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0일 보행중 노인사망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서는 횡단보도 대기공간에서 무단횡단 방지와 녹색횡단 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 보행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음성안내 보조 장치 35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오작동 여부와 보행 녹색 및 녹색점멸 시 횡단안내 음향 등 중지여부, 보행신호에 따른 음향신호 정상표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재 군산시에는 70개 교차로에 308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가 설치돼 보행중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올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7건 가운데 5건이 노인 보행중 사망사고로, 전체 사망자의
동군산 지역주택조합은 9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조합설립 인가신청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조합아파트 건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동군산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아파트 99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사업을 변경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995세대에서 1,017세대로 확장하고 1·2단지로 분류해 512세대는 조합원 아파트, 505세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나눠 건립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동군산 지역주택조합은 민간임대아파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에 모델하우스를 재 정비해 오픈식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심의가 완료되는 8~9월은 1단지 시유지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10일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연계한 맞춤형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치료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가운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정서불안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 원예 치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10개 지역아동센터 50명의 아동에게 전문치료강사를 파견해 미술과 원예치료 등 맞춤형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미영 드림스타트계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참여한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영양(식중독)교육, 인권교육 등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대야면 소재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군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연화)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영국) 공동주관으로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1,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군산시 전체 50개소 지역아동센터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행복한 잔치를 치를 계획이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가정과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어울릴 수 있는 쉼터”라며 “아이들이 바르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rdquo
전국 최고의 버스커(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버스커즈 인 군산(시즌4)이 군산 개복동 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총 20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에 13일에는 20개 팀이 자유 버스킹을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TOP8이 선정되며,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부터는 중앙로 공영주차장(청소년광장)에서 본선무대가 펼쳐진다. 전국 최고의 버스커즈를 뽑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버스커에게는 대상 300만원을 포함해 총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즐길거리로 개복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의 창작품과 군산시민의 아나바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대선공약으로 내놓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군산지역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22만3,599명 가운데 17만2,330명이 투표를 실시했으며, 문재인 후보는 10만9,379명(63.7%)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때문에 군산시와 전북도 등은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조선소 존치에 대한 공약을 지켜 줄 것을 천명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12일 전북기자협회 초청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도 조선 산업 경기회복 시까지 최소한의 물량이라도 배정받아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현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김양식장 운영비 절감을 목적으로 어장관리에 필요한 어선을 등록하지 않고, 물김을 불법으로 운반한 김씨(62)를 수산업법 등의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옥도면 개야도 해상 본인 소유 김양식장에서 채취한 물김 100망(1망당 55㎏)을 무등록 어장 관리선에 적재해 해망동 소재 선착장까지 운반하다 적발됐다. 해경조사 결과 김씨는 무등록 어장 관리선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어선법상 어선 설비에 관해 검사를 받아야 함에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박직원법상 해기사 면허를 갱신해야 함에도 유효기간이 지난 면허를 소유한 채 A호 선장으로 승선한 혐의도 추가됐다. 한편 군산해경은 김양식 유통질서를 저해
군산시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익산권주거복지센터에서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입주자격 유지 시 2년 단위로 9회차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 모집세대는 2인가구용으로 총 60세대며, 신청자격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법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록증 교부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이다. 입주자 모집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로, 입주자로 선정되면 개별 통보돼 순차적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희옥)는 오는 27일 군산대 제1학생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엄마나라의 우화를 만나다’란 주제의 이날 연극은 4인의 연극배우로 구성된 예술단체극단 ‘야’와 함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연극은 우리사회 다문화가족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동남아권(중국·필리핀·베트남 등) 7개국의 민속 우화를 각색해 꾸며졌다. 공연관람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군산시민 누구나 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443-0053)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공연을 통해 아
군산시는 9일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필요한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다음달 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 인한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특히 병해충 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이나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80%(국비50%, 지방비30%)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김성원 농정과장은 “자연재해는 보험가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농가의 안정
군산시는 9일 피파 U-20 월드컵 대회 및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 식품위생과는 숙박업소 139개소 및 시간여행마을 주변 등의 음식점 653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위생지도 점검에 들어간다. 이에 이달 31일까지는 자체적으로 숙박업소 및 시간여행마을 주변 음식점 등을 점검해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위생서비스를 제공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6월 8일까지는 시도 합동으로 근대역사박물관 및 은파호수공원 주변의 음식점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 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사전지도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등을
호원대학교는 8일 박영환·함용기(스포츠경호학부) 교수가 정년퇴직을 하면서 학교를 위해 각각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한 지난 27년여 세월이 너무나 짧게 느껴진다”며 “정들었던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학교사랑을 실천해줘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호원대와 미래 인재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