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령)는 21일 전북혁신도시도시용지 가운데 동측구역 813천㎡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문화재 발굴 조사는 지난해 6월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에 따른것으로 올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조사 면적이 너무 방대하고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한꺼번에 착수할 경우 자칫 조사기간의 장기화로 이전 공공기관 청사 건축시기 등이 늦어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조사구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우선 동측 도시용지(1구역)에 대해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착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가 시행중인 서측도시용지(이서면 일대)에 대해서도 현재 도내 조사기관과 협의중에 있어 6월경에는 발굴조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다만 농촌진흥청및 산하기관 이전부지인 농업연구단지는 원형지 이용면적 등이 확정된 후 발굴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무기자 m6199@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