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호수)은 지난 3월 9일부터 한달동안을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동안 발생한 마을 및 주요 관광지의 방치폐기물 일제수거 등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새봄을 맞아 고향의 정이 느껴지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마을안길 및 공한지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를 위해 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청소차량 5대 및 환경미화원 36명을 투입해 주요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등 취약지역 20개소의 방치폐기물 수거와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실시해 생활폐기물 24톤과 재활용품 5톤 등 총 29톤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부안군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 및 방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방치 쓰레기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군민의식이 높아져 쓰레기 불법투기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강태원기자k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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