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정권심판', '이-조심판' 등 치열하게 정치공방전을 펼치는 중에서도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 등 해당 지역에는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 반면 정치권 지원이 절실한 전북은 지역 현안들이 선거 이슈로 부상하지 못 하고 변방으로 밀려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달 27일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공약하면서 충청권 표심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정치권 공약이 이뤄질 경우 세종시는 2027년 대통령 집무실, 2031년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통해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민족사 박물관’을 전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양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이 된다면 배달 환국과 고조선(원조선)의 역사를 바르게 알린다는 취지로 사재를 출연해 경기도 포천에 설립한 '배달 환국 원조선 민족사 박물관'을 전주로 이전시키겠다”며 “전주로 이전시킨 박물관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인재들을 돕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민족사 박물관은 배달 환국과 고조선을 콘셉트로 20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주시갑 후보는 “지난해 치러진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물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윤덕 후보는 총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신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여가부장관과 함께 잼버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개영식 직전 잼버리 유치를 본인이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치적을 치켜세웠다”며 “하지만 정작 잼버리 파행 이후, ‘공동’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신 후보는 “특히 잼버리 파행 이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8개월이 되도록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2024년 전북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대표 정해선)’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한 공동정책협약을 체결했다. 2024전북총선 장애인차별찰폐연대는 전북지역 장애인단체들이 장애인이 평등한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받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는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공약 협약과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김윤덕 후보와 정해선 대표 등은 장애인을 위한 법률과 예산을 보장하는 한편 △자유로운 이동 △권리중심 노동 △지역사회에서 함께 사는 시대를 열어갈 것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오후 2시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과 ‘제22대 총선 승리 공동 이행 협약서’를 맺고, 친노동.친공공 후보로서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권익향상, 공공부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공공성 강화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서약했다.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이성윤 후보와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대련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강철민 공공연맹 전북의장, 박종칠 전주시설관리공단 위원장, 황혁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 지부장, 강정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조직실장 등 30여명의 공공연
4.10 총선에 출마하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등 작심발언을 쏟아냈다.선거가 열흘 남짓 밖에 남지 않으면서 마지막 승부수로 “윤 대통령은 민심의 차가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사과와 내각 총사퇴까지도 고려한 쇄신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러한 비판은 전주시을에서 ‘윤석열 사단 청산’을 외치는 친문 검사인 민주당 이성윤 후보의 지지율이 치솟자 지역 정서에 편승해 ‘정권에 할 말은 하는 여당 후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는 1일 전북도청
의료공백 장기화 속에 전국 의과대 교수들이 근무시간 단축을 의결한 데 이어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준법 진료’에 나서겠다고 예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충북 보은에서는 도랑에 빠진 생후 33개월 아기가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지는 일이 발생, 진상 파악에 나섰단 소식이다.환자들은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 소식 등에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공의들의 복귀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1일자로 근무 시간 조정·진료 축소를 예고한 의대 교수들에 이어 대한의사협회가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총선을 1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균열의 목소리가 불거졌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3년 남짓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임기간에 벌써 레임덕이 발생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경남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인 조해진 의원은 지난 3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총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조해진 의원이 처음이다.대통령실과 내각에 대해서도 조 의원은 구겅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사업’이 공고되면서 가정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가정에 태양광 설치를 준비 중이신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고, 정부사업 사칭 등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 여부를 확인해야태양광 설치기업이 정부에서 시행하는 주택지원 사업으로 빙자해 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을 제2금융권 대출로 유도하거나 설치 후 설비의 문제가 발생하였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잠적을 하는 사례가 종종 발
이인숙 국민의힘(완주군무주군진안군)국회의원 후보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 제정을 공약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숙 후보는 “무주군은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성지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나 무주군이 글로벌 태권시티로 한 단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다"면서 "우선 무주태권도고등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무주군을 태권도원, 우석대 등과 교육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태권도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어 이 후보는 “무주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이 표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반적인 우세 분위기 속에 경쟁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이어서, 전주을 선거구 등 일부를 제외하곤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는 평이다. 문제는 민주당이 우세하다는 전망 속에 일부 민주당 후보들이 TV 토론에 불참하는 등 '정책선거' 조성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점. 전북은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많아, 핵심 사안에 대한 지역 후보들간 열띤 경쟁 및 토론이 필요한데
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566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확정된 선거인은 151만7천156명이며,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4천147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천213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전북 선관위는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소 566곳 중 562곳(99.29%)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신원식 새로운미래 전북자치도 전주갑 후보가 29일 오후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출정식에는 100여명의 중앙당 유세단과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거대 양당 구도의 폐해를 지적하고 지역경제 부활을 선언했다.신 후보는 “지역 정서에만 편승한 기존 정치인들이 민생을 외면했다”면서 “신원식은 국정 경험을 갖추고 기업 경력도 가진 검증된 인물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잼버리로 얼룩진 새만금에 삼성그룹의 초대형 투자를 유치해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59)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9일 전주시 안골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출정식에는 당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지지자들이 참석해 압도적인 승리를 다짐했다.양정무 후보는 “전주시민들이 그동안 잃어버린 시간을 돌려 드리겠다”면서 “전주시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저에게 큰 힘이 된다.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이어 “현 국회의원의 형식적인 계획과 진전없는 발전에 대해 더 이상 낙담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면서 “국회의원 후보자로 출마하는 것은
"이번 총선거의 전국 최다 득표자는 누가 될까?", "최고 득표율은 누가 기록할까?" 등의 경쟁이 도내에서도 시작됐다. 타 지역과 달리 전북은 더불어민주당 중심이어서 '마음먹고' 선거전을 펼치면 전국 최고득표율, 전국 최다득표자의 영예를 안을 수도 있다. 그래서 22대 총선에 나서는 한 후보의 보좌진은 "최고득표율은 못 하더라도 하위권으로 처지면 안 된다"고 캠프에서 독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고는 안 되더라도 '최저'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것. 그 정도로 도내 후보자 캠프간에는, 보이지 않는 선의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분위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이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설립에 미칠 영향을 놓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단 소식이다.정원이 2천명 늘어난 만큼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분석과 지역 공공보건의료 강화라는 애초 설립 목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20일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계획을 발표하자 남원시의회와 애향본부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의전원 설립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들 단체는 이런 정부 발표는 “폐교된 남원의 서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