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업지원 일환으로 오식도동 산단민원센터에 설치한 법인인감증명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법인인감증명 발급기의 설치는 수도권의 금천구, 성북구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운영되는 것이다.

시는 기기 설치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범운영지역 현지출장과 법원행정처에 끈질긴 건의를 통해 협약을 맺어 설치하게 되었다.

지난 5월 1일에 발급을 시작한 법인인감 무인발급기는 법원민원 증명서 전용 발급기로 법인인감증명,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의 발급이 가능하며 5월 말 현재 300여 통의 발급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체에서 필요한 법인인감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조촌동의 법원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산단민원센터에 설치되어 즉시 발급이 가능함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시간적 경제적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산=채명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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