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6일 재결합 요구를 거절한다는 이유로 전처를 흉기로 위협하고 자신의 승용차에 감금한 김모씨(36)에 대해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인후동 모 병원 앞에서 퇴근하던 전처 A씨(33)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에 태운 뒤 1시간 가량 감금하는 등 2차례에 걸쳐 A씨를 감금한 혐의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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