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균형재정을 위해 신규사업 및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에 대하여 예산반영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호수 부안군수가 201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7월 19일 중앙부처를 방문한데 이어  이달 20일에도 관련 실과소장과 함께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2011년 정부예산안 심의가 9월말까지로 한 달정도 남아있어 국회로 제출되기 전의 막바지 예산반영 활동을 펼쳤다.

현재 부안군은 신규사업과 예산규모가 큰 사업 위주로 집중적인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군수는 국회를 방문하여 가진 지역구 및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면담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부안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외 6개 사업 738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한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LPG공급을 위해 저장소를 설치하기 위한 국비지원을 요구하여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기획재정부 방문에서는 신규사업 위주의 예산반영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방문에서는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여, 공모사업의 경우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으로 부안군의 경우 뽕산련 산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타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런 예산활동과 관련 김호수 부안군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10월부터는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안=강태원k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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