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와 추어요리협의회(대표 김시열)는 이번 제83회 춘향제에 미꾸리 체험 축제를 추진한다.

미꾸리 체험 축제는 지역최대 축제인 춘향제 행사와 연계해, 남원 토종 미꾸리를 알리고 직접 체험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추어탕과 추어관련 제품등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십수정 옆 요천변에서 개최된다.

미꾸리 체험 축제는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일령별 전시 6종, 미꾸리 및 미꾸라지 비교전시 2종 등을 통해 남원 토종 미꾸리가 생산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남원추어탕, 추어숙회등 추어음식 5종을 전시, 관광객들에게 홍보한다.

또 남원 추어탕과 추어튀김을 시식하여 미꾸리의 담백한 맛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꾸리 치어를 잡아보고 잡은 치어를 집에 가져가 직접 길러볼 수 있는 미꾸리 잡기 및 길러보기 체험행사와 추어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과 유아들이 남원 미꾸리를 알 수 있는 좋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어탕 레토르트와 냉동시래기등 관련 가공제품을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남원 미꾸리와 추어탕 브랜드 가치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미꾸리 체험 축제는 행사기간동안 오는30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미꾸리 및 추어음식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꾸리 잡기 체험 및 추어음식만들기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일 2회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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