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개가 넘는 정부조달 신기술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1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신기술 중소ㆍ벤처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2008 정부조달우수제품전’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중소ㆍ벤처기업의 신기술제품의국내ㆍ외 판로를 지원하고, 정부조달 물자의 품질 향상및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조달청은 신기술 개발 제품임에도 납품 선례가 없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은 물론 대기업들이 구매를 꺼렸던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정부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기를 마련함과 아울러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으로의 매출을 확대시키는데 노력해왔다.

조달청은 신기술 우수제품의 판로지원에 나서 1996년 60억 원에 불과했던 공공조달시장 구매실적을 지난해에는 7천7억 원으로 117배까지 증가시킨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기술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신기술제품의 개발촉진과 판로지원 등을위해 133개사 399품목을 전시했던 지난해보다 17%가 확대된 161개사 468개품목을 선보인다.

/김영무기자m6199@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