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3일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시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안전신고 활성화와 국가 안전대진단기간 집중신고 추진을 논의했다.

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와 시군 지회장, 시군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안전신고 활동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신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전신고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올해도 440명의 회원이 도내에서 활동 중이다.

회원은 1인당 매월 1안전신고 운동을 전개해 7천건 이상의 안전신고를 달성할 계획이며, 안전신고를 생활화해 도민주도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기간 동안 시군과 함께 집중 신고활동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안전모니터봉사단 변효석 전북연합회장은 “지자체와 시군지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공유로 안전모니터봉사단을 활성화시킬 것이며, 올 해에도 도민 주도 안전신고 생활화를 구축하고'안전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태현 전북도 안전정책관은 “우리 도민의 삶의 질과 행복의 바탕이 되는'안전전북'은 기관․단체, 도민모두가 함께 협력할 때 더욱 탄탄하게 구축될 것이다”며 “그 선봉에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있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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