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가정에서 치료중인 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보건소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자원봉사자 등으로 재가암환자 관리팀을 구성,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환자보호 및 간호 등에 따른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 환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각종 위험요인의 증가등으로 현재 인구 4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앞으로암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올해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돌볼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등 의료소외계층 및암 환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환자나 보호자가 방문을 신청하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관리사업의취지 및 제공되는 서비스 지원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재가암환자 관리팀이환자의 활력증후, 체위간호, 약물지도, 통증완화요법, 의사의 진료 및 처방 등의 기본서비스와 마약 및 비마약성 진통제로 암성통증을 조절하고, 상처치료와 욕창관리, 영양식이제공 등의 특수간호서비스 제공을 통한신체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자 서비스가 필요하면 연계하는 전반적인서비스를 제공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심한 암성통증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 가족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항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손과 발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안=강태원기자ktw@.jjn.c0.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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