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공립어린이집(분과장 박은주·월명어린이집원장)은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안전예방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어린이집 100여명의 교직원이 모여 ‘안전예방 교육 강화 실천의지’라는 취지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에서 실시했으며, 다양한 응급처치를 실습을 통해 가르쳤다. 또한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2인1조로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벌였으며, 그 결과 군산원광어린이집(이승영 원장, 이혜숙 교사)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우수상에 옥봉어린이집(김로사·최미진교사), 장려상은 흥남어린이집(오희라&middo
군산과 장항을 연결한 동백대교가 오는 7월에 부분 개통돼 교통편의 및 양 도시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동백대교가 오는 7월 부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백대교는 군산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 옆에서 국도 4호선(장항~대전~경주)이 끊긴 충남시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선으로,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갔다. 길이 3,185㎞에 폭 20m, 국비 2372억원이 투입된 동백대교는 지역 간 거리 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시는 12일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10여년 만에 이룬 결실의 현장인 동백대교를 찾
군산시 비응도동을 중심으로 원룸을 이용한 불법 숙박업이 활개를 치고 있어 행정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새만금방조제 초입 비응도동에는 상당수의 원룸이 민박이나 펜션 등의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소들은 건축물 용도가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돼 있으나 불법으로 일일 숙박을 하거나 민박, 펜션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원룸을 민박이나 펜션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용도 변경을 거쳐 숙박업소로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허가를 받지 않은 원룸 등에서 숙박업을 하면 공중위생관리법과 건축법 위반으로 해당 자치단체는 즉시 고발 조치해 벌금 등의 처벌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원룸 등은 숙박업소에 해당하지 않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10일 아리울명가 자연더하기 체험학습장에서 다문화가정과 非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김치와 나물 등 한국 전통요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컵밥 등 간식 만들기를 실시했다. 행복 요리교실은 다음달 28일까지 수요일마다 총 8주간 진행하며, 여기에는 다문화가정 15명과 비다문화가정 8명 등 총 23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주광순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非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11일 지난해 7월 개장한 군산야외수영장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수영장 개장에 앞서 오늘부터(12일) 다음달 24일까지 어린이 중심 야외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야외수영장 성인풀 내에는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을 만들었으며,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펄린 등을 설치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입장료는 야외수영장 이용료와 동일한 가격으로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 등이다. 최낙삼 체육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활동 및 체험 공간 부족으로 타 지역 놀이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에게 저렴한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외사계가 지원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이 이주여성들의 상담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은 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현장경찰관의 강의가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운전면허 시험 난이도가 대폭 상향조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도 운전면허교실을 수강한 19명의 이주여성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여기에다 운전면허증 취득뿐만 아니라 이주여성들의 범죄피해 상담창구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 시집온 응모씨는 남편의 폭력에 도망 나와 경찰관의 도움을 받으면
군산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11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34%에 그치고 있어 미설치 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는 화재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위력을 발휘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각 가정마다 설치가 필요하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조그마한 것 하나가 유사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최근 오식도동 한 원룸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재산과 인명피해를 경감시킨 윤모씨에게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10일 보건학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일시적으로 심폐기능부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기본적인 의료기술이다. 이에 앞서 군장대는 지난해 말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장비 및 시설, 강사진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는 앞으로 의료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승우 총장은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고 말하며 그 중요성이 높아만 가고 있다”고 “보다 많은 전문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영근)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미니클러스터 상호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초광역 교류의 장을 진행한다. 이번 교류회에는 군산의 자유무역지역과 그린부품소재, 자동차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여수의 석유화학 융합소재, 지식서비스플랜트 미니클러스터 등 2개 지역 5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융복합산업 창출방안 및 기술정보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강의를 통해 회원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기업들의 수출역량 제고를 위해 무역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군산-여수지역 회원사의 융복합 컨퍼런스를 구축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
군산유일의 상설 시민장터로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개항장터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주변 ‘차 없는 거리’에서 개항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날 13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지막 주 제외)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물관 개항장터는 군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독특한 장터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 지난 2013년부터 운영돼 왔다. 개항장터는 지난 2013년 하반기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분기에 한번씩 운영했으나, 지난 2015
군산테디베어뮤지엄(박물관)이 1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져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5일 군산테디베어뮤지엄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박물관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1,000명에게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군산테디베어뮤지엄은 한곳에서 전 세계 곳곳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으며, 테디베어 ‘테디’와 그의 친구들이 타임 요트를 타고 여자친구 ‘테순’을 찾아 시공간 여행을 떠나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군산 지역주택조합은 9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조합설립 인가신청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조합아파트 건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동군산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아파트 99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사업을 변경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995세대에서 1,017세대로 확장하고 1·2단지로 분류해 512세대는 조합원 아파트, 505세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나눠 건립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동군산 지역주택조합은 민간임대아파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에 모델하우스를 재 정비해 오픈식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심의가 완료되는 8~9월은 1단지 시유지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