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주 전 도교육감의 도지사 출마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의 줄기찬 전북 구애작전으로 한나라당을 보는 도민들의
인식이 차츰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오피니언 리더’라고 하는 지역 인사들이 대거 한나라당에 몰리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잇딴 전북 구애작전으로 한나라당을 보는 도민들의 인식이 차츰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오피니언 리더’라고 하는 지역 인사들이 대거 한나라당에 몰리고 있다. 여기에는 도교육감을
지낸 문 후보의 맨파워가 지역계 인사들이 결집하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문 후보가 12·13대 교육감 재직시절 함께 교육행정을 펼쳐왔던 김계식 전 전주시교육장은 이번 선거에서
문 후보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지원사격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도내 전직 교육장 40여명을 한자리에 모으는 등 교육가족들의 한나라당
입식에 주도적 역할을 펼치고 있다.

각종 TV토론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우석대 최준열 교육학과 교수도 이번 선거에서 문 후보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북 속 한나라당’의 이미지 쇄신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신현길 군산시립교향악단 전 상임 지휘자 역시 한나라당에 입당, 군산시의회 후보로 나섰으며, 고건 전 총리의
수행비서로 활동했던 최기화씨도 이번 선거에서 군산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나선 상태다. 그는 현재 도당 홍보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의
민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전북 뉴라이트
운동의 대부’로 불리며 최근까지 한나라당 전주시장 후보로
나섰다 현실의 높은 벽을 통감, 불출마를 선언한 국중곤씨 역시 한나라당 대외홍보담당으로 활동하는 등 한나라당의 이미지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범전북국책사업유치추진협의회를 비롯,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펼쳐왔던 한상오 후보 역시 이번 선거에서 군산시장 후보로 나서는 등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포부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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