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우아주공아파트의 고도제한(스카이라인)이 빠르면 오는 7월께 해제된다











전주 우아주공아파트의 고도제한(스카이라인)이 빠르면 오는 7월께 해제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우아주공 아파트 고도제한 해제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인후동 송정지구 지구단위
계획 결정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우아주공 아파트 고도제한 해제에 대해 사업시행 전까지 경관관리 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아주공아파트의 고도제한(12층이하)은 지난 1997년 지정이후
10년여만에 해제되게 됐다.

시는 오는 6월 전주시의회의 의견청취와 전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절차 등을 잇따라 밟아 나가기로 했다.

이럴 경우 우아주공아파트의 고도제한은
빠르면 오는 7월까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아주공아파트는 향후 관련법에 따라 15층(2종 일반주거지역)까지의 건축물 신축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건축물 층수를 더 완화할 수 있어 해당지역의 재건축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나머지 7개 공원, 12개 지구에 대한 고도제한의 해제(조정)여부는 경관계획 수립이후 검토키로 했다.

한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안)은
위원회가 소위원회로 위임함에 따라 오는6월말까지 완료돼야 할 일정이 다소 촉박해졌다.

위원회는 또 인후동 송정지구 지구단위
계획 구역 결정(안)에 대해 회차 구역 설치 검토와인후공원 통행로 확보, 교통문제 검토 등을 이유로 유보시켰다.

/김영무기자 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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