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2일은 1년 중에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휴일인 22일은 1년 중에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동지는 글자 그대로 겨울(冬)에 이르렀다(至)는 뜻으로 옛 사람들은 이 날을 기점으로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동지를 설날로 삼기도 했다.

또한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다. 예부터 동지 팥죽의 붉은 색이 잡귀를 몰아낸다고
믿어 대문과 벽 등 집안 곳곳에 뿌리기도 했다.

농촌에서는 ‘동지한파’라는 강추위가 오기 전에 보리밟기를 하며 산죽(山竹)을
쪄 복조리와 복주머니를 만들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한다.

주말과 동지인 휴일 도내는 대체로 구름이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20일 “도내는 주말과 휴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다음주부터 차차 흐려져 눈 소식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복정권기자 bo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