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이 관리방안 부재로 난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전북도의‘모악산 명산만들기’ 프로젝트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있다는 지적이다.모악산은 전주ㆍ김제ㆍ완주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해발793m여서 개발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 2003년 그린벨트 지역에서 해제 됐다.그러나 국도나 지방도 인근에 진입로가 형성된 곳에는 각종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전북도의 명산만들기 프로젝트에 차질이 우려된다.자칫 한쪽에서는 명산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난개발이 뒤따르는 모순이 야기될 공산을 배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현재의 관리방안은 용도지역지정 정도가 전부여서 난개발을 막기에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용도만 적합하다면 개발을 막을 길이 없고, 이
기린봉-- 조류독감과 닭고기기린봉-- 조류독감과 닭고기도내에서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살처분 됐거나 처분중인 닭과 오리가 무려 30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그동안 발병지로부터 반경 3㎞이내의 가금류만 살처분 하던 것을 조류독감확산 조짐으로 10㎞까지 확대하고 있어 가금류 양식농가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이라면조류독감으로 인한 가금류 소비 감소현상이 전과 달리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난 2006년 한 차례 겪은 학습효과의 덕이라는 분석이다. 도내 닭ㆍ오리고기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해 발병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 조류독감바이러스는 섭씨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살균 처리되기 때문에 5분이상 끓인 백숙, 닭도리탕, 삼계탕이나 튀김 요리로는 전혀감염 우려가 없다는 것이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가 지난해 5월부터 12월 까지 시내 5개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실려 온 자살시도자 310명을 대상으로심층면접 실태조사를 벌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살 시도자의 평균 특성은 무종교, 무직, 20대, 여성, 가족과 함께 살면서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 우울증상이있는 경우로 분석된다.자살기도동기로는 가족이나 이성 등 주변사람들과의 갈등 때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그리고 20대, 여성, 비혼(非婚)자, 직업ㆍ종교가없는 사람의 자살시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자살시도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가족갈등을 꼽은 응답자가 37.9%로 가장 많았으며 이성문제가 19.7%로 두 번째를 차지해 인간관계 부조화문제로 자살 충동을 느꼈다는 응답자가 57.6%나 됐다.경제적
기린봉-- 하마터면기린봉-- 하마터면학원심야 교습 문제가 일단락됐다. 천만다행이다. 서울지역 학원의 24시간 영업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시의회 조례개정안이 마침내 폐기됐다. 서울시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문화위원회가 상정한 학원학습시간에제한을 두지 않는 내용을 담은‘서울시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수정 통과시킴으로써학원 영업은 지금처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게 됐다. 하마터면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중고생들이 방과 후 내내 ‘학원과외 바다’에 내던져질 뻔했다. 그렇지 않아도 우수한 서울지역 학원들이 하루 종일 교습한다는데 지방 학원들이 잠자코 있지만은 않을 것이 뻔해학원 24시간 영업은 지방으로 곧바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에 지
사설2-- 이 대통령 전북방문 성과 사설2-- 이 대통령 전북방문 성과 이명박대통령의 전북방문으로 새만금 조기개발과 전북도가 신성장산업으로 추진하는 식품클러스터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18일 전주시 장동에 있는 생물산업진흥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수산식품부의업무보고에서 “국가 식품 클러스터를 전북에 조성할 방침”이라는 정운천 장관의 보고 내용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강현욱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자문위원등과 함께 헬기를 타고 둘러본 새만금 현장에서는 새만금관련 관광사업 부지 및 산업단지 연내 개발을 강조했다. 이로써전북도는 세계적인 식품기업 육성을 위한 식품 연구개발 허브로 발돋음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으며 신시도~야미도간방조제 다기능복합부지 개발과 부안관광단지 조성, 군장산업단지에 인접한
사설2—‘광역경제권’ 실행계획 속히 마련해야사설2—‘광역경제권’ 실행계획 속히 마련해야 광역경제권정책이 실행계획 미비로 광역자치단체의 정책 이해 및 수행에 어려움을 안기고 있다. 광역경제권 정책은지난 1월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의해 발표된 이후 광역경제권활성화추진단만 설치됐을 뿐 주관부처마저 확정되지 않아 세부추진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로써 광역단체는 인수위 발표 당시의 내용을 토대로 광역권내연계협력사업 발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사업추진 방향조차 제대로 잡지 못한 채 갖가지 문제점에 봉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광역경제권본부는 권역 내 자치단체와의 권한문제로 괴리가 우려되고 관련 예산도 기존의 균특회계의 틀을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어 사업추진이
기린봉-- 황사기린봉-- 황사 봄철기후현상 중 가장 염려 되는 게 황사다. 중국이나 몽골에서 발원한 미세먼지가 중국 남동부 해안 등지의산업지대를 거치면서 많은 중금속 입자들을 묻혀 나르기 때문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이지않을 정도로 입자가 작아 코나 목 등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은 채 곧바로 폐를 비롯한 세포조직으로 침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황사 발생빈도는 최근 들어 더욱 잦아져 서울지역의 경우 2005년부터는 11~12일로 늘었다. 이전 보다 두 배 이상 발생 빈도가 높아진것이다. 올해도 벌써 3번째 황사현상이 발생해 전체 발생일수가 10일 안팎은 될 것이라는예상이다. 앞으로도 7일 이상은 황사에 시달려야 할 판이다. 우리나라에가장 자주
사설2--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시책 재검토해야 사설2-- 농촌총각 장가보내기시책 재검토해야 지자체의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시책이 모두 국제결혼에 치중된 데다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도내 자치단체들은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조례까지 제정해 국제결혼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지원조례 없이도 관내에 일정기간이상 거주 한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씩을 지원하고있는 실정이다. 도내 8개 시군이 관내 농촌총각의 국제결혼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책정한 예산은 모두 90명분 4억5천만 원에 이른다. 그러나국제결혼의 문제점이 속출하면서 지자체의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시책에 대한 지적이 잇달고 있다. 국내 결혼에대한 지원 없이 국제결혼
사설2--새만금 道內 건설업체 참여율 제고 절실 사설2--새만금 道內 건설업체 참여율 제고 절실 새만금 방조제 축조공사에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율이 극히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의회 김윤덕 의원이 제245회 임시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18년 동안 투입된 전체 방조제축조 공사비 1조6천875억원 중 도내 건설업체가 하도급을 통해 수주한 금액은 2.1%인 359억 원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이 주도한 5공구의 기계ㆍ건축ㆍ전기 분야 112억원과 대림기계와 성덕종합건설의 6공구에서 303억원 정도가 눈에 띨 정도다. 그 외의 공구에서는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전무하다 시피 했다. 도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