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가기 위하여‘주민 현장 참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올해 기준 18만8천85필지의 개별공시지 산정결과에 대한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이 개별공시지가 재조사 시 현장에 직접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그 동안의 공시지가업무는 관계공무원 및 감정평가사만 현지 확인했으나, 앞으로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토지 조사 시 현장에서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은 물론 토지가격 형성 요인 등을 설명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 현장 참여제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주민과 함께하는 지가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채명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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