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 시킬 4대 전략산업과 성장동력 산업이 확정•발표됐다














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 시킬 4대 전략산업과
성장동력 산업이 확정·발표됐다.

전북도 전략산업국(국장 이환주)는 16일 △자동차부품·기계산업 △생물·생명산업 △RFT 및 신재생에너지 △문화·영상·관광산업 등을 4대 전략산업으로 잡고 이의 성장 동력으로 △융합형 부품소재 델타 벨트 조성 △식품산업 ABC프로젝트(에그리 비즈
클러스터) △사이언스 시티 프로젝트(특화형 국가연구단지)
등 총 8개의 전략산업을 발표했다.

도는 이 가운데 자동차 부품 인프라와 카본벨리, 정밀농기계 산업에 전북의 경쟁력이 큰 것으로 판단, 오는 2017년까지 첨단부품·소재공급단지, 일명
‘융합형 부품소재 델타
벨트’를 조성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10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설립 등 16개 사업에 1조817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부품·소재공급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연매출 10조원(수출 30억불)과 일자리 5만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가공·유통 허브, 푸드밸리, 농식품 미니클러스터를 묶는 식품산업 ABC프로젝트(에그리
비즈 클러스터)의 추진을 통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오는 2016년까지 300% 이상 끌어 올리고,
1조4천622억원에 그치고 있는 매출액도 현재보다 900%를 끌어 올린 2조6천319억원을 목표치로
정해놓고 있다. 도는 현재 에그리 비즈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 AT커니사와 마스터 플랜을 작성 중에 있다.

또 2010년까지 완공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는 수소파워파크를
비롯해 50개 전문기업을 유치, 전북의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킬 예정이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정부지원 R&D(10건 500억규모)를
유치해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소재개발 등 핵심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풍부한 산업용지와
신성장동력기반, 우수한 인프라 등을 이용, 차별화된 지식기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권기자 kisa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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