뉴 크루즈 고객 시승 이벤트 ‘시;크(시승하고 크루즈 갖자)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크루즈 시승을 신청하거나 상담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형 크루즈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 선풍기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 유명 프리미엄 가전제품도 사은품으로 마련됐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이번 한달 간 시승 신청만 해도 신형 크루즈 3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대대적인 경품 행사인 ‘시;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며 “신형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명자)는 4일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여성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장애인 자녀 및 가정위탁 아동과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자녀 청소년기(만10~18세) 여성 450여명이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는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모금된 1300만원의 기탁금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위생용품 지원신청서를 받아 희망배송지로 이를 배달할 예정이다. 특히 매달 신청하고 수령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전명자 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청소년기 여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가 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해당 사업은 안교협 새만금지회 제안으로 군산구암초등학교(교장 김세찬)가 함께 참여해 선정돼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시행한다. 이번 선정으로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유사 시 이웃과 가족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몸으로 익히고, 교내 자체 심폐소생술 대회도 열어 이를 심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1~3학년은 방학 전에 비응도 수상안전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재난안전 교육 프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도내 30개 초·중등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산해경이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3년째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산해경은 도교육청 협조를 얻어 지난달 2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158개교 1만7,985명이 신청해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여기에서는 해양사고 예방 영상 시청과 바다 안전상식 교육, 물놀이 안전수칙 및 사고대응 요령,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1시간동안 진행한다. 백태종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
군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군산공설시장이 청년몰이 본격 입점함으로 새로운 비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공설시장은 지난 2012년 3월에 신축 개장했으며 1층에는 농산물점포와 축산물점포, 수산물점포 등이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음식점을 비롯해 옷가게, 잡화 등이 입점해 있다. 하지만 군산공설시장은 새 단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활성화가 되지 않았으며 명절 때만 반짝 효과를 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시는 이러한 군산공설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곳에 청년몰 조성을 추진해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일정구역에 39세 이하의 청년상인 점포가 20개 이상 입점해 있고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및
군산시는 2일 월명동 자연재해 위험지구를 테마 도시 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곳 위험지구 2.0㏊에 4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훼손된 자연경관을 복원,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자연재해위험지구로,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대상지역 토지 2.0㏊에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오는 11월까지 숲 조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대상지역 내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고, 월명공원 계단식 사면부의 훼손된 산림지형 복구로 식재기반을 조성한 후 사계절 꽃과 낙엽을 감상할 수 있는 수목과 자생화를 심어 산책길을 조성, 자연친화적인 도시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l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에서 주관한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일 군산대에 따르면 ‘누구시조’팀이 최근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정보처리학회 2017년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논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스마트 도어록시스템 구현’으로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 출전, 금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누구시조’팀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김찬중·문선예·김수정·박수양·한진주·이호영 학생과 미디어문화학과 윤영하 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개복파출소는 1일 112신고 위치표지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위치표지판은 도로명 주소가 없는 우범지역에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이날 일제점검은 지난해 우범지역 5개소에 설치했던 112신고 위치표지판을 대상으로 훼손된 표지판은 재설치하고,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유재춘 개복파출소장은 “범죄발생시 골든타임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112신고 위치번호판은 위치를 찾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지난해 위치표지판 설치이후 7건의 신고를 접수 처리해 그 효용성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후 6시경 내항 동백대교 인근 해상에서 최대 승선인원을 초과해 운항하던 1.9t급 어선을 어선법 위반혐의로 단속했다. 이는 선박의 경우 어선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는데 이를 어기고 운항하다 해경의 검문에 적발된 것이다. 해경은 지난 한달 간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1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됐다. 실제로 지난달 29일에도 출항 신고 없이 배를 몰고 바다에 나간 17톤급 어선이 적발됐으며, 같은 날 무허가로 선박을 개조해 조업에 나선 무등록 선박이 단속됐다. 유형으로는 무허가로 조업한 수산업법 위반 사례가 가장 많았고, 선박직원법 위반(무면허)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어선법 위반, 선박안전조업 규칙 위반, 해사안전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