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과 함께 희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수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함경구)가 이웃돕기성금으로 200만원을 수송동(동장 동태문)에 기탁했다. 함경구 위원장은 “새해에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더 많은 나눔으로 따뜻한 정을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는 이웃들이 많아 든든하고 행복하다”며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누리고 나누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영어를 체험해 주기위해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교생 173명 가운데 63명이 신청해 5일간 Yellow, Red, Blue, Green 4개반으로 편성해 Talk 장학생 및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 체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Survival(생존)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류지득 교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미래 글로벌 인재로서 자질을 한층 더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올해부터 전라북도 직영으로 운영하는 군산의료원(원장 유택수)이 의료공백 없이 정상진료에 들어갔다. 군산의료원은 2일 시무식 및 2014년 비전선포식을 갖고 공공성을 추구하는 병원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택수 원장은 “의료진의 처우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갖는 것이 수익성과 만성적인 적자를 탈피하는 길”이라며 “직원 모두가 노력해 지출을 줄이고 내부시설과 인력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으로 내실화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수행과 의료취약계층 의료지원, 가정간호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고 치매병상 구축사업을 전개하며 신종
군산시를 비롯해 시의회, 군산경찰서 등 각계각층이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1,3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새해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올해는 국가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정책이 가시화되고 지방선거가 있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시책과 소통협력의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군산 산업단지에 첨단소재 선도 기업들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어업 육성과 살맛나고 풍요로운 녹색 농어촌 실현에 역점을 두며 공공보건 의료시설의 현대화 추진과 함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 청사신축을 위한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미장택지개발지구 내 청사신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청사신축 예산이 국회 예결위를 통과해 2년여 동안 추진한 청사신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수송동에 소재해 있는 호남지역본부는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임대기간은 오는 2015년 11월까지다. 이처럼 사무실을 단독청사가 아닌 임차 건물로 운영하다보니 업무효율성 저하 및 민원인 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011년 조직개편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비롯해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3개 기관이 통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산하에 가
수년간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온 청소년범죄예방운동본부(본부장 조병록)가 일일찾집을 하고 난 수익금을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청소년범죄예방운동본부는 최근 송풍동 소재 송산교회에서 군산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청소년범죄예방본부가 지난해 10월에 ‘작은사랑 큰 기쁨’이란 일일찻집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이다. 조병록 본부장은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불우 청소년들을 돕고 후원하는데 힘을 기
군산경찰서와 군산해경, 군산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수십년간 공직생활을 마친 선배들과 후배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산경찰서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채장석 경정과 이재영 경감, 강태섭 경감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 채 경정은 지난 1977년 12월 경찰입문 후 경북 성주경찰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했으며, 36년의 공직생활을 군산경찰서에서 마감했다. 또 이 경감은 지난 1979년 10월 경찰에 들어온 후 부안경찰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34년간의 공직을 마쳤다. 또한 강 경감은 지난 1986년 9월 경찰에 입문했으며 형사기동대를 시작으로 30여년의 명예로운 경찰생활을 마무리했다. 군산해양경찰서도 지수만 경정과 장성수 경정,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2014년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신임 군산지사장에 임우순(54) 공사 비서실장이 부임했다. 신임 임 지사장은 지난 1989년 농어촌공사 총무관리처에 입사한 이래 제주도본부 총무부장, 공사 총무부장, 공사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임우순 지사장은 군산출신으로 전라고와 전주대학교 사회교육학부를 졸업했으며 국방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3년 연말 평가에서 군산시 건설교통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시는 지역건설활성화, 도로유지관리, 건축행정, 대중교통정책 등 여러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는 전라북도 지역건설활성화 분야 도정발전 우수시(도시계획과)에 선정됐다. 또한 전라북도 도로유지관리 2년 연속 최우수시(건설과)에 선정됐으며, 전라북도 3년 연속 주택 및 건축행정 우수기관(건축과) 표창을 받았다. 또 전라북도 대중교통정책 추진 우수기관(교통행정과)과 2013 재난관리실태 평가 및 사전대비 우수기관(재난관리과)에도 선정됐다. 특히 우수기관 선정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한 담당자들에 대한 개인표창도 연이었다.
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지회장 최병인)가 지난달 31일 사무실을 개소하고 회원들의 권익향상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문화동 보훈회관 3층에서 실시한 이날 개소식에는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최병인 회장은 “2013년은 군산지회가 사무실을 마련한 뜻 깊은 한해로, 좋은 장소를 마련해 준 군산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2014년도에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있어 안보는 눈을 감는 순간까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통해 1,500여명 전우들의 권익향상과 군산지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dq
군산시의회가 지난해 말 2014년도 예산을 8,716억2000만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예산의 효율성을 두고 각계각층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숙)는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계수조정을 했다. 특히 다음날 새벽 차수변경까지 하는 심사와 계수조정으로 총 72건에 55억80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계상조치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일반회계의 경우 승부조작 등의 문제가 된 설날장사씨름대회 운영비 3억원과 나포면 주민들의 갈등 문제로 번진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부지매입비 10억원 등이 전액 삭감됐다. 특별회계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비로 동개정마을 경로당 신축
신임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장에 심현섭(54)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처장이 부임했다. 심 사업단장은 전북출신으로 이리고와 전북대 토목과 전북대학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농어업토목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공감소장을 거쳐 전북지역본부 조사설계팀장, 부안지사 고객지원팀장, 군산지사 유지관리팀장, 새만금사업단 공무팀장, 새만금총괄팀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27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군산지역 초·중·고 및 대학생 75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봉 이사장은 “군산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미력하나마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87년부터 해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최근까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돕기, 교육사업 등에 100억원을 내놓는 등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펼치고 있다. &
군산경찰서 이동민 서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민생안정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치안현장 방문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서장은 지난달부터 일선현장 치안구현을 위해 노력중인 지역경찰 관서를 방문, 시민이 불안하지 않는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개복파출소와 흥남파출소 등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고 민경협력치안 구현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동민 서장은 “연말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서 자칫 잘못하면 민생안정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성치안 구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산=김정훈기자 &nb
비영리단체 암환자 돕기후원회(회장 김옥길)는 30일 군산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암 환우돕기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법인 운산의료재단 바른몸병원(대회장 박래선)이 마련한 것으로,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가 암환자를 위한 봉사사업 및 건강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산삼협회는 이 자리에서 암환자 30여명에게 총 60뿌리의 산삼을 무료로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유길수 회장은 “지난 84년도에 6개월 시한부 위암판정을 받아 수술한 후 건강을 위해 산으로 들어간 것이 산삼협회까지 만들게 됐다”며 “산삼을 먹고 건강을 회복한 만큼,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산삼무료 기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30일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및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보된 특별교부세 13억원은 군산전북대병원 진입로 도로개설(7억원)과 구암·중동2지구 배수펌프장 건설(5억원), 청암산 공영주차장 및 체육시설 조성(1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전북대병원 진입로 도로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65억원 가운데 내년도까지 시비 21억2000만원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28억2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내년 상반기에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같은 성과는 문동신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자를 수차례 면담하고 지역 애로사항을
청소년범죄예방운동본부(본부장 조병록)가 일일찾집을 하고 난 수익금을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28일 청소년범죄예방운동본부는 송산교회에서 군산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청소년범죄예방본부가 지난 10월에 ‘작은사랑 큰 기쁨’이란 일일찻집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조병록 본부장은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불우 청소년들을 돕고 후원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올 한해 동안 주택 및 건축행정에 대한 전라북도 종합평가 결과, 지난 2011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2년 최우수기관, 올해 우수기관 등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는 품격 높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위반건축물의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한 대민 정보 제공 및 통계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다 고지대 불량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공원화 사업 추진으로 녹색도시 조성과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거양한 사항 등 모범적인 업무 추진 및 특수시책 분야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건축행정 및 법령 제도개선의 적극 추진으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
군산시 나포면 십자들녘에서 펼쳐지는 가창오리의 환상적인 군무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잇게 하고 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금강에는 10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날아와 해질 무렵이면 수차례 아름다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금강 나포들녘 제방은 전국적으로 가창오리의 군무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러한 이점 때문에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군무를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가창오리의 군무를 접해 본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모습에 환성을 지르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고 있다. 군산시는 금강의 가창오리 군무를 보고자 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난 28일에 금강의 철새와 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할 수
수십년간 불우이웃 도와 국민포장 수상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수십년째 동전을 모아 남을 도운 기부천사 노윤회(57)씨가 군산에서 유일하게 국민추천 포상을 수상했다. 국민추천 포상은 국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한 우리 주변의 숨은 공로자들을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 이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20건이 추천돼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인 36명과 단체 2곳을 선정했다. 노윤회씨는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헌신적 봉사와 선행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그는 지난 1992년 버거씨(폐색성혈전혈관염) 병이란 희귀병을 얻어 왼쪽다리를 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