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동 소재 군산지평선교회(담임목사 장훈)가 가정의 달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초청 잔치를 벌였다. 21일 오식도동 멕시카나 치킨 오식도점(대표 정흠재)에서 진행된 이날 초청 잔치는 멕시카나 치킨 오식도점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평선교회와 멕시카나 치킨 오식도점은 6년째 해당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위로하고,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네팔, 필리핀 등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등 450여명이 참석해 무료로 제공하는 치킨과 음료수 등을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류용씨는 “평소 멕시카나 치킨 오식도점을 방문하면 식품위생과 청결에 만전을 기하고, 원산지표시에도 모범적으로 하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최수현)는 21일 군산지역 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아동 30명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이들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관람하고,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창작오페라인 ‘자명고’ 공연을 관람했다. 최수현 본부장은 “가정의 달과 호국의 달을 맞아 기성세대가 자칫 소홀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 나라의 큰 동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발전본부는 취약세대 전기요금 지원 사업 및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신애원과 산돌학교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20일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역량강화와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부모교육 및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17가족이 참여해 학부모 역할을 되새기고, 자녀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자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버지 및 어머니 교육을 통해 양육방법에 대해 배우고, 자녀와 함께하는 원예체험, 책꽂이 서랍장 만들기 등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주광순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로서 힘든 점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방법을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다양한 문화 속에서도 가족애의 공통점을 느낄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며 조
군산시는 22일 노후화된 공단대로 경포천에 위치한 미장교의 재 가설 공사를 위해 설치하는 임시 가설교량을 오는 6월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미장교 재 가설 공사는 공단대로 폭이 35m로 확장됐으나 중간지점에 위치한 미장교 폭은 18m로 협소해 발생되는 병목현상 등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착공한 미장교 재 가설 공사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공업용 수도관 이설 및 시 생활용수관로 추가매설, 도시가스관로 이설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이번에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교량기초 및 상판설치를 위해 미장교 하류 50m 부근에 기 설치한 가설교량으로 차량을 우회토록 해 막바지 공사를 추진한다. 가설교량 이용기간은 미장교 재 가설에 소요되는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2일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모아(母兒) 애착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 가정 엄마와 아이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료놀이의 4가지 원리인 구조·도전·개입·양육활동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주 양육자인 엄마의 양육기술을 향상시키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및 사회성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함이다. 여기에는 김경신 서해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엄마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교육을 실시 한 후, 모아(母兒) 애착 관계 형성을 위한 과제 및 실습을 진행한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
군산지역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에서 인기를 얻어감에 따라 군산시가 공급량 확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도권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 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에서 노원구 상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80여명을 초청해 모내기, 고구마 심기 등 농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서울시 노원구청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의 일환으로 군산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에 앞서 벼 생장과정과 논의 토양유실방지 등 공익적 기능, 쌀의 중요성 및 아침밥 먹기 등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군산농협 소룡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한 여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의 돈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고객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소룡지점 오서인 신용팀장은 한 고객이 수표로 인출할 1400만원을 현금으로 교환하려고 다시 농협을 방문한 점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했다. 이에 오 팀장은 바로 현금지급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극적으로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피해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개인정보 유출 의심 통화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경찰서 김동봉 서장은 22일 오서인 팀장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수여하고, 그 공로를 치하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스쿠버 다이빙 활동이 늘면서 계획적으로 수산물 포획과 어획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강력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자연 서식하는 수산 동식물은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어획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특히 작살과 갈고리 등을 이용한 어획행위만 처벌받는 것이 아니라, 맨손으로 고기를 잡더라도 처벌대상이 된다. 스쿠버 다이빙을 통한 어획은 개인 또는 어촌계에서 살포한 종패(씨조개) 어장에 들어갈 경우, 마을 주민과의 마찰을 빚거나 절도 혐의가 더해질 수 있다. 또한, 수산물을 더 많이 잡기 위해 잠수시간을 늘리거나 당초 출수 예정지역에서 떨어져 수면으로 나올 경우 그물에 걸리거나, 운항 중인 선박과의 충돌
군산시가 청암산에 힐링 편백 숲과 연꽃 군락지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국 대표 치유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군산시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암산 에코라운드 사업 현장을 찾아 관광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청암산을 친환경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청암산 오토캠핑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청암산 생태 탐방길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청암산 주변 일대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 현장을 방문해 생태복원 계획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문동신 시장은 “자연이 잘 보존된 숲길
군산시 회계과(과장 진성봉) 직원들은 19일 구암동 소재 금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250여명의 어르신들께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설거지와 복지관 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성봉 과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회계과는 지난달에도 청암산에서 청렴실천 다짐대회와 함께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19일 선박 입출항 및 항만운영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군산항 및 장항항 유지준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내년 2월까지 74억원을 투입해 71만㎥의 유지준설을 시행하되, 입출항 선박 안전사고 예방 및 수심확보 시급성 등을 감안해 사업기간은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군산항 및 장항항을 이용하는 입출항 선박의 항행안전과 항만의 원활한 운영을 기반으로 군산·장항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항 및 장항항 활성화와 소요 수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준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18일 회현면 소재 구세군 군산목양원을 방문, 원생들을 대상으로 바비큐 파티를 통해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봉 이사장과 장학회 회원 등이 참석해 원생뿐만 아니라 시설 종사자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기봉 이사장은 “원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력하나마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해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돕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