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벚꽃과 매화, 노란 개나리와 산수유가 피는 4월. 전북은 봄꽃과 함께 축제가 풍성하다. 꽃피는 지역에서는 꽃을 소개하는 축제가 열리고, 부안과 남원은 새만금과 춘향제 등을 주제로 한 잔치를 연다. 이런 축제가 도내에서 4월에만 10개가 넘는다. 먹고 즐길 수 있는 전북의 흥겨운 봄 축제들을 한 데 모았다.먼저 남원 용궁 산수유 꽃축제를 시작으로 군산 새만금축제, 완주 소양 벚꽃축제, 익산 보석축제, 전주 국제영화제 등 13개 축제가 펼쳐진다.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열리는 산수유꽃 축제는 지리산 둘레길에 위치한 남원시 주천면 용궁면에서 열리며 주천면농악단의 풍악놀이, 산수유 그림 그리기, 사진촬영, 산수유 차 시음회, 도토리묵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지리산 영재
김완주 지사가 는 9일 " 전주·완주 통합 등을 통해 100만 도시를 만들어야한다" 고 강조하고 나서 교착상태에 빠진 전주완주통합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지 주목된다. 특히 김지사는 전주는 한옥과 한식, 한지 등 한류콘텐츠를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한류 원형 문화도시로서 인구 100만명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전주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김지사는 이날 오후 전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년 도민과의 희망 대화 마당’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 " 완주군을 잘 설득하고 중재에 앞장서겠다" 며 " 집중적으로 추진할 과제인 만큼 전주시의 통큰 양보를 통해 손에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태세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을 늘리고, 동시에 대형음식점 확충에도 나섰다. 또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에 열심히 나서고 있다. 재외향우회 등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북방문객 유치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초 재경인사 1000명이 참석한 재경도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전북방문의 해' 홍보영상 상영 및 홍보자료 배부하고 지난 2월 29일 김승수 정무부지사 주재로 재경 시·군향우회 사무처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재경향우들의 적극적인 고향방
김완주 지사의 그림자로 불리는 정자영 도 비서실장이 딸 결혼을 앞두고 색다른 고민에 빠졌다. 정실장 딸은 내년 1월 8일 전주웨딩캐슬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평소 가정사나 사적인 일을 남에게 알리거나 신세지길 싫어하는 정 실장은 혹시 모를 입방아등을 염려해 딸의 결혼식을 함구하며 조용히 혼수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고민이 생겼다. 다름아닌 청첩장과 축의금 문제. 일반인이라면 고민꺼리도 아니지만 정실장 위치를 감안할 때 혹시나 김지사에게 누를 끼칠수도 있다는 점때문. 정 실장은 청첩장을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가늠하는 친분관계를 어느 선에서 정리해야 할지 몰라 아예 한 장도 돌리지 않기로 판단한 것. 그러나 일생에 한 번 밖에 없는 결혼식인데 딸에게 마저 이를 강요할 수 없어
전주시·완주군의 통합을 위한 토론회가 28일 전주에서 개최되는등 잠잠하던 전주-완주 통합문제가 수면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26일 완주·전주하나 상생협력 추진대책협의회가 28일 오후 3시중소기업은행(변동가능)에서 '전주완주 통합도시의 발전방향과 비전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정환 전북대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전주완주 통합도시의 발전방향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서며 신환철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이정식 전 (사)한국공공정책연구원장과 황태주 우석대 교수등이 토론을 벌인다.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논의돼 왔으나 완주군민들의 반대로 인해 성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당시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
13일 예비후보 동록이 시작되고 야권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4·11 총선에서 도내 현역 국회의원들이 과거와 같은 기득권을 누릴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인재영입과 공천개혁에 나서면서, 공천경쟁에서 그나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던 현역 명함이 무의미하게 변할 공산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원들은 겉으론 ‘중앙당의 룰에 따르겠다’고 하지만, 내심 사라질 ‘기득권’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눈치다.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통합세력은 총선 공천 원칙으로 완전개방국민경선제를 합의했고, 참신한 신진 인사를 발굴해 야권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을 준비 중인 현역 입장에서 야권 통합은
전주시 평화동에서 지역 프랜차이즈인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김수철씨(45)는 한미 FTA 비준안 탓에 잠이 오지 않을 지경이다. 한미 FTA로 미국 대형 프랜차이즈가 국내에 진출하면 소상공인들의 생존 확률은 더 낮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올 들어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1만원 대 대형 피자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가격은 물론 접근성에서조차 경쟁이 안 될 정도로 뒤쳐지고 있는데 미국 대형프랜차이즈까지 가세할 것을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쉬어진다.김씨는 “우리도 지역에서 나오는 치즈를 취급하는 점포인데 FTA로 직접 지원대상이 되는 곳은 1차 생산지인 농민들이지 자영업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며 “결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아무런 지원 없이 해외 기업과 경쟁을 해야
내년 4월 총선에서 전주완산갑 출마가 유력한 민들레포럼 유희태 대표의 세 번째 저서 ‘사월에는 민들레가 핀다’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3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민주당 고위 인사를 비롯한 지역 주민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민주당 통합협상위원장)과 박주선 최고위원,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송영길 인천시장, 송하진 전주시장, 원팔연 바울교회 목사 등 주요 인사와 저자 모교 및 지인들의 축하영상이 함께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플랜트 기기 생산업체 세원셀론텍㈜ 군산공장 준공식이 12월 9일 김완주 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군산지역 의원 및 세원셀론텍 협력사 등 유관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세원셀론텍㈜ 군산공장은 20만㎡(6만평) 규모에 친환경적 생산시설과 최첨단 기계장치 등 대규모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준공과 동시에 기 확보된 풍부한 수주물량의 생산가동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세원셀론텍㈜은 앞으로 5년간 1,300여억 원을 투자해 600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매년 4,000여억 원의 매출과 함께 20여개의 협력업체가 새만금산단 지역으로의 단계적 이전을 검토 중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북도가 동부권 6개 시ㆍ군의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 특별회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내년부터는 지원액 현실화 정책을 추진키로 해 동부권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1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남원과 진안, 임실, 무주, 순창, 장수 등 동부권 6개 시ㆍ군의 개발을 위한 동부권 특별회계가 추진 중인 가운데 내년에는 도비지원이 올해보다 36억이 더 늘어, 각 시ㆍ군 별로 각각 50억 원씩이 지원될 예정이다.그 동안에는 광특 사업인 식품클러스터 사업(6억원)이 동부권특별회계에 포함되면서 각 시ㆍ군별 50억원씩 지원되어야 할 사업비가 실제로는 44억 원 지원에 그쳤었다.이에 따라 도는 최근 동부권 특별회계 수정안을 만들고 내년부터 식품분야를 식품클러스터 사업으로 선택ㆍ집중 시키는 한편 동부권에 예산을 각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 금배지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 총선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 탓에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새로운 피'의 수혈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지역정치 혁신을 위한 제안자들은 지난달 3일 기자회견을 갖고 " 민주당 다선의원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하며 현역의원교체에 대한 도민의 바람을 겸허히 수용해 지역정치 변화와 혁신을 이룩해야 한다" 고 주장하면서 " 민주당 다선의원들은 수도권으로 출마하는 등 대통합과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대의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줄것을 요구했었다. 예비후보들은 현역 의원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일찌감치 출마를 희망하는 지역구로 뛰어들어 출판기념회를 갖는
한나라당이 지난 2일 부터 국회 예산안을 단독으로 심사하기 시작해 전북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비상에 걸렸다. 김완주지사가 급거 상경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빠진 상태에서 심사되고 있는 전북관련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지 주목된다.한나라당은 내년 예산안에 대한 최종 계수조정 작업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채 이 날 시작했다.이에 따라 김완주 지사는 5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로 상경,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예결소위 위원들에 대한 개별접촉을 지난 1일에 이어 또다시 재개한다. 김지사는 지난 1일에도 한나라당이 내년도 예산심의 단독강행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급거 상경해 한나라당 간사 등 예결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김
전북도의 씽크탱크인 전북발전연구원(이하 전발연)이 20여 년 만에 셋방살이의 설움을 청산하고 28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옛 축산위생연구소에 새둥지를 틀었다.이날 현판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를 비롯해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 전발연원도연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 발전을 견인해주기를 주문했다.전북도의 산하기관인 전발연의 새 청사는 도청이나 고속도로 나들목과 접근성이 쉬워 연구원 입지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완주도지사는 기념사에서 " 전발연이 사옥 이전과 함께 전북 도정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전발연의 새 청사는 연면적 1만154㎡ (건물면적 2천58㎡)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이다. 구도청 자리에 위치한 구청사는 그 동안 보완성이나 집중성이 요
“10명에게 물어보면 9명이 안 될 거라고,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을 정도로 경기가 안 좋았을 때, 음식점을 열었는데요. 준비해왔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제 자신을 믿었습니다. 이젠 품질과, 서비스, 가격경쟁력에서 소비자들의 검증을 받았다고 판단합니다. 내년에는 해뜰날이 ‘다채움’이란 건실한 ‘브랜드’로 꽃을 피워 나가겠습니다.” 샤브샤브 전문점 ‘해뜰날’ 대표 한양수씨(46)는 지난 10년간 버섯 전국 유통업을 해오며 음식점 창업과 프랜차이즈 사업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09년, 전북도청 신청사 인근에 생버섯 샤브샤브 전문점을 열고 직접 운영에
전북도가 2012년 예산을 일자리, 민생, 새만금, 삶의 질 순으로 중점 편성했다. 도는 2012년도 예산편성 방향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에 참고하고자 도민 ARS 실시하는등 도민의 의견을 물어 예산규모 총 4조3042억원을 일자리, 민생, 새만금, 삶의 질 순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도는 도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과제라고 보고 내년 예산을 증액한데다 최우선 순위로 배정하는등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면서 재원마련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축소하는등 변화를 보였다./편집자주 ◇재원배분의 중점=일자리 창출에 3427억원을 투입, 전년대비 예산이 10% 증가했다.도는 청년층 실업해소 및 구인기업 인력난 해소를
강현민 전 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이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로 선임됐다.강 신임 이사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가스산업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하나 되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강 신임 이사는 전주가 고향으로 (주)비사벌 기획이사를 거쳐 현재 (주)정신건설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한나라당 부위원장과 제17대 대선 당시 전라북도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을 역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가스안전 기술개발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주요 사업은 가스안전 전문교육과 안전진단용역, 시공감
전북도가 장기 파업 중인 전북고속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하지 않기로 30일 결정했다.도는 이 날 오전 종합상황실에서 도 주요간부와 시.군 부단체장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 한 후 열고 승무 거부 시 대체버스 투입과 택시부제 해제, 터미널 안내요원 투입, 시ㆍ군별 홍보와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 지자체의 협조 등을 당부했다.도 관계자는 " 전북고속의 승무거부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도민을 볼모로 하는 극단적인 선택은 불가하다" 는 점을 거듭 밝힌 뒤 " 승무거부의 정당성이 적다는 입장에서 전북고속의 사측과 한노총 조합원 측을 계속 설득해 철회를 요구하겠다" 고 말했다.도가 미지급된 보조금 지급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한국노총 소속 전북고속 조합원들은 31일부터 운행거부에 들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맵지도 달지도 않으면서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는 그리 많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면서 보들보들한 살코기가 붙어있는 한방 등뼈찜이 있다. 전북 도 교육청 앞에 위치한 ‘하삼 감자탕’집 한방 등뼈찜은 하삼 만의 특유한 한방 소스로 재었다 손님 상에 내놓기 때문에 맛이 개운하고, 당면까지 곁들어 나와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음식 맛은 장맛 이라고, 소문난 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장맛이 좋다는 얘기인데, 이 집 등뼈찜의 맛은 국산 등뼈 사용여부와 한방소스 맛이 비결이라고.특히 김제 농협 목우촌에서 생산되는 등뼈만 공수해 내놓는데, 푸짐한 등뼈를
전북도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4개 지역에 순환 수렵장을 개장할 계획이지만 되레 불법수렵이 극성을 부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순환 수렵장을 찾는 엽사들이 안전에 관한 수칙과 제한규정을 준수치 않아 사냥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이에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도는 11월부터 4개월간 정읍시, 김제시, 진안군, 임실군 등 4개 지역에 수렵장을 열어 유해동물의 개체 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지역에서는 문화재보호구역과 공원구역, 관광지, 시가지, 인가 부근 등 금지구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수렵이 가능하며 수렵 가능한 동물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꿩, 까치 등 10여 종이다. 그러나 수렵인들이 이들 지역에 몰려들면서
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 국정감사 현장은 삼성 투자계획을 놓고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삼성 새만금 투자계획은 이명박 정권의 대국민 사기극이다.’와 ‘투자가 정말 이뤄진다면 대국민 사기 질의를 하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는 의원 간 공박이 벌어졌기 때문이다.삼성의 새만금 투자의혹을 추궁하는 것은 예상 가능한 것이었으나 야당 의원이 그것도 자신의 지역구를 방문한 국감 초반 첫 질문부터 전북도를 이처럼 몰아세우는 것은 뜻밖이었다.“삼성이 새만금 투자를 위해 '노력한다'는 문구를 총리실에서 '투자계획'으로 둔갑시켰기 때문에 이는 이명박 정권의 대국민 사기극이다”는 민주당 장세환 의원의 지적에 김완주 지사는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