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현장행정’의 표상인 김호수 부안군수가 ‘부안 관광의 부활’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월 10일 백산면을 시작으로 3월 9일 부안읍까지 13개 읍면을 방문해 읍․면민이 함께한 업무보고회에서 “올해는 ‘부안 관광의 부활’을 전국에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광발전에 반영하겠다”며 ‘군민에게 창의적인 현장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최근 대명리조트의 개관으로 부안을 찾는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 부안군은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만금 간척에서 이웃 군산시로의 주도권이 넘어간 것 처럼 보이지만 관내 관광지 연결은 우리 부안군에 더 포진해 있다”고 전제하고 “새만금과 연계된 장기적인 관광개발을 꼭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관내에는 격포와 곰소항으로 대표되는 청정 활어회에 대한 관광객들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고, 서해 낙조는 전국 최고로 명성이 높은만큼 이를 더욱 살려 관광 부안의 옛 위상을 꼭 찾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부안=강태원기자k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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