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류근희)는 식목의 계절을 맞아 26일부터 4월8일까지 완주군 용진면 소재 산림조합 수목원에서
각종 나무를 값싸게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개장 운영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류근희)는 식목의 계절을 맞아 26일부터 4월8일까지 완주군 용진면 소재 산림조합 수목원에서
나무시장을 열고 각종 조림용 묘목과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잔디 등 79여종의 나무와 산림용 고형복합비료 등을 판매한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중간유통 과정이 없기 때문에 시중 나무시장이나 화원보다 20%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조합에서 품질을 보장하는 것들이어서 믿을 수 있다.

또한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배치되어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기르는 방법 등을
상담은 물론 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나무시장에서는 산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나무고르는 법=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대추, 감, 모과, 살구, 자두, 앵두나무 등의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와 단풍나무, 구상나무, 느티나무, 자귀나무, 배롱나무,
주목, 둥근 소나무, 황금측백, 회양목, 사철나무 등 잎을 보는 관상수 그리고 장미, 철쭉, 라일락, 매화, 목련, 영산홍 등의 꽃나무류가 적당하다.


아파트는 너무 크게 자라거나 심은 후의 관리가 어려운 나무는 피하고 철쭉, 매화,
자산홍, 동백 등의 자그마한 꽃나무류를 선택하여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내 놓거나 또는 꽃사과, 소사나무, 서어나무, 노각나무, 단풍나무, 해송,
진백 등 분재로 키울 수 있는 것이 적당하다.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고루 뻗어 있으며 눈이 큰 것이 좋다. 또한 병충의 피해가 없고 묘목에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꽃나무의 경우 꽃봉오리가 굵으면서 봉오리수가 적게 달린 것이 병충해에 강하고 꽃도 잘 핀다. 밤나무, 호두나무 등 유실수는 품종계통이 확실한 것이 좋으며, 상록수의 경우는 잎이 짙푸른 것이 영양상태가
좋은 것이며 너무 웃자라거나 덜 자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에 매끈하게자란 것이 건강한 묘목이다. 또 가지에 흠집이
있는 것은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접목묘의 경우는 접목 부위를 흔들어 보아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넓게 퍼져 있고 잔뿌리가 많은 것을
구입해야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큰나무(성목)는 발육이 양호하고 나무의 형태가 아름다우며 병충해를 받지 않고 분이
깨지거나 뿌리와 분이 분리되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이백수기자 gu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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