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50두미만 농가 무상접종

전북도는 하절기 구제역 발생예방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31일까지 도내에서 사육중인 소·염소 47만4천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직접 구입해 접종하고,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해 접종한다고 밝혔다.

자가접종이 어려운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노령농가, 보정이 어려운 염소농가는 시군 공중방역수의사, 생산자 단체의 접종반을 편성해 접종 시술을 지원하는 등 철저한 백신접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를 위해 시기를 정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사후관리를 위해 백신 구입과 공병확인 등 농가 현장점검과 4주 후 모니터링검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미흡한 농가가 발생할 경우에는 방역실태 확인을 통해 과태료 처분, 백신 보강접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할 방침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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